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차 일본 방문 - 일본 최악의 음식점!! 완전 실망한!! 나가시소멘 +에미씨 운전면허 분실과 갱신, 일본식구들과의 가족여행 쿠마모토의 아소산, 미야자키의 다카치호 협곡
일본 장인장모님의 환갑잔치에
다녀온지 약 한 달 정도 지나
다시 일본 처갓집으로
날아갑니다
사실 이벤트 티켓이 있었을 때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던 것인데
그 중간에
장인 장모님 환갑잔치에
급히가게 되면서
3달 연속 일본에 가게 되었다
뭐 이런 사연 되겠습니다
너무도 익숙한 란이의 비행기타기
비행기에서 오랫만에
가족 셀카를 찍어봅니다
(뽀샤시 주의!!!)
란이는 애기때부터 비행기에서
딱히 울거나 투정부리지 않아서
일본 처갓집 왕래를 하는데
어려움 전혀 없습니다
일본에 도착하면
언제나 그렇듯
자상하신 장모님께서 마중을
나와주십니다
그리고 처갓집에 도착하고선
한달만에 다시 만난 장인어른에게
바로 애교를 부립니다
사랑을 받을 줄 아는
노란이입니다
서울 저희집은 도심에서도
교차로에 위치한 아파트고
처갓집은 일본에서도
한적한 도시의 조용한 주택가라
처갓집에 오는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제가 전공을 살려
나무카락을 엄청 숱을 쳐 놓아
이제 좀 볼만해진
처갓집의 작은 정원
은색차들로 가득한
주차장
이젠 고향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처갓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둘째 언니 리에코씨가
반갑다며 달려옵니다~
둘째 언니네 막내딸 리오짱!!
먹고 있는것은 사과 둘레를
사탕으로 둘러싼 캔디과일?
이번 처갓집 방문은 약3주간
제 여름방학에 맞춰 좀 길게
들어온 것인데
온김에 해야할 일들이 좀 있었습니다
은퇴하신 장인어른과 함께
일을 보러 나갑니다
처갓집 근처에
누군가 새로 입양한 듯한
샤방샤방한 머슬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일본은 잘 보면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없이
외부에 주차하는데도
매니악적인 차들은
항상 저렇게 상태들이
좋게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장모님 껌딱지로 변신한
노란이
일본에만 가면
저렇게 장모님에게 붙어있으니
에미씨는 본가에 가는 것이
편하지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에미씨~
재발급을 하기 위해 왔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운전면허 재발급을 받으러 갔는데
3달후에 갱신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금 재발급을 받으면
다시 갱신하면서 또 발급을
두 번 들어가니까
차라리 3달뒤에 그냥 갱신을
하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어떻하지? 어떠하지?"
에미씨가 고민을 하길래
제가 그냥 안내에서 물어봅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아! 외국 사시무니까?"
"방법이 있으무니다~"
"출국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 갱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테무가
있스무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
혹시 갱신 날짜와 출국 날짜가
맞지 않는 분들은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고
직접 사진을 자르는 도구가 있었는데
좀 오래된 듯한 느낌이 좋아서
찍어놨습니다
에미씨 면허증은
간신히 갱신을 했는데
제 면허는 갱신을 못해서
끝이나버렸네요
양국을 왔다 갔다 하다보니
이러 서류적인 문제들이
가끔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운전면허 재발급을 마치고
마침 출출해져서
근처 밥집을 찾아봅니다
오무타에는 운전면허 시험장이 없어서
치쿠고라는 다른 시에 와야했기에
아는 음식점이 없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91433&cid=40942&categoryId=39990
치쿠고 시
일본 후쿠오카현에 있는 시. 지쿠고시[筑後市]는 후쿠오카현 남부, 지쿠고평야[筑後平野]의 중앙에 위치하는 전원도시이다. 하카타[博多]에서 JR가고시마본선[JR鹿
児
島本線]을 이용하여 약 40분, 차로 규슈자동차도로[九州自動車道]를 이용하여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지형은 평탄하며 남부에는 야베강[矢部川]이 흐른다. 기후는 온난하다. 1954년 1개의 정(町)과 3개의 촌(村)이 합병하여 지쿠고시가 되었다. 그 후 니시무타정[西牟田町]과 시모히로가와촌[下
広
川村]의 일부를 편입 합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온난한 기후, 비옥한 토지, 풍
terms.naver.com
농업이 발달했고
야메차라는 녹차가 유명한 곳입니다
아무튼 한적한 치쿠고시의 국도변
바이킹(뷔페)식당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봅니다
원래는 아버님이 아시는
다른 음식점을 가고자 했는데
이 지역에서도 대를 이어
오랫동안 유지되는
음식점들이 있는 반면에
큰 몰(Mall)들로 상권이 옮겨가며
거리 상권에서 버티지 못하고
없어지는 상점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아무런 기대없이 들어 온 음식점
의외로 제가 좋아할만한 것들도 많고
란이가 먹을 만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꼬마 란이에게도 좋은 한끼였습니다 ^^
그리고 다른 날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미야자키 다카치호 여행 이야기
장인어른께서
마침 은퇴를 하셔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은 여름휴가였습니다
초록 초록해서 언제나 힐링이 되는
쿠마모토를 향해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려
좀 커다란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언덕위의 휴게소
미나미 아소
아소산의 남쪽에 위치한 휴게소였습니다
미나미=남쪽 南
휴개소에 로컬농작물들을
파는 마켓이 있어서
구경합니다
하얀 마늘
귀엽고 다양한 모양의 호박들
오이오이
소량으로 비닐봉투에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집에서 요즘 샐러드로
자주먹는 양배추인데
최근 양배추값 비쌀때
1통에 이마트에서 7000원정도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곳 가격을 보니
은퇴하고 이쪽에 자리잡아서
양배추만 먹고 살아도
되겠다
라는 엉뚱한 생각이 잠시 듭니다 ㅋ
너무 예뻐서 찍어 본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도
처가에서 자주먹는데
마트에 가보신 님들은 아시겠지만
국내 채소 물가가
정말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실질물가가 넘 올랐어요
(주부인 척하는 노씨)
그리고 아소산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소에서 나온
우유가 있습니다
방목한 소에서 나온 우유라
가격은 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키우니
비싼건 당연한거겠지요
커피 우유도 있네요
쿠마모토 토마토 콜라???
