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송이가~ 꽃송이가~
어느 덧 봄이 왔습니다~
봄봄봄~
2017년 저희 가족의 생활패턴에
좀 변화가 있습니다~
먼저 란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것
에미씨가 한국어 수업을 다니는 것
그리고
제가 1년간 학교에 다니게 된 것 입니다
고로 평일엔
함께할 시간이 거의 없고
주말에만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생활로.. ^^)
전엔 평일에 가족과 함께 하고
사람이 많아 복잡한 주말은
집에서 쉬거나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라이프로
생활패턴이 잡혀져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반대?
아니 일반적인 패턴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 같습니다
차를 만질 시간도 정말 없고
매일 피곤해서
저녁 7~9시에 뻗어서 잠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7시에 집을 나서는
큰 변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젠 주말에 외출하는
저희 가족의 모습들을
포스팅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그렇게 하드하게 한 주를 보내고
꿀같이찾아 온 주말
설레이는 봄을 맞아
벚꽃구경을 왔습니다
벚꽃을 일본에서도 보고
한국에서도 보고 있지만
올해는 한국에서
그리고 일본에 다녀 올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일본 연수 프로그램도
올해는 일단 중단시켰네요 ㅜㅜ
아무튼 오늘의 목적지는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형님~ 산 전체가 벚꽃으로 둘러쌓여
무지하게 아름답지말입니다!!"
큰 기대를 안고 왔습니다
주차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주차할 곳을 미리 찾아둬
쉽게 주차하고 도청을 향해 걸어갑니다
도청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야시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양쪽으로 포장마차들이 쭈욱
에미씨가 말합니다
"오호~ 일본의 마츠리(축제)같잖아!"
분위기는 비슷할 수 있지만
매뉴들이 닭똥집 곱창 등이라는게
좀 달랐습니다
소라 골뱅이?
란이 머리에 끼워줄
악세사리를 선물로 사줍니다
포장마차들을 지나
경기도청에 다다르니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먼가 분위기가
벚꽃 축제기간임이
실감이 납니다~
그러나.. 벚꽃은 어디에...
올해 벚꽃이 늦게 피면서
축제들이 다 망했다는 소문이 있다던데
요 앞이 유일하게 벚꽃이 피어 있었고
다른 곳에는 벚꽃이
전혀....
음음...
지인가족까지 불렀는데..
음음...
지인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도청앞에 토끼가족들이 있어서
란이의 애착토끼와 함께
먹이를 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완전 아기 토끼들~
그리고 아이들
매일 봐서 란이가 커가고 있는지
잘 모르다가도
블로그 쓰면서 사진을 보면
아.. 부쩍 커버렸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지인가족이 등장하고
그나마 꽃이 핀 곳을 찾아서
추억을 남겨줍니다
란이랑 동갑인데
엄청 큰 녀석!!
우리 귀요미들도
꽃밭에서 한 장~~
사방이 저렇게 만개했었다면
정말 아름다웠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경기도청이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아쉬워서
유일하게 꽃이 피었던 곳의 사진을
담아봅니다~
내년엔 어디서 벚꽃을 볼지 ^^
벌써 고민이 됩니다
그렇게 돌아갈까~ 하는데
안쪽에 광장이 있고
거기에 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뒷쪽으로 돌아가보니~
오호~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미끄럼틀!
그런데 란이가 올라가기에
좀 벅차 보이는 각도입니다
지인아들은 벌써 위로 올라가서
신체 피지컬이 장난없습니다~
란이는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뭔가 어색한 저 표정
어릴 적 제 모습이 보입니다
미끄럼틀의 여왕 란이~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는 동안
뒷쪽에 있던 푸드트럭에서
햄버거를 사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을 먹고
경기도에 온 김에 오랫만에
경기도 화성에 있는
오토시티에 드라이브를 가기로 합니다
오토시티와 미니
세단과 있어도 껑충맞네요
서스를 어서해야
또 다른 지인이 달리는 걸 구경합니다
미니 구경
크롬이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 납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 것 같네요
달리는 걸 보니
저도 오랫만에 너무나
달려보고 싶었습니다만...
귀염둥이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오늘은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공부를 하러 다니게 되면서
정말 차 탈 시간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차는 또 늘어나고 있고???
언제나 고민하게 만드는 차 중에 하나
혼다 Type-R 엔진이 들어간 차
아니면 86
그 외에 한대가 더 있다면 미아타
미니도 타보고 싶었던 차지만
성향에 더 맞는 차들은
일본차가 아닌가
이런 쓰다가 보니까
오늘은 란이 포스팅인데
차 이야기를 또 ^^:
결론은 아무튼
다음차는 무조건 오픈카로
가는것으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벚꽃구경 + 차구경이라는
잔머리를 굴린 일요일 일정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음 이런
집앞에..
집앞에..
이렇게 벚꽃이 만개해 있는겁니다
탄성을 짓고 있는 란이 ^^
카메라 설정을 잘 못했는지
더 이쁘게 찍어주고 싶었습니다만
이정도 밖에 찍지를 못했네요
란이가 저렇게 누워있는 이유는
제가 누워서 사진찍는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거랍니다 ^^
예쁜 가족사진 한 장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란이아부지~
푸근한 아줌마 같은 란이 인상 ㅋ
이건 또 좀 남자같은 느낌이네요
맥가이버 느낌~
맥가이버를 안다면
당신도 아재~ ^^
타카이~ 타카이~
(높게 높게~)
일본만화 '마녀배달부 키키'에서도
아빠가 키키에게
"타카이 타카이~
해주세요~"
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어릴적 위로 올려주는
놀이를 그렇게 표현하나봅니다
벚꽃에 가까워지니 매우 좋아합니다
좀 더 높게 가까이~
란이 아부지가 교대를 해서
더 높게 올려주는데
오늘도 카메라의 초점은 가출입니다
기습뽀뽀를
요즘엔 뽀뽀를 잘 안해주는 란이입니다
어린이집 친구 성준이~ 성준이만 찾고
ㅜㅜ 아빠는 벌써 후순위가
그래도 집에 다 와서 선물처럼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암튼 오늘의 교훈은
"꽃놀이던 뭐든
가까운 곳에서 부터 찾아보자!!"
였습니다 ^^
다음 이야기에서는
란이 어린이집 보내기까지의
우여곡절 이야기들을
올려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