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민 준비 알아봐야 할 것들 리스트 업 (서류,해약,신청) 그리고 출국전 이야기들 노지철이 정말 간다 ㅜㅜ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

◎ 에미씨 외국인 등록 해지 및 외국인 등록증 반납절차
◎ 에미씨 란이 의료보험 해지
◎ 에미씨 스마트폰 조기해약 위약금 알아보기
◎ 일본으로 이삿짐을 보내는 방법에 대하여
◎ 란이 예방접종 기록을 전부 받아야 할 것
◎ 란이 보육비 상태 변경
국민연금 반환신청 서류 알아보기
애마 판매 준비 또는 일본으로 가져가는 방법 알아보기
◎ 자동차 판매시 보험 환급 알아보기
◎ 자동차 판매시 아파트 추가 주차비 해지신청 및 카드 반납
◎ 국제면허증 발급 받기

◎ 일본으로 이주자금 송금 알아보기 (세무서,은행)
◎ 배우자 비자 변경 신청 서류
◎ 재외국민 기본 세무에 대하여 알아볼 것
◎ 국내 사업자 해외 거주 경비처리
사업자등록 주소 집으로 옮겨놓기

◎ 일본내 스마트폰 개통 알아보기
◎ 의료 보험, 국민 연금 알아보기

준비할 서류들 정리
◎ 가족 관계 증명서
◎ 혼인증명서
◎ 납세증명서 (세무서-영문)
◎ 사업자등록증 (세무서-영문)
◎ 소득금액증명원 ((세무서-영문)(3-4년간의 자료)
◎ 은행 잔고 증명서 (영문-달러 또는 엔화로)

기타
◎ 도장 , 증명사진

일본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
◎ 배우자 비자 변경 신청하기
◎ 집 알아보러 다니기
◎ 집 구매 비용에 대해 알아보기 (주택론)
◎ 자동차 알아보기
◎ 취득세 보유세에 대해 알아보기
◎ 란이 유치원 알아보기


준비할 서류들 정리
◎ 호적등본
◎ 주민세 과세 또는 비과세 및 납세증명서
◎ 신원보증서
◎ 주민표
◎ 질문서
◎ 인감
◎ 여권

이미 실행한 일도 있고
현재 진행중인 일들도 있어
세부 내용들을 하나씩
계속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이민 준비에 대한 결론 :
이민 이주를 너무 갑작스럽게 결정할 건
아닌것 같다
그래도 추진력과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역시 못할 건 없다



이어서 일본으로 가기전 상황에 대해서
블로깅을 좀 해 보겠습니다


유치원부터 너무 치열하다는 걸 깨닳고 나서
바로 일본으로 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일단 가자고 결정은 했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건
가장 좋아하는
차들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였습니다

ㅜㅜ
마음이 아픈 것도 있지만
과연 남은 기간 약 한 달안에
다 정리 될 수 있을것인가.

차를 보내기 전
란이와 마지막으로 드라이브를 합니다


미니를 타고 둘만의 드라이브


란이를 보내기 전
바지런하게 움직이며
그 안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1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어린이집의 친구와도 작별인사를 합니다만
아직 이별이라는 말을 실감하기엔
너무 어린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란이의 마지막 봉사참여
"할아버지 고마웠어요~"


그리고 안녕~
란이와 에미씨가
저보다 먼저 일본으로 떠납니다


저는 남아서 해야할 일들이 있기에
조금 나중에 떠나기로 합니다


집에 일부 필요없게 된 것들을
정리하기로 했고

에미씨와 란이의 짐을
비행기 수화물 오버차지로 보내고

꼭 필요한 것들만
우체국 선편으로 보내고 옵니다
(생각보다 비효율적이고 비쌌습니다)


자 이제 정리할 것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애마들
다행하게도 두 대다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분신과도 같았던 로터스는
노홍철 닮은 분께서 인계를 해 가셨습니다

이분이 좀 멋진 분이셨는데

차를 한 번 보러 오셨고
블로그 팬이시라며
란이 에미씨에게 줄 슈크림빵 선물을
챙겨서 오셨습니다 ^^

그리곤 차를 한번 태워드리고
차를 잘 살펴 보신 후

"음.. 이건 뭐 말이 필요없네요"
"차만 봐도 노지철님의 애정이
얼마나 들어간건지 느낄 수 있네요"

