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족 제주여행! 즐거웠던 우도여행!!
고단했던 제주여행 첫날이 그렇게 지나가고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부디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두손 모아 별님에게 빌어봅니다 ^^;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에서 잘 자고 일어나서 밥도 잘 먹어주는 란이입니다 숙소는 제주시 근처의 작은 호텔이였고 방은 부모님은 더블룸 저희들과 처가어르신들은 트윈룸으로 잡았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우측으로 돌기로 했는데 해안도로를 구경하며~ 우도를 가기위해 성산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저게 그 유명한 성산일출봉이군요~ 생각보다 낮았습니다 그리고 들러볼까 했는데 언덕을 걸어올라가야 되는 것 같아서 고령의 틀니할머니와 땡깡쟁이 란이를 데리고 가기에 무리라는 판단으로 바로 패스를 합니다 다음에...올라가 볼께요 ㅜㅜ 흑흑 성산포항에 도착해보니 사람이 무지하게 많고 복잡했습니다 일본가족 모두의 여권이 필요했고 승선표에 인적사항을 다 적은 후에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량까지 함께 가지고 들어가는 것으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우도행 배요금은 이러했습니다 입장료도 따로 있었지만 괜찮은 요금 같았습니다
배 시간은 따로 볼 필요가 없었던게 배가 그냥 계속 준비하고 떠나고 준비하고 떠나고 앞에 보이듯 세 척이 준비하고 있을정도로 시간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사카모토라는 성을 가진 5인 살짝 불안해 하며 배에 올랐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지하에 차를 세우고 위로 올라와서 풍경을 즐기며 셀카타임을 갖습니다
도촬 : 란이 무관심
드디어 출발합니다
출발하니 바람이 많이 붑니다
란이의 머리가 날리는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사진찍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눈에 바람이 너무 강하게 들어오니 눈을 지긋하게 뜨는 란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오랫만에 에미씨 얼굴 사진도 한 장
언제쯤 닮아갈런지
누구를 닮던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다치고 나니.. 항상 걱정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네요
란이 할아버지 할머니도 30년만의 제주여행이라 의미가 깊습니다
그리고 지난 댓글에서 사돈끼리 놀러가면 사이가 어색하지 않냐고 질문하셨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로 잘 이해하며 잘 챙겨주며 즐겁게 어울리고 계셨습니다 에미씨도 옆에서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다보니 어느 덧 도착한 우도입니다 성산포항에서 눈으로 바로 보이는 섬이였지만 15분정도는 배를 타야 도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웰컴 투 뷰리풀 우도~ 우도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건
이렇게 생긴 처음보는 바이크들이였습니다
이런 사무실들이 엄청나게 있었고
전부 전동바이크로 보입니다 (환경때문에 엔진바이크는 안되게 되어 있을듯합니다)
요금은 이러했습니다 웬지 자전거를 선택하면 초라해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역시 다들 큰 바이크를 탑니다 왕발이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저게 아니면 차를 직접 가지고 들어오거나 버스로 섬 투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차로 우도를 돌아보는 것에 대해 주의할 점이 있었는데 바로
이런 폭주족을 만나 사고가 날 확율이 커 보였다는 겁니다 ^^: 자세히 보시면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우도에도 그렇고 제주에서도 80%이상이 중국관광객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차로 조심해서 이동하다가 좀 아름다운 풍경이 있으면 차를 세웠습니다만 자전거나 전기바이크였다면 구석구석 더 잘 볼 수 있고 사진찍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
기대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우도
상상했던 제주 해안도로의 모습은 제주시에는 없었고 우도의 해안도로가 그 기대에 충분히 충족을 해주었습니다
차 세우고 사진을 찍어 찍어!
