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자동차 구매 알아보기 그리고 마누카꿀?? 마누카 허니 빵???




집은 이제 잔금 치르는 날짜만 기다리면 되니 머물 곳은 정해졌으니 ^^ 오늘은 저희의 발이 되어 줄 일본에서 자동차 구매하기로 이어갑니다 먼저 한국에서 제가 포기하고 온 것 중에 가장 마음 아팠던
요 녀석들을 대신할만한 즐거움을 주는 차는
일단 포기합니다 엉엉 ㅜㅜ 대신 이렇게
란이와 함께 세차를 하고 함께 타고 다닐 가족의 차를 사야겠지요 일본에 와서 좋은 점 하나! 집 앞에서 란이와 함께 세차를 할 수 있다는 점!!







차를 잘도 닦아주는 란이입니다







실내 청소까지~ 세차에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 차도 없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저희는 두 달가량 처갓집에 신세를 지며 처갓집의 차를 빌려 쓰기에 이렇게 세차를 해드리고 집을 손봐드리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란이 사진이 나온 김에 란이 소식 몇 가지 올립니다 https://youtu.be/7sgDbAG1CTs

동영상
란이와 함께 일본집앞 골목에서 산책하기~~
한일부부 2세 노란이와 일본에서 살아가기
youtu.be

일본에서의 삶 좋은 점 하나 집 앞 골목이 한가하다 노지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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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hannel/UCRYDfy2QVBagFD9PsOUZU7w
그렇게 둘이 장난치며 달려서
꽃향기를 맡고 옵니다 ^^ 다른 날들에도 란이와 함께 많은 산책을 다녀옵니다
집에서 2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동물원과 공원이 있습니다
철쭉이 피어있는 동물원 앞에서 란이와 함께
동물원 옆에 공원에 가면 이렇게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란이는 미끄럼을 타고 아빠는 옆에 저거 이름이 뭐죠? 고릴라처럼 매달려가는 거 이름 아시는 분 제보 부탁합니다 ^^ 아무튼 거기서 턱걸이 운동을 합니다
가까운 곳에 전망대도 있어서 꼭대기까지 함께 올라가고 정말 상쾌하고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일본으로 와서 가장 좋은 점은 란이와 함께 마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커서도 아빠랑 산책해줘야 해!! 약속! 자 그럼 오늘의 매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차는 경차 저렴한 걸 새 차로 사던지 중고차를 알아보는 건데 일단은 저렴한 중고차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일본에서 느끼는 거지만 대도시의 도심지를 벗어나면 중고차 매장들이 정말 많습니다 중고차 매장 몇 군데를 방문했는데
역시 제 눈엔 이런 차들만... 가장 현실적인 차로 꼽았던 건
N-box라고 쓰여있는 차였습니다
이렇게 생긴 박스카인데 http://www.honda.co.jp/Nbox/ 저건 노멀의 모습이고 마음의 드는 모델은 저 차의 커스텀 버전인데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 타면 좋겠다~~~ 싶었습니다만 저게 신차 가격이 2천만원 정도에 중고 가격도 1500만원 정도는 하는 경차인데 경차 가격이 아닌 경차인데 양쪽 파워 슬라이드 도어에 충돌 방지 장치에 차선이탈 방지 등등 경차 한 대로 다 끝내버리겠다는 콘셉트의 차로 보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현실을 인지하고 한 단계 낮은 레벨로 차를 알아봅니다 일본에서 중고차 검색은 매장에서 보거나 인터넷 일본 중고차 검색 사이트 구넷 https://www.goo-net.com
中古車の情報なら【グーネット】
또는 카 센서 (카-센사-) https://www.carsenso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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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곳이 대표적인데 이번에 알아보면서 느낀 건 카 센서 쪽이 검색 옵션 고르기가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 본 작은 차를 보러 다른 지역에 갑니다
다이하쓰 미라의 미라지라는 작은 경차인데 귀여운 생김새가 마음에 들어 보러 갔었지만 디테일이 너무 외부에 오래 세워놓은 흔적이 많아서 포기합니다
그리고 담배 냄새도...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까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차를 고르기가 힘든 이유 중에 하나가 냄새와 외부 주차로 인한 경화인데 흡연자가 많아 흡연 차량인지 아닌지를 검색 옵션에서 고를 수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단독주택 또는 빌라 형태의 집들이 많은데 대부분 야외 주차에 개인주택은 그나마
카-포트 라는 것을 설치하여 자외선과 비를 막아주기는 하는데 약간의 차이지 그냥 밖에 세워두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 차들의 라이트 , 고무 부분에 손상이 많은 편이였습니다
노 관리
정말 상태 좋은 일본의 차들은 개인 개러지가 있는 부자들의 어두운 차고에 가지고 있던 차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담배 냄새에 질려 다른 차를 알아보러 갑니다
꼭 한 번은 타야 할 혼다 V-tec!! 딱 좋아하는 시빅에 쵸루상!! 컴온!!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지나치지만 언젠간 너희들을 찾으러 갈게.. 하이브리드 전문 매장이 있어서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살펴봅니다만 마음에 쏙 드는 차를 찾기가 집 찾기랑 비슷한 정도로 어렵습니다 또 포기하고 집으로 오는데 처갓집 근처의 자동차 매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에미! 가보자!" 헛!! 이건 벤츠 올드카!!
그렇죠! 그렇습니다 경고 맞습니다!
언젠가 개러지를 짓고 개러지에서 저런 올드카를 제 손으로 복원하는 꿈을 꿔 봅니다 ^^

