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함께 모인 사카모토가족들!!! 그리고 처형이 오픈했습니다! 후쿠오카 말고기 전문점 스즈로!!




5개월만에 간 처갓집 저는 1주일만 있는거라 ~ 돌아가기 이틀전에 후쿠오카에 에미씨 큰언니 집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노리코씨집에 온 첫날은 가족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
언제나 위용이 넘치시는 장인어른!! 사카모토 타카시상

시오리 자란건 잘 모르겠는데
카에데는 진짜 엄청 자랐네요 ^^


재밌어지고 있는 시오리짱


개그욕심이 좀 있어보입니다





잠시 노리코집에 올라가서 짐을 풉니다


짐을 푸는 사이에 란이는

아~~ 뭔가 먹고 시프다!!





아니 이 맛은!!!

완전 맛있다!! 오이시이네!!



이쯤에서 들어보는 란이의
오이시이네!! 음성







내 딸이지만 귀여워!!!
발음이 아주 정확합니다

맛있네!! 라고 해주면 좋으련만
엄마가 키우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하나 더 먹을까?

아닙니다

저희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야합니다

덩치는 커졌지만 여전한
수줍음쟁이 카에데!!





온 가족들이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위치는

텐진역 바로 옆의 와타나베도리!!!

큰 도로에서 한 길을 들어오면

뒷 길에 있습니다


이름은 스즈로!!



허허허!! 들어가자구!!!


큰 언니 집에서 20분정도 걸린 것 같은데

애들은 그새 잠이 들었습니다



잘자는 란이!!!



자는 모습을 잘 살펴보니

예전에 비해서 이목구비가 좀
뚜렸해진 것 같습니다 ^^


드디어 찾아 온 동서의 가게
얼핏 보면 그냥 일반 술집
'이자카야'같이 보이지만

뭔가 고기 색깔이 선명한 빨강입니다


말 요리의 가격은 매우 비쌀 것 같지만
생각보다 접근이 가능한 가격입니다

말등심나베가 1인분에 1000엔
말안심 스테이크가 1300엔




술병이 무슨 고기인지를 알려줍니다



말고기 부위별로
바로 말고기입니다

한국에선 너무나 생소한 고기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주인장 !! 카에데의 아빠
후미짱!!입니다
(후미짱은 목소리가 걸걸합니다 상상해주세요^^)



미요코 할머니도 첨 와보셨다고 합니다

음!! 후미짱 매뉴는 알아서 가져와봐!!
ㅇ에에!!

말고기가 올라간 샐러드부터
시작됩니다



샐러드가 나오는 동안
저는 가게를 구경합니다
화장실 세면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앉아서 먹는 곳은 다다미가 깔려있고
장식장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가게를 꾸려나가는 후미짱!!



목소리는 걸걸하지만
항상 미소를 잊지 않습니다 ~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샐러드!! 제가 한번...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비위가 매우 약합니다

고기를 먹다가 실수로 비계가 입으로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뱃어낼 정도입니다

우웩!! 하면서

그런 제가 말고기라뇨!!

어른들도 다 계신데...

참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또 동서가 오픈한 가게인데

이건 안먹을수는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말고기와 샐러드를 함께 집어

제가 먹겠다고 하자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에미씨가
잠깐만!!
카메라로 남기고 싶다고 합니다 ㅋ



입으로 들어간다!! 쭉 쭉쭉쭉!!!

그 맛은!!

쫄깃한 고기맛이였습니다
육질이 생각보다 질기진 않았지만

말냄새?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말 특유의 향이 좀 있는 것 같았지만
역겨운 향은 아니였습니다

아무튼 구토반응없이 ^^ 미션 완료!!!


다음은
말고기 회가 나왔습니다

자~ 또 도전해 볼까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무리구요 ^^
카에데가 매우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말 간도 나왔는데요!!!

간은 원래 제가 싫어하는 향이라 패스!!!


대신 제가 온다는 것을 알고
저만을 위해

말고기 피자를 만들어 준
자상한 동서!! 스즈로 사장 후미짱입니다 ^^



피자를 먹고 난 후

저는 잠시 밖을 나가봅니다

나중에 찾아올려면 주변이 어떤지
좀 봐두고 남겨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곧 있을 미용연수에서
이곳에서 뒷풀이를 생각중입니다




타카사고 1초메
https://goo.gl/maps/x992dzC6Yxu
Google 지도
goo.gl
일본,〒810-0011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Takasago, 2 Chome−23−2,リーベ高砂 1F

지도상에 아직 상호는 없지만
金の箸 라는 가게를 검색해서 가면
바로 옆집에 스즈로가 있습니다

텐진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리 멀어보이진 않습니다


와타나베도리역에서 텐진 반대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와 에네오스 주유소 반대 골목

