일본에서의 첫 소풍!! 일본 유치원 소풍-쿠마모토 그린랜드





두문불출 후 정말 오랫만에 올린 포스팅에 '하루에 한번씩 왔었습니다 정말 기다렸어요~' '힘드셨죠~ 돌아오시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들이 엄청나게 많이 달렸습니다 읽어보며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은 아니지만 눈물이 고일정도로 감동적이였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돌아오기를 잘 했습니다 ^^ 그에 힘입어 빠르게 밀린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을 예약으로 월요일에 올라가고 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Full로 일이 차 있는 상태라 시간이 되면 업로드를 또 하겠지만 안된다면 그 다음주에 꼭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 이번 이야기는 란짱의 첫 소풍 이야기입니다 지난 이야기에서 입학을 했는데 바로 얼마지나지 않아서 소풍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풍은 일본말로 엔소쿠 "えんそく(遠足)" 유치원에 입학하고 나서 바로 소풍을 가는걸 관계소풍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입학을 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소풍을 통해 서로 조금 알아가고 친해지게 해주자 이런 의미 같습니다 첫 소풍의 장소는 일본에서 놀이기구가 가장 많다는 쿠마모토현 아라오시에 있는 그린랜드입니다
일본에서 6번째로 큰 대관람차입니다 여기서 잠깐만~ 심심해서 찾아 본 대관람차의 가격은 저정도 크기면 20억가량 든다고 하네요 잠깐만 끝!

숨은 란이 찾기!! 아침 일찍 놀이공원 입구에 유치원에서 접수장소를 따로 만들어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란이는 찾으셨나요?
써써써...썬글라스를 ㅋ
백설공주 물통과 함께 한껏 멋을 부리고 온 란짱입니다 부끄러움은 아빠 몫 ㅋㅋ

다행이도 금방 선글라스를 벗어 준 란이입니다
접수가 끝나고 다같이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반에 따라서 짐들을 한 곳에 정리합니다 유치원 초년이라고 하는데 초년생반이 세 반이나 있다고 합니다 달님반 무지개반 별님반 츠키구미 니지구미 호시구미 반을 - 구미라고 하네요 구미구미 마이구미 (라임보소)
부모와 함께 다같이 모여서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래와 함께 율동을 다같이 따라하라고 합니다
아이를 앉아주세요~~ 자~ 다음은 아빠의 꼬리를 잡아주세요!!
아빠의 꼬리를 잡아라!
그러나 저를 잡으러 오는 건 란이가 아닌 다른 아이
아빠가 같이 오지 못한 친구를 위해 친구의 아빠몫까지 하기로 합니다 두명에게서 도망다니는 쵸루아빠
제 꼬리를 흑흑
다른 게임들도 있었는데 양쪽에 앉고 ^^ 즐거운 게임 시간이 끝나고 더 즐거운 점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에미씨가 준비해 온 주먹밥과 도시락입니다
오늘 친해진 친구와 간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관계소풍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군요
다른반 친구와도 간식을 나누고
한국에서는 어린이집에서 겨우 몇명의 친구들과의 관계만 있었는데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친구들과 다양한 사회관계를 배울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달기만한 간식들을 되도록 주지 않았었는데 단맛의 천국인 일본에 와서는 통제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눈에 보이는 달달한게 가득 들어있는 자판기 그리고 슈퍼마다 놓여있는 알록 달록한 젤리들과 과자들의 향연 쉽게 포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음.. 포기합니다

점심 도시락을 먹고 나서는 자유이용권은 아니고 원하는 것 5가지를 탈 수 있는 티켓을 가지고 놀이공원을 즐기는 자유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드넓은 잔디밭을 뛰어가는 란이의 모습
아파트촌에서 답답했었을 란이 이제 앞으로는 신나게 뛰어 놀거라!! 이 순간을 제가 사진으로 담는 동안 에미씨가 영상으로 찍어 놓은게 있었네요 자 그럼 감상을~







뭔가 정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에미씨도 처음에는 고향으로 돌아오기 싫어했지만 순조롭게 유치원에 들어가고 하나 하나 자리잡아가면서 얼굴 표정도 밝아진 것 같습니다 (속은 아직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 동안 키도 많이커서 어느덧 에미씨의 절반을 넘어서는군요
다섯번의 놀이기구 찬스에서 먼저 사용한 것은 차를 좋아하는 아빠답게

란이는 무서워하고 아빠는 신나서 노브레이끼!!
자 그래서 다음은 상냥한 놀이기구로
이것도 에미씨만 신나보이네요 자 그럼 다음은
아빠 혼자 소중한 티켓 한장을 아빠는 전직 드리프터 (12년전인가..아..세월이여)
당시 기사 제목 : 노지철 차에 불났나?
이후로는 온전히 란이를 위해서
그러나 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여전히 엄마만 즐기고 있었고

여전히 엄마만 신나있고!!
그렇다면 방법은
당수치를 올려주는 것뿐!!
맛이가 최고이무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국에서 가장 친했던 한일부부의 아이였던 유아에게 영상 메세지를 보내는 란이입니다 https://youtu.be/pLcovKK4HEU

동영상
란짱의 영상메세지 "보고싶은 한국의 친구에게"
유아군에게 보내는 란짱의 안부 메세지
youtu.be
영상 보시고 유튜브 구독도 많이 눌러주세요 그러면 영상이 더 많이 올라올지도요~

마무리는 하나도 안 무서운 회전목마로~ 이렇게 란이의 첫 소풍은 마무리가 됩니다 ^^ 저는 일이 바빠서~ 잠시 일 좀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다음 이야기
일본의 축제속에서의 란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