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짱!! 공룡박물관에 가보다!! 미후네마치공룡박물관+쿠마모토
일본의 모든 조카들이 모이고 나서는 회의가 시작됩니다 어디를 갈까? 이번엔 어디 어디?? 가족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된 곳은 바로 공룡박물관입니다 꽤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해서 인지 가는 길 사진은 없고 졸고 나니 어느 덧 도착입니다
후레아이공원에 도착 커다란 공룡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단종 된 제품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나오는군요 근데~ 가격이 300만원이 넘네요~ 언젠간 갖고 말꺼야!!
박물관에 가기 전 공원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는데 남,녀 표시가 공룡!! 옆에 자판기를 봤는데
자판기에도 공룡!! 뭐하는 동네인가 싶습니다
박물관 뒷쪽으로는 좀 특이한 형태의 집들이 보이는데 어떤 집들인지는 잠시 후에~
공룡 모형이 있는 곳에서 꼬맹이들을 불러서 사진을 찍는데 의외로 란이가 겁을 냅니다
작고 귀여운 차가 많은 일본
아직 쪼꼬미 란이!! 뾰로퉁한 표정의 란이를 보면 어릴 적 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뒤에 지워진 건 제 누나입니다) (맘에 안든다고 손수 긁어주신)
뭐라고 쓴건지 모르겠지만 어쩌구 박물관이네요 (사전을 찾아보니 공룡의 용의 한자가 일본과 한국이 다르게 쓰네요) 한국 = 공룡 恐龍 일본 = 공룡 恐竜 きょうりゅう=교~류~
티켓을 구매할 시간입니다~ 가족이 많아지니~ 항상 입장료가 적지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장인 장모님 감사합니다 꾸벅
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일본 처가식구들과 어딘가를 갔을때 입장료를 서로 나눠서 내는 게 아니라 대부분 어른신들이 부담을 하시는데요 " 여기 입장료는 제가 낼께요 "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는게 좀 불편합니다 언니들과의 협의가 없이는 또 나서면 안되는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반대로 저희 집안같으면 누나랑 저랑 어머니랑 서로 계산하겠다고 달려드는 분위기입니다 ^^;
에미씨도 추억을 담습니다~
여기있는 화석들이 몬타나주 리빙스톤에 완벽한 디프로독스류 공룡의 머리뼈? 이런 말 같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뼈공룡들이~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커다란 공룡 화석을 저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지라 찔끔 찔끔 했습니다
장소가 좁은건지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누구뼈가 누구껀지 헛갈릴정도입니다
리얼하게 보였습니다만 전부 진짜 공룡뼈는 아닌 것 같고 본을 떠서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공룡의 머리크기
에미씨와 란이가 사진속에 있으니 그나마 크기가 가늠이 되는군요 그리고 란이는 무서워서 엄마 등에서 내려오지도 않았습니다
숨은 란이찾기!!
맨 앞에 큰 얼굴을 보이던 공룡의 꼬리길이까지 합치면 몇십미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 본 공룡박물관 공룡뼈 외에도
로보트?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공룡도 있었고
인룡도 있었습니다 ㅋ (용띠임요)
다양한 화석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들어왔던건
좀 징그럽지만 인류의 진화와 두개골쓰~ 박물곤 2층에는
화석을 발굴 연구하는 곳으로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연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요~~
공룡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을 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예약으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접수를 따로 받고 뻇지를 만들어보는 수업이였네요
화석 가차라고 하나요 뽑기기계에 리얼 화석들이~~
그리고 출구쪽에서 따로 화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리얼 화석들도 있었고 이미테이션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에미씨한테 하나 사가자고 했는데 시큰둥해 합니다
티라노 발톱을 하나 사서 부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ㅋ
따로 또 돈을 내고 저 돌들중에서 화석을 찾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왔다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방문이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복도에 붙어있던 쿠마모토 홍보 포스터들~~ 어딘지 한 번 찾아가 보고 싶어집니다 ^^
마지막으로 박물관 앞에 있던 공룡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리를 뜹니다~
박물관 옆에 있던 나무인데 나무에 나무들이?
박물관을 뒤로 하고 차를 세웠던 곳에 공원에서 도시락을 사서 밥을 먹고 아이들을 조금 놀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땅이 꺼진 곳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는데 알고보니 지난 쿠마모토 강진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가 건물처럼 지어져있던 곳들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분들을 위한 주택들이라고 합니다 최근 포항 지진으로 한국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쿠마모토지진은 진도 6.5였다고 합니다 ) 슬픔의 장소를 뒤로 하고 공원의 놀이터로 갑니다
애들은 벌써 옷을 벗고 물에 들어가 있습니다 4월말인데 일본의 남쪽 큐슈는 역시 따뜻한 것 같습니다
란이는 오늘따라 새침한건지 물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나는 혼자 논다~
다같이 노는구나
나 혼자 논다!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나는 탈출한다!!
조카들은 놀다가 흥분해서 준비해 온 팬티도 없는데 다들 퐁당 담그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하며 즐거웠던 쿠마모토 공룡 박물관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