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나가자!! 일본여자와 한국남자의 외출스타일~~ 급작스러운 외출시리즈 왕산해수욕장 + 양평 두물머리

15. 9. 16. 21:11



일본 출장을 잘 다녀왔습니다 ^^



지난 이야기들을

하나 둘 풀어가 봅니다



하늘이 아름답던 어느날

"에미!! 나가자!!"

"엥? 도꼬?(어디)"

"바다보러~ 준비해!!"

"오케이!!"




이게 에미씨와 제가 대화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매우 즉흥적이고

에미씨는 잘 따르는 순종적?스타일입니다 ^^







그렇게 무턱대고 떠난 곳은

동해면 좋겠지만

란이가 아직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관계로

영종도로 향했습니다


을왕리~ 는

몇번 가봤으니 다른 옆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으로~


을왕리해수욕장
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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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찾다보니 마시안해변이라는 곳도

있으니 다음에 가봐야겠습니다








가는 길에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차에서 지쳐 잠든 란이




란이가 일어날 때 쯔음~ 도착했습니다


차가 밀려 밥때를 놓쳐

허기가 지는 바람에 바닷가를 찾기보단

밥집을 먼저 찾았습니다


주차하기는 매우 불편한 구조였고

뭔가 밥집을 골라야 주차를 할 수 있는

제 스타일은 아닌 해변이였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그렇습니다

놉시다










뭔가 분위기가 색다른

조개구이집이 있어서 들어갑니다


미국용품들이 가득 있는 가게였는데

넘 맛이 없어서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왕산 해변을 바라보며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지금 포스팅하면서 물어봤더니

에미씨는 조개구이를 엄청 좋아한다고

이제서야 말을 합니다만



그날은 해물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그냥 바지락 칼국수는

자리값이 안나오니

해물칼국수를 먹으라는

아줌마에게 역으로 주문을 받고

음...

음...


네네~


그나저나 에미씨는

왜 칼국수에 '이이요~"좋아요를 했냐고

물었더니

"당신이 먹자고 했으니까!! ^^"

베시시 웃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착한 마누라

팔불출 남편 ^^









해물칼국수가 준비되는 동안

에미씨에게 바다를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란이에게 바다를 구경시켜주는 에미씨









란이를 안고 있는 에미씨


이 모습을 보니








출산을 앞두고 오무타의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이 떠오릅니다








뱃속에 있던 아이가

어느 덧 이렇게 성장했다니



이번에 후쿠오카에 출장을 다녀오면서도

아~ 여기가 에미씨와 함께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던 곳인데..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게 세월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긴 아가가 우리에게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요즘 애교 터지는 란이

뭔가를 보면 손가락을 가르치며

"이거!! 이거!!" 를 외칩니다










바닷가

"이거!! 이거!!!"







왕산 해변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까워서 그런가요









복잡하긴 했지만

강릉이나 이런

피서의 메카인 지역보다는

한가하고 좋았습니다만










보기에만 맛나보이고

아무 기억이 나질 않는 해물 칼국수



칼국수는 역시

인천 용현동에 장미칼국수에 가셔서

칼수제비 또는 수제비를 드셔보십시요!!
장미칼국수
인천 남구 용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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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칼국수



인하대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신분을은

저만 믿고 고고씽씽씽~~










그래도 또 하나의 추억을

왕산해변에서 쌓고 갑니다








점점 커지는 란이를 돌보느라

고생이 많은 에미씨를 위한

여기저기 막그냥 콱그냥~ 모시고 다니기


이렇게 끝나나~~~ 싶었지만



아니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에미씨에게!!


"에미!! 나가자!!"

"에~~ 도꼬(어디)?"

"응!! 연꽃이 있는 곳으로 가자!! 준비해"

"하~이!! 조또마떼~"


또 이렇게 대화가 끝나고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바로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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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개의 물줄기가 만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출처 : 지철백과 684페이지





다리 아래에 주차장

입구에 큰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 세우기에 매우 좋습니다


주차를 한 후에 위의 지도처럼

쭈욱 길게 뻗은 길을 따라

산책을 하게 됩니다







아는 형님이 선물로 사주신

휴대용 유모차입니다

노면에 따라 바퀴가 잘 구르지 않고

손잡이가 매우 낮아

허리가 숙여져서

매우 불편하지만

참고 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기형님 ㅋ

이게 다 ~ 애정 표현인거 아시죠!!

ㅜㅜ







뭔가 지루해 보이는 란이


아직 잘 걷지 못하는데

저렇게 탈출할려는 걸 보니

곧 걸을려나봅니다 ^^









나가고 싶어!!!!




그나저나

뒤로 은은하게 보이는 저 배경은






아름다운 연잎~ 연꽃들이였습니다





미치도록 많은 연꽃들이 있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연꽃들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조금 삼둥이의 민국이를 닮아가는

란이







민국이?









진짜 좀 많이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






구경을 했으니 식사타임!





란이 점심시간에 맞춰

요즘엔 외출을 합니다

야외에서 즐겁게 점심을 먹을 수 있게 ~


저는 먹이고 가고 싶은데

에미씨가 그렇게 유도를 합니다







밥을 먹고 엄마표 빵도 먹는 란이








너무 많이 데리고 다니는건지

다리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무릎은 기어다니면서 까맣게 되었구요








두물머리의 길 끝에 다다르면

저렇게 배가 떠 있고

그 앞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나중에 란이가 커서

또 왔으면 좋겠습니다~~











엄마랑 란이랑~









란이가 너무 귀여워서

이거 둘째를 낳아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미씨랑 처음엔 셋이였다가

키우면서 힘드니까 하나로.... 끝내...

라고 했다가


다시 둘로~

음...

하나 보단 둘이 낫겠죠? ^^



두물머리의 기운을 받아서

쌍둥이루다가~





그런데

기운 팍팍 주세요


라고 하기엔




녹조가 심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대강?..











두물머리의 끝에

또 하나의 명물같은 커다란 나무도 있고


가족끼리 구경하기에

매우 좋은 곳 같습니다

이곳은 추천을 살짝 해봅니다 ^^


오는 길엔

마침 장이 열려서

옥수수도 한망 사가지고 왔습니다







연꽃 ~ 란이는

란꽃







연꽃이 아름다운 두물머리로 오세요~~







꽃과 배







두물머리 산책로






연꽃천국




오늘의 포스팅 끝!!!

밀린 포스팅을 끝내는 일은

숙변을 제거하는 기분과 같다!!









다음이야기


제대로 된 란이 생일파티!!!






란이도 간다 키즈카페!!


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