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난 에미씨의 일본 생활은 어땠을까요?15. 11. 2. 9:57란이 이야기 이어갑니다
오늘은 에미씨 핸드폰과
카메라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 감기에 걸려 아팠던 란이의 모습
![]()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열에 시달리며
약까지 먹게 된 란이
일본인 엄마에게
한국에서 아이가 아픈 일은
많은 걱정과 당황함이
함께 했었을 것 같습니다
![]() 다행히도
란이는 금새 다시 건강해졌지만
에미씨는
일본에 가고 싶다며
란이를 데리고
일본으로 갑니다
![]() 공항에서
란이와 찍은 유일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일본에 도착한 에미씨
여기서 궁금한게
에미씨는 왜 일본에 가게 되었는가
일단 일본에 가고 싶다길래
일본아내
" 일본에 가고 싶어.."
한국남편
"그래? 가고 싶으면 가야지 티켓 알아볼께"
이유는 묻지 않았습니다
뭔가 지친 기색이 느껴져
기간도 3주간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 가는 길에 저를 뒤돌아 보지도 않고
인사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뭔가 마음에 걸립니다
일본에 도착한 그날 저녁
문자로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남편
"당신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더라"
일본아내
"아.. 미안해.. 지쳐있었나봐요
일본에 오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정말 미안해요"
한국남편
"한국에서 서운한게 있었어?"
일본아내
"란이를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나.. 셋이 키우는 것 같아"
"란이와 함께 많이 놀아줬으면해"
"집에서 스마트폰, 컴퓨터만 하지말고"
한국남편은 속으로
아...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노력을 한 것 같은데...
그게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집에서 란이와 놀아주는건
진짜 한 5분 그 뒤로는
제 할일을 하곤 했었던 제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2015년 차를 타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시합준비 + 시합에 사용했는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며
"최소 2년간은 일을 줄이고 함께 할꺼야!!"
라고 했던 처음의 제 결심은
어디로 갔던 것인지...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것들을 느끼고
서로 미안해 하며
사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 간지 하루 만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서로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그렇게 화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보 내가 미안했어 ㅜㅜ
다음은 에미씨 사진으로
일본에서의 에미씨와 란이의
생활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일본에 도착해서 사진이 옵니다
![]() 일본 처갓집 근처에
구루미 빵이라고 정말 맛있는 빵집이 있는데
![]() 그곳에서 아침에
장모님과
맛있게 빵을 먹고 있다는 에미씨
![]()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노란이
일본 처갓집은
부엌겸 거실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합니다
![]() 식단에도 일본스럽게
낫또가 등장합니다
낫또 이야기는 몇번 했었지만
한국의 낫또는 정말 맛없다며
일본아내는 좋아하질 않습니다
![]() 한국에서 항상 먹고 싶었다고 했던
미즈타키 水炊き
닭고기를 기본으로 맑은 물로 만드는
후쿠오카식 나베 요리라고 합니다
에미씨는 일본 본가에 가서
![]() 그동안 먹고 싶었던
집밥을 실컷 먹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꾸준히 찍어 놨네요
![]() 란이도 밥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매뉴로는
연어와 시라스가 보입니다
시라스 = 한국어로 뱅어 = 멸치의 치어
한국에선 찾지 못해 아기용
멸치로 했었습니다만
일본에서 언니들이 항상 시라스를
사용했었기에
에미씨도 그렇게 하고 싶어나봅니다
그 이유는
- 작은 멸치보다 부드러워 아기가 먹기
편한다- 였습니다
![]() 아빠를 닮아서 옥수수를 좋아하는 란이
일본의 옥수수는
한국과는 다른
부드럽고 달콤한 스위트콘을
주로 먹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옥수수의 종류는
1.백찰-전체적으로 흰빛을 띄며 가늘고 긴 옥수수
2.바둑이-백찰옥수수의 곳곳에 까만색의 옥수수가 박혀있다
3.얼룩이-3가지색의이 섞인 옥수수
4.홍찰-전체적으로 분홍빛을 띄는 옥수수
5.흑찰-전체적으로 검은빛을 띄는 옥수수.
라고 합니다
![]() 매일 등장하는 낫또
![]() 요즘 일본에선
후르츠 바 라고해서
생과일 주스를 파는 매장이
몰(mall)들에 입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의 큰 언니 집에
놀라가서
![]() 부쩍 자란 카에데 오빠를 만난 란이
![]() 일본에서 카에데 오빠가 쓰던
그네를 아주 좋아했다고 합니다
![]() 리에짱의 둘째 리오짱과도
함께 어울립니다
둘은 일본 학년으로 동급생입니다
![]() 바뀐 환경이라 걱정을 했었지만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을 뿐
![]() 엄청 잘 적응하는 란이
그리고 왕 책
![]() 시오리 언니와의 만남
그리고 장모님의 굴욕샷
![]() 여성스러워지는 란이~~
![]() 미키마우스 란이
![]() 이쁜짓이 물이 올랐습니다
![]() 에미씨의 음식 데코레이션
다음은 에미씨의 오랫만의
외출입니다
![]() 외출해선 맛집을 찾아가는 에미씨
![]() 이 친구들은?
