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는 달랐던 공항마중...15. 11. 4. 9:583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줄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일본에 가고 싶다길래..
그래? 그럼 찾아보니 내일 비행기가 있으니
바로 다녀와
뭐든 바로 바로 실행하는 성격이라
그냥 준비없이 보내고
3주동안 떨어져 있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에미씨도 에미씨지만
란이가 너무 보고 싶었고
사진속에서 점점 성장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란이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일은
저도 부모님에게도 힘든 일이였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처갓집 어르신들은
볼때마다 쑥쑥 커져버린 막내 손주를
항상 기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본에 좀 더 자주 보내줘야 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일로 많은 것들을 깨닳게 된
한국남편 나쁜남자 노지철입니다
자 다시 이야기 속으로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 사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착륙을 했습니다
일본 출발시간 기준으로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도착 예정시간이 5시20분이였지만
한참동안을 기다려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뭔가 기다림이 평소와는 달랐던
너무나 길게 느껴지던
오늘이였습니다
결국 도착한지
1시간 40분이 지난
7시5분이 되어서야
![]() 그녀와 란이가 나타났습니다 ^^
뭔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엄청 큰 애기가 되어서 온듯한
란이!!!
좀 불어서 온 듯합니다만..
체크는 잠시 후에
오늘 공항에는
![]() 란이 할머니도 같이 왔습니다
미용 현직에 계신 란이 할머니시지만
일을 서둘러 마치고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사실 저보다 어머니가 더 많이
쓸쓸해 하시고 보고 싶어 하셨기에
![]() 잊어버렸음 어쩌지? 했었는데
바로 할머니에게 안깁니다
![]() 저에게도 바로 안기는 란이에게
불꽃과 같은 속도로 뽀뽀를 선사합니다
집으로 바로 가고 싶지만
금요일 저녁에 러시아워를 생각하니
밥을 먹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식당에서
할머니와 놀고 있는 란이
![]() 뭔가 좀 더 똘똘한 느낌으로 돌아온 란이
![]() 란이의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기 바쁜 아빠
![]() 정말 많이 큰 것 같습니다
어른스럽기까지 합니다 ^^
![]() 아빠 아빠~~
![]() 에미씨가 만들어 온 도시락과
일본에서 즐겨먹던 쥬스로 저녁을 먹는 란이
![]()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아빠를 보며
애교를 부립니다
![]()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를정도로
빨리 식사를 마친 후
란이와 함께 걸어봅니다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빨라진 란이입니다
![]() 보고싶었던 에미씨에겐
그녀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선물합니다
자 이제 집으로~
![]() 자리에서 벗어나
자꾸 아빠를 만지고 싶어하는 란이
귀여워 죽겠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떨어지는 시간도
꼭 나쁘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
![]() 집에 오자마자
차부터 타고보는 란이...
아빠를.. 닮지 말아다오..
차는 좋아하지 말아다오 ㅜㅜ
![]() 일본에서 돌아온 후로
좀 처럼 안기지 않던 란이가
제게 착!착!! 안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에미씨의 부탁도 있었듯
앞으로는 란이와의 시간을 좀 더 보내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돌아온 에미씨와 란이
사랑합니다 ^^
다음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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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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