커다란 소라가 있길래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에미씨는 란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가보니 이렇게 모델포즈를 ㅋ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이쁜짓을 합니다
카메라를 아는 란이
제 딸이지만 귀엽습니다
이쁘게만 커다오
아빠가 매니져 해줄께 ㅋ
란이는 커서 어떻게 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아기자기한 우도
딸과 손녀 사진을 찍는 일본 부모님 자주 볼 수 없으니 사진으로 담아둘려는 마음같습니다. ㅜㅜ 다시 차로 조금 이동을 하니 좋은 풍경이 나옵니다
뒷쪽으로 아름다운 절벽이 보입니다
여인들~
혼자 자꾸 앞으로 가는 란이
란이가 즐거워하니 모두가 행복해 합니다
아부지는 계속 독사진을 원하십니다
어머니랑 좀 찍지 독사진 어디다 쓰실려는지 ㅋ
결국 어머니와 함께
한국가족은 항상 뻣뻣한 사진뿐인데 일본 가족은 저런 다양한 포즈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절벽의 모습은 이러했습니다 용암이 흘러내린 모습이 그대로 굳어 멋찐 풍경을 뿜어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부쩍 친해진 외할아버지와 란이 그 전엔 도망쳐 다녔었습니다
다시 폭주족을 조심하며 우도여행을 이어갑니다
신바람 우도관광이라고 버스로 투어시켜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버스를 따라 달립니다 어디 좋은데로 알려 줄 것 같습니다 한가하던 우도에 갑자기 사람이 몰려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우도는 중국분들 아니면 한국 여인들이 2명 또는 3명이서 가장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남남커플은 없었습니다 남자들끼리 손잡고 우도를 가진 않을테니까요 ㅋ
남자들끼리 가기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절경 그리고 윗쪽으로 산책로도 있었습니다
배를타고 돌아보는 관광코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동차로 드리프트 원돌이를 하듯 배로 이벤트를 해줬었습니다
에미씨가 란이 안는 것에 너무 지쳐 포기하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번여행의 주인공이신 일본가족들 사실 이번 제주여행은 일본어르신들이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준비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 사이 아이스크림을 사 온 에미씨와 어머니
우도왕자 아이스크림이라는 가게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유명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에미 이거 먹어!!
아이스크림 세 개와 한라봉 주스 한 개
에미씨 인스타용
아우~ 이 쥬스 뭐야 맛있어!!
란이도 한라봉쥬스가 어찌나 맛있던지 다리에 끼고 독차지해버렸습니다
자 이동합시다
할머니도 꽤 기력을 찾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에미씨 혼자 쥬스먹느라 신났습니다
뭐시 이리 맛이다냐!!! 사실 우도는 에미씨가 "배타고 가야 되니까 가기싫어!!" 라고 했던 곳인데 제가 가자 가자해서 온 곳입니다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며 고맙다고 합니다 ^^; 배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세월호'사건으로 한국의 배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여인들과 우도 관광버스
우도 안에 작은 섬이 또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나옵니다
승마체험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와 본 우도는 정말 이국적인 섬이였습니다 좋았던 점 해안도로가 아름답다 아기자기한 곳이 많았다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단점 차선이 없는 외길에서 가상의 중앙선을 넘어오는 전동바이크들이 너무 많았다
나가는 배와 들어오는 배 다시 성산포항으로 돌아와서 점심으로는 이탈리안식으로 하자고 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네비에 주소를 찍고 찾아갔는데 '식당 휴가갑니다'라는 글씨가 다들 배가 고픈상황에서... 결국 지나가다 음식점 아무곳이나 들어갔습니다
고등어 김치조림과
성개알 바지락칼국수 맵지 않은 음식을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다행히 음식이 맛있어서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만 계획대로 뭔가 되지 않는 다는 건 사위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매우 속상한 일이였습니다 (우도에 가신다면 우도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식사하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란이도 맛있게 밥을 먹었는데 성게 미역국을 싹 비웠습니다
다시 보이는 성게 미역국 두 그릇을 미역을 싹 건져먹은 란이
마지막으로 당근쥬스까지 맛있게 냠냠~ 제주여행 2일차 이야기는 여기에서 끊어갑니다 ^^ 다음이야기
말타고 녹차공원가고 전등보러가고 바쁘다 바뻐~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