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 수목원 불빛축제 (오색별빛정원전)





오랫만에 란이와 에미씨와 외출을 다녀옵니다
부쩍 자란 것 같은 란이~
카메라에 담아보니 더 많이 큰 것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차들이 급속도로 많아집니다
날씨에 비해 뭔가 옷이 좀 빈약해 보이는 저희 가족
란이 겨울 옷 좀 사줘야겠습니다

오랫만에 와보니 동물원도 생겼나 봅니다 패키지 티켓을 판다네요
겨우내 실내로만 다녔던 란이에게 오늘의 추운 날씨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말입니다)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고 자꾸 만지고 싶어하는 란이
생각보다 다양한 불빛들이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오붓하게 둘만 나온 사진을 찍기가 좀 어려웠습니다만 인내심을 조금만 갖는다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에미씨는 위에서 추억을 남기고
저는 옆에서 란이와의 추억을 추억의 책장에 남기고 있습니다
불빛이 신가한지 계속 만져보는 란이 핑크색을 좋아하는데 핑크색을 골라서 만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불꽃과 구슬?의 터널
오랫만에 에미씨 사진도 찍어봅니다 란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어느샌가 찬밥이 되어버린 슬픈여인~
핑크 세상이 너무 좋은 란이는
급기야 핑크 불빛에 뽀뽀해주고 싶다며 뽀뽀를 하는데 감전될까봐 엄청 무서웠습니다
옹크리고 앉아서 불빛을 구경하는
귀염둥이 란이 이곳을 지나서 넓은 곳을 향해 가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란이가 너무 춥다며 이제 돌아가자는 말을 합니다 역시 방한대책이 너무 미흡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언덕이 많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란이를 계속 안고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예쁜곳이 많아 안았다가 내려주고 사진을 찍고
안아서 옮겨주고 사진을 찍고 ^^
화보처럼 예쁜 배경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 제 핸드폰 배경으로 쓰이는 사진)
어서오세요~~
제목 란이위주
넓은 아침고요수목원 곳곳에 다양하고 예쁜 불빛들을 잘 구성하고 기획해 놓은 것 같습니다
란이는 계속 안겨서
너무 추워해서 다시 옷매무새를 추스려주고
다시 또 안고 가는데 사진을 보니 제 옷도 란이 만만치 않게 변변치 않아보입니다 -0- 한국 갑자기 넘 추워졌어요
따뜻한 큐슈에서 온 에미씨~ 첨에 남이섬에서 발가락이 죽은 것 같다고 하던 한국의 겨울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그날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이런때가 있었군요~ 인생의 주연에서 이제는 조연으로 여우주연상 노란이를 위하여 이렇게 부모들은 조연이 되어갑니다
우리의 주인공 노란이

끝나가나 싶으면 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침고요 수목원
디테일들을 보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 하나 정말 정성이 느껴지는 오랫만에 기분좋은 외출이였습니다
한겨울의 소중한 추억이 이렇게 또 남겨집니다 3월초까지 한다니까 시간되시는 분들은 방한 대책 잘 하셔서 다녀오세요 ^^ 그럼 또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