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만져볼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고??? 일산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다녀온 이야기16. 4. 18. 10:12먼저 쿠마모토 지진소식에
일본 처가식구들의 걱정을 함께 해주신
블로그 애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포스팅의 끝에 전하겠습니다
한일부부와 2세 노란이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요즘 자주 만나고 있는
레이나씨와 아들 유아~꿍~과의
데이트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함께 만나는 유호씨 그리고
블로그로 알게 된 원택씨 커플도 만날려고
했었지만 스캐쥴이 맞지 않아서
오늘은 두 일본여인과 아가들을 모시고
제가 기사 노릇을 했습니다
![]() 도착한 곳은 일산~
롯데빅마트라는 코스트코
비슷한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주렁주렁이라 애니멀키즈파크라는 곳에 왔습니다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을 것만 같은 이름입니다
먼저 티켓이 현장에서 구매하기에 좀 비싸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할인티켓을 구매 했지만
인터넷으로도 아이 어른 구분없이
1인당 15000원으로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였습니다
![]() 자 그렇게 입장을 합니다
![]() 들어서자 마자 아프리가 사막에서 보던 동물이!!!
![]() 란이의 입에서~
우와~~~ 라는 탄성이 그냥 나옵니다
![]() 그렇습니다
주렁주렁은 Zoo Rung (Zoo 동물원, Rung 폐,허파)
도심속의 동물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또 만져볼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 이런 애들은 만져볼 수 없을 것 같이 보입니다
이빨이 날카로울 것만 같은
하지만
![]() 뒤돌아 섯!!!
이 자세로 만질 수 있게 해줬습니다
란이도 만져봐!!!
![]() 처음보는 친구!!!
당황한 란이는
갑자기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기 시작합니다
![]() 계속 코를파는~ 딴청을 피웁니다
![]() 끌고와서 만져 보라고 강요를 했더니
조심스럽게 살짝 쓰다듬고는
바로 포기를 합니다 ^^
란이가 매우 활발하다보니~
동물들에게도 적극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자 이동을 합니다
![]() 강아지 ? 여우 ?
![]() 사막여우인가요?
생각보다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 녀석은 만져볼 수 없었습니다
당연하겠습니다만~
![]() 햄스터 비슷한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은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만
물릴 것 같아서 패스!!!
만져보기전에 물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유아군~은 남자답게
혼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나홀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 빼꼼~
반면 조심스럽게 구경을 다니는 란이입니다
![]() 이번엔 유아군과 함께 만져볼 동물은
![]() 날다람쥐였습니다
![]() 란이도 작은 동물이라 그런지
겁먹지 않고 만져봅니다
![]() 애써 담담한 척
![]() 또 만져볼래? 라고 했지만
그저 보는 것을 만족합니다
저도 날다람쥐는 처음 봤습니다만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습니다
만져본 소감은 그냥 뼈만 있는 느낌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엔
![]() 거북입니다
![]() 거북이에 관심을 보이는 란이
등에 태워주고 싶었지만
태우지 마세요!!
라는 경고가 써 있었습니다 ~
![]()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 동화가 있어서 그런건지
거북이와 토끼가 같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 본
부모님이 읽어준 기억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공간일 것 같았습니다
다시 이동
![]() 엄청 큰 거위!
![]() 이번엔 물고기들이 있는 곳입니다
![]() 닥터피쉬 체험도 합니다
![]() 다시 이동하니
![]() 새들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머리위로 막 날라다니고
팔에도 앉고 그랬습니다만
조류에
슬슬 겁을 먹는 란이입니다
![]() 병아리를 잘 만지는 용감한 유아군!!!
![]() 란이도 만져봐!!!
![]() 으앙!!!!!!!
겁쟁이랍니다~~
![]() 새들이 있는 곳에선 1000원을 주고
먹이를 사서 팔에 앉혀볼 수 있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용감한 에미씨
![]() 그 시각 동물에 흥미를 잃고
홀로 놀고 있는 란이씨 발견!!
집에서 동물 사진을 많이 보여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주렁주렁에서의 하루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뱀샷을!!!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조금 짧은 듯 하여 아쉬웠던
주렁주렁 일산점 투어를 마칩니다
그리곤
같은 건물에 있던
![]() 토이저러스 구경을 하고
![]() 행복해 보이는 란이와 유아군과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은 함께 롯데 빅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 마무리 했습니다 ~
좋은 곳 소개시켜준
레이나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진에 대한 소식입니다
![]() 쿠마모토에서 발생한 대지진
2차 지진은 큐슈 전역에 걸쳐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희 처가집인 오무타는 보시면
바로 쿠마모토에 붙어 있는 곳입니다
처갓집은 오무타에서도 바로 쿠마모토와 붙은 곳이라
차타고 1분이면 쿠마모토에 진입하게 되는
인접한 지역이라 걱정이 컸습니다
첫 지진이 발생하고 얼마 후
뉴스가 나오기 전인 늦은 저녁
와이프가 놀란 얼굴로 메세지를 전합니다
일본에 지진이 크게 났다고
그렇게 일본에 연락을 취했고
1차 지진때 다행이도 괜찮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안부를 물었는데
2차 지진이 일어나기 전
410차례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잦은 여진으로
엄청나게 불안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차 강진이 온 후에
다시 안부를 물었습니다만
쿠마모토에서 오이타 방향으로
7.3의 강진이...
더 큰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오무타의 편의점에도 물건들이 떨어질 정도의 충격에
커다란 몰의 벽에 금이 갈 정도의
충격이 있었지만
괜찮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에게는 다행이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발생한 지진으로
더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했다고 하니
피해를 당한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제 마음도 아픕니다
한 순간에 집도 직장도 모든 것들이 무너진
삶의 터전을 잃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요?
만약 저축한 돈이 없다면...
천재지변이라 보험으로도 해결되지 않을텐데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본다면
정말 엄청나게 큰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도 뉴스를 계속 찾아보게 되었는데
지진뉴스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입에 담기도 힘든말들로
지진피해자들에게 욕하는 한국 네티즌들
진짜 할말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에미씨가 볼까 걱정될 정도로
그래도 말은 했습니다
일본의 지진소식에
잘 됐다 죽어라 쪽바리 이런 글들이 달린다고
에미씨가 말합니다
반대로 일본의 우익들도 한국에 이런 사태가 있다면
같은 글을 썼을 거라고
이해한다고
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본인들에 대해서
증오로 가득찬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에미씨와 란이가 사는 게 맞는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리 미리 준비를 해서
아무래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눈 앞에서는 일본 여자 좋지!!!
일본 사람 친절하지!!
뒤 돌아서는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에 안부와 댓글들로
일본 처갓집의 걱정을 해준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 소식을 일본 가족에게 전했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답을 주시는
장모님입니다
그냥 할말이 없어지는 인터넷 댓글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통해서
큐슈를 방문했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혹시나 피해 보신분이 없으시길 바라며
포스팅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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