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란이의 첫 유치원, 일본에서 유치원 알아보기, 일본 유치원




따뜻한 봄날입니다 일본으로 이민을 결정하고 생각보다 많은 숙제들이 있어 좀 무겁기도 하지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산책하며 그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처갓집 동네였을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오무타시 자 그러면 일본에 온 제1의 목적이였던 란이 유치원 보내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치원은 한국에도 엄청 많았지만 이 지역에도 유치원은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유치원을 가야 할까? 사실 저는 큰 고민을 하지 않았지만 에미씨가 많이 알아보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해 준 의견은 딱 한 가지 "대도시에 살고자하는 것에 대해 양보를 받았으니 유치원은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알아봐봐" "집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안그래도 신경쓰이는 유치원이 있는데" "문제는 여기가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일단 한 번 가보자" 사실 작은 소도시라 별다른 기대는 정말 없었습니다만
어서오세요~
엥? 근데 뭔가 너무 깨끗한데?
제가 생각했던 시골의 유치원의 이미지
이러했었습니다 이제 자연과 함께 자연속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겠구나 그런데..음..
스쿨버스 정류소??
뭐지 이 실내 인테리어?
너무 깨끗하무니다!!

이건 뭐 전부 새것?
아무리봐도 새것들이였습니다
타치바나 유치원 놀랍습니다 자 그렇다면 란이 반응은 어땠을까요?
란이야~ 저기 봐봐!!
엥? 이게 뭐야~~
우와~~~
토마스 버스잖아!!!
아빠가 준비한 선물이야~
기념사진 찰칵!! (요즘 란이가 밀고 있는 포즈입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는 란이를 보니 저도 행복합니다
어마어마한 운동장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여기서 뛰어 놀게 될 란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리가 있을것인가? 일본 유치원은 4월부터 시작이라지만 벌써 3월중순이니 한국에서도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갔던 것인데요 "유치원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혹시 자리가 있습니까?" "혹시 맞벌이십니까?" "아닙니다" "그럼 자리가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집에 이어서 마음에 드는 유치원까지 일본에 와서 두 번째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처갓집 동네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유치원에 입학하기로 결정합니다
유치원 안내를 받고
유치원 비용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습니다 사실 한국 유치원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게 없어 비교가 불가하지만요 일단 일본의 유치원 비용은 전년 반기(半期)소득세에 따라 결정되는데 3천엔 ~ 최대 2만5천엔 중에서 소득에 따라 결정이 되고 거기에 더해서 급식비 5천엔 스쿨버스 3천엔 그 외에 방과후 수업료 이런식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자료를 좀 찾아보니 지역에 따라 보육료가 다른 것 같네요)
여러가지 준비할 것들에 대해 안내를 받고 있는데 유치원복이 있다고 합니다 란이가 교복?을? ㅎㅎ 왠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예상을 해 봅니다 (얼굴이 너무 똥끄레!!)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미션이 발생합니다
입학이 말입니다
그냥 되는 건 아니고
원장선생님 면접이 있습니다

면접에 합격을 해야 하무니다!!
그래서 면접 날짜를 정하고 말끔한 모습으로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 "아~ 한국에서 왔스무니까?" "여기도 한국에서 온 아이 4명을 키우는 한일커플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중에 한국 매니아가 있습니다" "란이가 일본말을 잘 하는군요" "알레르기는 없습니까?" 자 그러면 별 문제가 없으니까 란이는 합격이무니다!! 별거 아니라면 아니였지만 그래도 기분이 묘했습니다

넓은 운동장과 놀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그 재료들로 밥을 먹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유치원
정말 기대 1도 안했었는데 최고입니다
란이를 위한 좋은 선물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다음 이야기 유치원 준비하기
유치원 들어가는 데 뭐가 이리 많이 필요해!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