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일본 유치원 준비~ 유치원 교복이 있답니다!



유치원 입학을 확정하고 준비해야 할 리스트들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게 바로 유치원복이였습니다 일단 준비비가 있었는데 6만5천엔 정도가 있었습니다 (기본 수업준비물,크레용, 노트, 등등)
요게.. 6만엔..
거기에 교복이 포함인줄 알았는데
별도였습니다 교복(원복)이 얼마정도 할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잠깐 용어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교복을 뭐라고 부를까요? 학교에서는 유치원이면 원복? 학교면 교복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선 유치원이던 학교던 회사던 制服-せいふく-세이후쿠 제복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제복전문점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지정한 교복집에 왔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란이
눈이 없는 아이 교복이 과연 어울릴지 걱정입니다
장난꾸러기가 되어가는 란이는 요즘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반항기가 벌써 오다니..
자 그럼 공개합니라 란이 유치원 교복!
짜짠~
조끼도 입어봅니다 다음은 운동복입니다
유치원 컨셉이 녹색과 노란색이네요 노란이가 좋아하겠습니다
혼자 옷 갈아입는 란이
미술시간이라던지 놀이 시간에 더러워져도 되는 용도의 겉옷이라고 합니다 スモック [smock] - 작업복
모자도 있구요~ 양말도 있구요~ 필요한 옷들을 전부 입어서 사이즈를 확인하고 주문을 끝냅니다 그렇게 나온 총 견적은 5만엔정도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뭔가 써야 되는 것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살고 있는 집 주변의 지도도 그려야 했습니다
준비물 주머니도 원에서 파는걸 사도 되고 저 규격대로 만들어도 됐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빠듯하여 살 수 있는건 사고
일부만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줬습니다
란이의 가방을 준비하는데
알고 보니 한 가지가 아니라 몇 가지를 만들어야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실내에서 신는 실내화도 사야했는데 여자애들은 빨간색 남자애들은 파란색으로 여기 와서 경험하는 하나 하나가 처음인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그렇게 열심히 준비를 한 후 입학 전 유치원을 체험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다녀올일이 있어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 ㅜㅜ
별 무리없이 잘 적응했다고 합니다 ^^ 란이가 벌써 유치원이라니 작년 이맘때에는 어린이집 문제로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요 우여곡절끝에 어린이집을 들어갔었고 거기에서
이런 시간들을 보냈었다는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제는 다른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우리 란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 다음 이야기 일본에서 집 사는게 뭐 이리 힘드나!!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