"제가 이 차를 사게 된다면
절충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예비 파츠들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하고 싶네요"

멋있는 말씀을 해주시고는
"조금 생각해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곤 떠나셨습니다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날
그리고 제가 일본으로 떠나기
일주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던 어느날
에미씨와 란이가 일본으로 떠나는 날

노홍철 닮은 그분께서
로터스를 사러 진짜로 오셨습니다
서로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금액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은행에 들러 먼저 입금을 하고 싶은데
계좌번호를 알려주시겠어요"
라고 문자고 옵니다

음.. 이거 혹시..
장난 하시는건 아니겠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작은 돈도 아니고..
키를 받기도 전에
명의 이전하러 가기도 전에

돈을 먼저 보내신다구요??

그러나..정말 도착하기도 전에

띵동!! 입금이.. .딱!!

이분 쿨하시다!!

쿨한 사람에겐 쿨하게!!
애지 중지 모아놨던 로터스의
모든 것들을 직접 실어서
집에까지 날아다 드렸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리곤 차를 사가신 후에도
차 너무 관리 잘하셨다
차 너무 좋다는 연락들을 주시고 ^^

제가 인복이 좀 있나 봅니다

저를 이어서
엑시지 잘 가꿔주세요 ^^



차가 팔리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일본으로 송금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정말 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짬을 내서
남은 시간동안 서킷을 즐기는 센스!!
정이 많이 들었던
우람씨와의 마지막 인제 데이트


친해진지 얼마 안돼서 더욱 서운한
분당 자생병원 김원장님 ㅜㅜ


76클럽끼리 영암에서의
즐거운 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서킷 라이프를 마감합니다 ㅜㅜ
(이게 마지막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남은 시간들
군대 선,후임들과의 마지막 모임~


차 친구들과 맛집 탐방

그렇게 만남들도 정리가 되어가고

차에 관련 된 미련은 이렇게 끝나가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가기 전날까지
차가 없으니 거의 매일밤을
레이싱방에서
지인들과 열정을 불태우는 것으로

노지철의 카 라이프를 마무리합니다




가기 전에 시간을 내어
삼성경희 한의원에서 한방관리를
받고 있던 제 몸도 한 번 더
체크하기로 합니다
"음.. 지철씨 잘 관리 하고 계시네요~
가셔서도 이대로만 하심 될 것 같아요^^"

란이 눈 다쳤을때도 도와주시고
제 몸도 가족들 몸도 지인들 몸도
관리해주시는 소중한 인연의
여원장님께도 마지막 인사를 드렸는데

가기전에 꼭 한번 더 병원에
들르라고 하시고는

일본에 가서 필요할꺼라며...
상비약을 셋트로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이런 분(사람) 또 없습니다!!
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ㅜㅜ




그리고 또 한 분..
제 결혼을 주례해 주셨던
은사님이신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원장님께
떠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꼭 들렀다가 가시라고 하십니다
"가서 잘 지내고 잘 키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주례라 그런지
항상 생각이 나고 그러네~"
"유치원 입학 축하해!!"
금일봉을 ㅜㅜ

이런 분도 또 없습니다 ㅜㅜ



출국 전날
저의 숙명과도 같은 마지막 미션

부모님과 함게
떠나기전 마지막 봉사를 하고



다음날 란이가 기다리는 곳으로
출국을 하게 됩니다

란이야 기다려!!!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짐이 너무 많아서
이거 버스를 타기도 힘들고
전철은 무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제 상황을 어떻게 아셨는지

뽀로로 만화를 만드시는
래경형님께서

"지철씨!!
아침일찍 데리러 갈께요!!
너무 서운해서 이렇게라도
봐야겠어!!"

차로 공항까지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ㅜㅜ

별로 사람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따뜻한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는 걸
떠나게 되니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더 잘할껄...그랬습니다



사진에 없고 급하게 와서 뵙지 못했던
많은 지인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사랑하고 또 고맙습니다~

일본에 자리 잘 잡을테니
꼭 놀러들 오세요!!


다음 이야기 일본에서의 시작!!

제 이야기의 정말 시즌2가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