![]() 오랫만에 미용실에서
같이 근무하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 일본에서의 여자들의 외식이라함은
예쁜 디져트를 먹는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한장으로 정리한 에미씨의 일기
![]()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란이 사진입니다
며칠을 못 봤을 뿐인데
부쩍 자란 것 같고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 모자를 쓴 란이의 모습
![]() 한국에선 어려웠던
또래의 친구를 만난 란이입니다
![]() 1주일 정도 차이가 나는 친구와 함께 섰는데
란이가 더 크다고 합니다
![]() 에미씨의 활짝 웃는 모습...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 집 근처의 공원에도 놀러갔나 봅니다
![]() 에미씨 친구를 만납니다
![]() 비누방울 놀이를 처음 합니다
![]() 즐거워 보이는 란이
![]() 못생긴 란이
![]() 또 다른 친구를 만납니다
티비에 나왔던 사랑짱이 생각납니다
일본 남자친구와 함께 놀던 모습이..
![]() 한국에서의 생활보다
뭔가 더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입니다
![]() 베프 마리짱도 만납니다
귀여운 란이 표정
![]() 에미를 닮지 않은 아기라고
말했다는 마리짱
저를 닮았다고 했답니다
![]() 마리짱의 선물 ^^
![]() 주말엔 장인어른과 함께
집앞에 있는 놀이 공원에도 다녀옵니다
![]() 일본 즐거워!!!
![]() 동물을 좋아하는 란이
![]() 표정이 다양하고
표현을 잘해서 이쁜 란이
![]() 100엔에 빌렸다는 완전 옛날식 유모차와
장인어른
![]() 뒤에 미요코 할머니가~~
![]() 어! 사자다
![]() 쓰담 쓰담
![]() 엉덩이 토닥 토닥
![]() 아장 아장 걷던 란이가
이젠 모델 포즈까지 합니다
![]() 유난히 란이를 예뻐해주시는
장모님과 함께
![]() 일본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란이와 에미씨 같습니다
다시 일본 처갓집
![]() 에미씨가 일본에 가면
처갓집 근처에 사는
둘째언니 리에짱이 자주 놀러옵니다
![]() 뭔가 아파보이는 란이
얼굴도 엉망징창입니다
![]() 콧물왕 란이
일본에서 또 감기에 걸렸다고 합니다
![]() 병원에 다녀옵니다
![]() 진료비와 약값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1만엔이 나왔다고 합니다
둘이 통화하면서
헐~ 을 외쳤습니다 ㅋ
![]() 다시 건강을 회복한 란이
![]() 외출을 하면 항상
생과일 주스를 먹습니다
![]() 장모님께서
새로운 신발을 사주셨다고 합니다
![]() 장모님께서 이 앙팡만(호빵맨) 그림을
그리는 장난감을 사주실려다가
![]() 엇! 유모차다
![]() JEEP 유모차를 한대 더..
사주셨다고 합니다
앙팡만 그림 그리는건 에미씨가 구입
![]() 이렇게 음악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란이가 좋아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일본에 가면
사와야겠습니다
나가자 란이야 슈퍼스타K ㅋㅋ
또한
일본에선 근처에 공원이 많아서
![]() 아~ 이뻐~~~
자주 놀러 나갔다고 합니다
![]() 엉덩이가 섹시한 란이
![]() 카에데 오빠 카즈 오빠가 보입니다
![]() 함께 흙장난을 합니다
(장소: 우미노나카미치)
![]() 카에데가 2살 무렵에 처음 만났었는데
어느덧 저렇게 커 버렸네요
![]() 집에 오면
카즈와 리오짱이 있어서
혼자가 아닌 란이입니다
![]() 할머니도 같이 놀아주시고
![]() 카에데 오빠의 생일도 함께 합니다
생일 케익은 요괴워치 ㅋ
이렇게 즐거운 3주간이
포스팅 처럼 눈감짝 할 사이에?
는 아니고
엄청 지루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너무 너무 란이가 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에미씨도 보고 싶었구요
돌아오기 전날
![]() 장모님과 쇼핑몰에 갑니다
할머니가 유난히
이런 저런 선물을 많이 사주셨다고 합니다
"앗!! 이것도 란이에게 어울리겠어!!"
"앗!!! 이거 란이가 하면 이쁘겠어!!!"
란이 최고의 팬은
유키코 장모님이십니다
그 이유는 란이가 유독
애교가 많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자주 못 보니까..ㅜㅜ
![]() 귀국 바로 전날
마지막 저녁식사입니다
ㅜㅜ 웃고 계시지만
슬프셨을 것 같습니다
![]() 배웅은 장모님과 리에짱이 함께
이번엔 울지 않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3주만의 재회는 어떤 풍경일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다음이야기
![]() 반갑다!!
부쩍 자라버린 란이!!!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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