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씨의 생일!! 그리고 갈대(억세)를 만나러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그리고 실망했던 벌교꼬막정식!!

15. 12. 7. 11:38



에미씨의 생일날이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엄청나게 고민을 해서


롯데월드 패키지로 호텔에서 묵고

롯데월드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란이가 하루종일 놀기에 무리!!

라는 판단하에


일단 집에서 간단하게

생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어머니께서 미역국과 잡채를 해주셨고

저녁엔 아버지께서







케익을 사오셔서

함께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타국에서 맞는 생일파티...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

에미씨의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건 뭐?

여행? 아니면 쇼핑입니다








이케아에 또 왔습니다

벌써 세번째인가요?







"여기 앉아 앉아!!!"

꼬꼬마 란이도 올때마다 쑥쑥자라

다른 모습으로 사진에 찍힙니다








"아빠도 사진찍지 말고 여기에 앉아!!"

요즘엔 부쩍 명령이 많아지신

란이대장님이십니다








란이에게 필요한 물건

그리고 에미씨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봅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이케아는 종류가 많아서 좋지만

조립의 압박이 있기에

쉽게 구매를 결정하는데에는

무리가 있는 곳 같습니다




이케아에는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춰서 옵니다







에미씨가 좋아하는 이케아 음식을 먹기 위해서~


결국 이날은 간단한 몇가지 용품만 사고

가구는 다음에 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생일이 있던 그 주의 일요일



티비에서 꼬막이 방송되길래

꼬막을 먹으러 가자고

토요일 오후에 가족들에게 얘기했습니다만

다들 오케이를 ~


새벽 5시에 출발해서

한국의 남쪽을 향해갑니다







오늘 뭔가 분위기가 다른 란이 !! !











아가씨 느낌이 물씬나는 공주 란이입니다 !!










즐거워!! 여긴 어디야!!!!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칠게와 농게가 가득한

순천만 생태공원입니다













어서오세요!!

순천만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합니다


착한 손주!!

언제나 말하지만

부모님께 한 가장 큰 효도가 바로

손주를 안겨드리고

함께 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빠랑도 손잡고~~










뒷쪽에 광활하게 펼쳐진 순천만을

돌아봅시다~~










제목 : 얼큰이 란이











찔러 찔러 디스코!!











그녀의 첫 산책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놀러오신 분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저희 가족사진도 찍어달라고 했지만

음.. 제가 엉망이라 망쳤네요 ^^:









란이가 저렇게 아가씨가 되는 날...

이제 죽는건가... ㅋ


만감이 교차합니다 ^^:



문득 김진호의 '가족사진'이란

노래의 가사가 떠오릅니다


가족사진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 날에 찍었던 가족 사진 속의
설레는 웃음은 빛 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없는 아들, 딸이 되어서
이곳 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있네

내 젊음 어느 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속에 미소띈 젊은 우리 엄마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란이를 꽃피우는 거름처럼 살아갈

내 인생... ^^


이쁜 꽃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u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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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 곡 듣고 가겠습니다










아빠 늙지마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나를 저런 마음으로 키우셨을텐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억세의 느낌은 쓸쓸하지만









이렇게 3대가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꽃순이









원래 머리에 핀을 꼽으면 바로 빼어내는

란이인데 아마도

머리에 핀이 있는지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잘 넘어지지 않고

잘 걷습니다









가족들의 사진을 신나게 찍어줍니다



그러자

에미씨가

쵸루 사진은 없잖아!!!

라며






제 사진을 꽤 찍어줬지만

쓸만한 건 딱 두장 뿐...


나머지는 다 촛점이 가출했습니다



뭐 사실 기대는 안했었습니다만



다시 제가 찍습니다





어디를 보는 걸까요?








게와 망둥어가 가득한

순천만









한쪽 끝에 다다르면

저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웬지 쓸쓸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새들은 배가 시렵지 않나봅니다

하루종일 차가운 물에 배를 대고 있으면

장트러블이 일어날 것 같은데...










억세보이지 않는 억세













언제나 똑같은 아버지의 포즈











블로그 댓글에도

사진이 많아서 나중에 추억거리가 많겠다는

이야기들을 하십니다만..


반대로

어느 날

이 사진들을 보며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슬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갑자기 듭니다


오늘따라 제 감수성이...













란이를 한번 더 단장 시킵니다









이거 이거









수줍게 포즈를 취하는 란이








이쁘게 한장 출력해서

벽에 걸어 놓아야겠습니다 ^^





저희는 아침 10시쯤 이곳에 왔습니다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제목 : 대한민국은 등산복 천국

어마 어마하게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길이 난 곳에 사람이 꽉 차서

더 이상은

깔끔하게 사진을 찍기 어려운 상황

사진을 찍으면

등산복의 알록달록함이

무조건 뒷 배경에 걸리게 됩니다 ㅋ





자 돌아갑시다






오우 ~ 즐거웠어요!!

쵸루사마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보세요 ^^








다음에 더 아름다울 때

또 찾아옵니다 기다리세요!!


순천만 생태공원 축제는 11월초에 있다고 합니다

시기를 잘 맞춰서 가보세요 ^^




자 이제 눈을 행복하게 했으니

이젠 뱃속을 행복하게






식당에 왔어요!!








이전에 미용관련 출장으로

몇번 갔던 집이 있었지만


오늘은 블로그 검색을 해서

꼬막정식 맛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고막 구이

꼬막초무침









그리고 꼬막 탕수육과

몇가지 밑반찬들이 좀 있었는데


솔직히 맛이 너무 없었습니다


블로그에는 온통 맛있다는 글이 난무했었지만

저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맛집 블로그는 알바를 쓴건지

잘 구분해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꼬막회X 비추하구요


지역사람들이 가는 작은 가게를

찾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전에 제가 갔던 곳은

원조꼬막식당 이였는데

글들을 보니 여기도 유명해지면서

불친절해지고 성의도 없어졌다는 글이 있네요

그래도 위의 식당보다는 낫다고 판단되어

링크 올려봅니다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H502553
벌교 원조 꼬막식당 홈페이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지역맛집

www.menupan.com










마지막 식도락이 좋았어야 되는데

조금 아쉬웠던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렇게 보성녹차밭에도 들러서올까 했었지만

순천만에 저렇게 사람이 많다는 건

보성 녹차밭도 같은 상황이라는 뜻이기에


교통 정체가 되기 전에 일찍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만


그래도

12시10분에 서울로 향했건만

7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정체가 풀렸다 말았다를 거듭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두번이나 겪게 되었습니다


가족 나들이도 좋지만

한국의 교통 환경에서

고속도로 주행이 그리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을 다시금 깨닳는 순간이였습니다


결론

가까운 곳에도 좋은 곳이 많으니

경기도를 넘지 않는 곳으로만 일단 여행갑시다!!





이렇게 에미씨의 생일 겸

생일기념 여행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



한국에 와서 살아줘서 다시금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노란이와 일본여자 에미씨의 이야기는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