란딕이라는 간판을 보고 골목으로 들어와


이 골목입니다



바로 나오는 첫번째 골목에서
세야라는 세탁소를 끼고 좌회전을 하면


자전거 타는 아저씨 있는데쪽에


스즈로가 있습니다 ~ 휴~


말고기 드시러 가보실 분들은
그냥 찾아가셔서

쵸루! 쵸루! 라고 하시면
알아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그리고 시간을 내서
한국어 매뉴판도 꼭 만들어줘야겠습니다 ^^


다시 가게로 들어와서
아주 맛있는 술이 있다며
한 잔 권하길래 받았습니다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쿠르트 소주 같았습니다 !

다음에 이름을 알아놔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보이는
손의 상처 ㅜㅜ

어마어마한 딱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무튼 술을 한 잔하고나니

카운터에서 연애질을 하는 커플을 발견!!

아니 이것들이!! 대낮에!!



제가 술이 취했었나 봅니다

카에데와 노리코씨군요 ㅋㅋ


자 다시 요릿속으로!!
후미짱 특제 소스로 만든
나베 (샤브샤브?)입니다

물론 그냥 샤브샤브는 아니고

말고기 샤브샤브입니다

살짝 두렵지만


잘 익혀서!!


용기내어 먹어봅니다만!!!

음! 다들 굿굿!!!

가장 반응이 좋습니다



혼자서 바쁜 와중에 란이를 위해
말모양 주먹밥을 만들어다 준
자상한 일본남자 후미짱!!



그 사이에 나베에는 국수가 투하됩니다


국수도 굿굿이였지만

하이라이트는!!


'오지야'라고 부르는!! 죽이
대박이였습니다!!

오지야!! 프리즈!!를 외쳐주세요!!


배가 어느정도 불렀을 때
가게 한쪽의 문을 여니 바로 바깥이네요
시오리는 일어나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잘 보시면 공중부양입니다
시오리는 운동에 큰 소질을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나베를 마지막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제가 아주 맛있게 먹을만한
요리라며 말고기 스테이크를 내줍니다!

오호!


말고기 스테이크!!

또 제가 먹을 건 따로 아주 바짝 구워서 준비한
또 자상한 남자 후미짱입니다 ^^


소고기 스테이크와는 뭔가 좀 다른
식감과 향이 전혀 다릅니다

그 느낌은 먹어봐야...
말로는 좀 어렵습니다 사실

깻잎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깻잎의 향을 설명하라는 것 같은? ^^:

아빠의 노력으로
두 아이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나카스라는 후쿠오카의 번화가에서
점장으로 일하던 후미씨에게
(예전 포스팅에 방문한 내용이 있습니다)

늘 지쳐있고 스트레스 받고있고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는 삶을
바꾸는 것이 어떻냐!!

남의 밑이 아닌
본인의 가게를 만들어봐라!!

도움이 필요하면 돕겠다!!

라는 말로

일본정서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오지랖을 펼쳐!!

결국
후미짱이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돈을 좀 도와줄려고 했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장인어른께서
"형제들간에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다"라며

창업자금의 일부를 직접 지원해주셨고
나머지는 대출을 통해서

힘든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이였습니다

에미씨는
"잘못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아이가 있고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실패하면"

이런 걱정들로
다시는 그런 조언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저도 좀
후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꼭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한 진심이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 뽐뿌로 인해 시작된
후미짱의 도전이 잘되기를 바라며
제가 도울것이 있다면

열심히 도와주고 싶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조언은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교훈도
얻게 되었습니다 ^^;


온가족이 응원합니다!!
후쿠오카 맛집이 되길!!



후미짱의 말고기 전문점 스즈로!!
일본,〒810-0011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Takasago, 2 Chome−23−2,リーベ高砂 1F
すずろ

많이 사랑해주세요
기회가 되신다면요 ^^

그리고
한글 매뉴 문의들을 주셔서
일단 추천 매뉴 정보 올려봅니다


주문은 그냥 스즈로 셋또(셋트) 오네가이시마스!!
1인당 3천엔이면
-말고기 시저샐러드(온천계란)
-말고기 회
-말고기 스테이크
-말고기 나베 (소면 or 죽)
이렇게 드실 수 있습니다

쵸루! 찬스는 가격을 깍아달라고 할지
음료수를 달라고 할지 논의해 보겠습니다 ^^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한국어 매뉴는 에미씨오 제가 만들어야 되는데
에미씨가 육아로 바빠서... ^^;
조만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런데 다음이야기가 좀.. ㅜㅜ
아빠의 출장..
그리고 란이가... 다쳤습니다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로 이어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