깔끔한 올드카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 이상은 올드카~ 현실은 현대카..

매장에 마침 마음에 드는 차가 있어 시승을 해보곤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반응이 "에~ 정말입니까????" "바로 계약입니까??" 이 사람 쿨하다.. 몹시 쿨하다..
원래 좋아하기도 했었고 타고 싶었던 X1을 일본에서의 첫 차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웃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차를 보러 저희가 도착 올드 벤츠들을 구경하는데 하얀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가 나오고 "내가 사장입니다!!" "어디서 오셨스무니까?" "아.. 오무타시 동물원 근처입니다" "아!! 나도 거기 사무니다!!" 헛!! 저희 집하고 바로 옆이 무디다 (약 70m 거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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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계약 마치고 난 후

차 할아버지께서
어려워하며 말을 꺼내십니다
"저기.. 차 계약은 성사되었는데
잠시 5분만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겠습니까?"

엄청난 뜬금포가 날라왔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뉴질랜드의 마누카허니라는 꿀을
알고 있습니까?
항생 항염, 위장에 좋고
항균능력이 뛰어나고..
줄줄줄줄

앗 이것은 다단..계...
에미씨와 저의 눈이 마주치고 "이거.. 뭐지 뭐지.. 다단계 맞지?" (속닥속닥) 차 팔고 다단계 사업까지 이어가는 비즈니스맨이구나.. 아.. 네네.. 아.. 네네네.. 그렇게 마지못해 설명을 듣고 있는데 내용이 조금씩 바뀝니다
"그러니까 마누카허니라는 뉴질랜드에서만 나오는 꿀을 가지고
발효액을 개발하여 빵을 만드는 기술을
세계 유일하게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회사를 만들어서 지금 도쿄의 백화점 일본 JR 철도의 자회사 "토란도르"점포들에 빵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해외로의 수출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딸과 여행 겸 몇 번 다녀왔었습니다만 빵집이 전부 파란색 간판의 "파리"어쩌구였는데 맛이 없었스무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한국에 우리의 빵의 기술과 원재료를 수출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당신이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자동차 판매를 하면서 이렇게 쿨하게 한 번에 차를 구매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뭔가 보통 사람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 비즈니스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어 죄송합니다 "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다단계 분위기로 시작해서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빵을 만드는 분은 따로 계시고 빵 공장을 지어서 영업 권리는 본인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빵은 우유, 버터, 첨가제를 넣지 않아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고 방부제가 없이도 마누카 꿀의 효능으로 다른 빵보다 길게 보존이 가능하고 빵이 숙성되어 다음날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음... 사실이라면 대박이네요 집에 돌아와서 양평에서 안다미로 빵집을 하는 후배에게 연락을 해보니 매우 관심 있어 합니다 오잉? 그리고 확인차 뉴질랜드에 사는 후배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해 보니 "어 형!! 마누카 꿀 유명하지!! 뭐라고? 그럼 정말 대박인데 거기선 간식이지만 여기선 빵이 주식이라 정말 그런 빵이 있다면 여기서 비즈니스 내가 해보고 싶어!!" 하... 이런.. 전 그냥 원래 고민을 잘 안 하는 성격이라
바로 계약하자고 했을 뿐인데...
이건 뭔가 미용계에서 = 제빵계로 옮겨가게 되는 건가요? ^^; 아직 설레발일 수 있지만 ^^; 일본으로 이주해서 신기한 일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며칠 뒤 자동차 할아버지께서 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빵 가져왔으니 가족들과 함께 드셔보세요~~"
그렇게 받은 빵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다가 시골음식을 먹으면 감칠맛이 느껴지듯 빵에서도 그렇게 상냥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답례로 빵 사진을 찍어서 할아버지께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빵 공장은 지금 주문이 포화상태라 8월 정도까지 비즈니스 준비를 해서 함께 해보자는 말씀을 하시네요 본인도 마음으로만 생각하던 찰나에 오무타라는 소도시에 한국 사람이 나타나다니..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자시며 ^^ 일본이 정말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 재미있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 주세요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다음 이야기 란이의 유치원 입학식과 첫 소풍!!
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