음료 몇개를 고른 후
휴게소를 좀 더 둘러봅니다
여긴 어디?
지난 쿠마모토 지진이 있었던
현장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지역에 와서
사진들을 보니 마음이 찹찹하면서
무섭기도 하네요
미나미 아소의 오이시이 맵
남아소의 맛집 지도
다음에 여기 놀러가자!!
또 가야할 곳이 생겼습니다 ^^
다음은 음료 타임~~
란이는 딸기우유를
골랐습니다만
아소우유를 마셔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좋아합니다
에미씨는 병이 너무 이쁘다며
기념샷을 찍고
병은 기념으로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옆에있던
아마타상네 우유도 한병 샀습니다
둘이 맛이 다르더라구요
아소산의 할머니와
기념사진을 찍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고고싱합니다
전에 한국 부모님이 여행오셨을때
에미씨의 안내로 함께 왔던 곳인데요
저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번에는
일본 가족들과
또 오게 되었습니다
누구손을 잡고 걸을까나~~
아빠 엄마 아니죠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
효도를 정말 제대로 하는
란이! ^^
정말 서운하리만큼
에미씨에게는 가질 않습니다
다시봐도 신비로운
다카치호입니다만
여기도 가물었는지
수량이 예전에 비해서 좀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풍경도 제게는
매우 잠깐이였을뿐..
란이가 공격을 게시했습니다!!
"아빠! 옴부~ 옴부~"
(옴부 = 어부바 =おんぶ[負んぶ])
아.. 여기 오르락 내리락
계단도 많은데..
날도 무쟈게 더운디...
아빠와의 스킨쉽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자!!
저는 란이를 계속 업고
에미씨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 정말 힘들다 ㅋ
전에 왔을때 보다
수량이 상당히 줄어있네요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걸~
변한건~ 없네~
저번에 배를 타지 못해서
이번엔 꼭 타고 싶었는데
날 더운데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이번에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언젠가는~
다시 출발~
"내려~어" "시져!!"
힘겹게 코스를 완주한 후에야
드디어 내리는 란이
같은 장소 다른 추억~
여자친구에서 아내로~
그리고 이번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었던~
흐르는 물에서 소면을 건져먹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노란이와 노란우체통
여기여기!!!
뭔가 글로벌해 보이는 가게
한글매뉴가 있습니다!!
물이 흐르고
소면이 지나가면
젓가락으로 건져서 먹는 식당입니다
주문을 하고
소면을 건질 준비를 합니다
란이도 신나보입니다~
이곳에 오자고 하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만
국수 육수를
국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가시소멘이라고 써 있습니다
흘려보내는 소면
저렇게 흘려보내는 걸 건져먹는 매뉴만
있는게 아니라
미요코 할머니처럼
반응이 조금 느리신 분들을 위해서
소면 정식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분위기는 상승세!!
잠시 후 직원분이
"소면을 내려보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저희는 다함께
를 외칩니다
다같이 신나게 소면을 건져냅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몇 번 건지긴 했는데
이게 다라굽쇼???
끝났다라고라고 말이무니까??
각자
애기 밥그릇에 한공기 될까 말까한..
이게.. 4인분이라굽쇼...
제차 확인을 했지만 맞다며...
양이 너무 적어서
이건 뭐 1인분씩 더 시켜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10인분은 먹어야
행주산성 국수 한그릇이나 될런지..
그렇게 즐거웠던 여행이
어이없는 양으로 손님을 농락하는
가게 때문에...
차갑게 가라앉습니다 킁킁!!
千穂の家 元祖流しそうめん
라는 소면집인데
제가 원래 네거티브는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건 정말 못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부디 기분 망치지 마시고
다른 식당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와서 배는 꼭 타야지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일만
갈때도.. "아빠 안아죠" 모드로
업고~
또 업고 체력은 이제 없고
거의 다 돌아와서야
란이가 걸어줍니다
돌아오는 길에 다리 사이에서
물이나오는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여기도 지진피해로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측에 보면 공사하는 모습이
한켠에 요괴워치가
전에 요괴워치 만화가가
오무타 출신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언제봐도 고즈넉한
큐슈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일본에서의 여름휴가
일본 처갓집 식구들과의
큐슈 여행기였습니다~
다음엔 여기를 가봐야겠다~
쿠마모토의 캐릭터 쿠마몽 몽키 오토바이???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