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영상 스페셜 + 돌아오는 에미씨와 란이를 데리러 인천공항으로~ 그리고 아빠 아빠2015. 6. 2. 8:51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공항으로 마중을 갔습니다
연애할 때
일년에 두 번 정도씩 한국에 왔던 그 때
그녀를 기다리는 기분은
정말 설레이고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한 후로는 그럴일이
없었습니다
같이 다녀왔었으니까요 ^^
하지만 오늘은
제가 10일정도 먼저 들어왔기에
그녀를 데리러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느리게 갑니다
나올까? 하면 안나오고 나올까? 하면 안나오고
예상보다 먼저 나오는 일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애때의 기분을 잠시 느끼며
두근 두근 하던 찰나
갑자기 누군가 등을 톡톡!!
저... 저기요 ~
노 노지철님 아니세요?
그렇습니다 '조용한 나무' 님이십니다
2회 연속 출연하시는군요 ^^
에미씨를 기다리는 제 모습을 알아보시곤
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사진은 어색한 입모양을 매너 스마일로 가려드렸슴다 ^^)
아는 척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나서 ~ 잠시 후
귀염둥이 에미씨가 나타납니다 ^^
연애 때와는 한결 다른 분위기로
이쯤에서 다시 보는
일본여자친구 에미씨가
한국으로 처음 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할아버지 가방을 가지고
한국에 통바지를 입고 왔던 에미씨 ^^
거대한 인천 공항을 보며 놀라는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렇게 진한 화장의
전형적인 일본여자였던 에미씨가
이제는 한국에 사는
한국주부가 되어 이렇게 제 앞에 있습니다 ^^
+ 란이와 함께 ^^
오랫만에 만난 란이지만
저를 알아보고 손을 뻗습니다~~
란이를 안고 ~~
인천공항의 단골집에서
식사를 하고~~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봐도
서해의 낙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불타는 낙조를 감상하며~~
이 즐거운 드라이브는
오늘
오늘 운전은 란이가 한다고 합니다~
아빠를 닮아서 아주 핸들 잡는 게
야무집니닼 ㅋ
요즘 대세는 조기교육 아니겠습니까
카레이서 란짱!!! 기대해 주세요 ^^
다행이 일요일이라 1시간 정도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 저 혼자 돌아온 금요일의 어버이날엔
집에 오는데 3시간이 걸렸었습니다)
공항 마중 팁!!!!
저녁비행기라면 일요일에 도착하게
스캐쥴을 짜는 게 마중가는 상황에서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마중 나와계신
란이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오자마자
3주만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재회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
그 사이에 저와 에미씨는
3주간의 일본생활에서
짊어지고 온 물건들을 확인했습니다 ~
아주 들고 오느라 둘다 고생이 많았습니다
사실 사전 조사에서는
티웨이 항공 기준
수화물 기준이
어른 20KG 아이 10KG 이였지만
아이의 10KG이 해당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만 봐준다고
에미씨가 가져 온 짐은 31킬로였습니다
운좋게 일본에서 에누리를 받았네요
란이 파워!!
짐들을 살펴 봅니다
뭔가 이건..
그냥 잡화? 구분이 어렵습니다
란이 옷 ~ 새 카메라 마스크팩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것
손하고 입닦는 물티슈 , 앙팡맨 고야두부
폴라 앰블란스 , 목욕탕 장난감, 호빵맨 짤짤이,
시아와세 빠다(허니버터칩 원조), 무니 기져귀
커피, 사탕, 란이를 위한 먹거리들~
그리고 에미씨 말로 대박이라는
팩을 올린 후 그 위에 밀착되게 붙여주는 마스크
아라우 라는 아이 전용 전신비누, 토로케루 카레 종류별,
녹말가루, 란이 과자 안깨지게 담는 박스 2가지
우동 자르는 집개, 목욕탕에 넣으면 소리내며 물 뿜는 오리
야끼니꾸 소스, 수유패드, 조카들 사탕, 실리콘 스푼
그리고 처갓집에서 준 오미야게 먹거리들
그리고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자궁까지 안전하다는 아쥬반 샴푸 4리터 짜리
그리고 장모님이 사주신 책들까지
정말 많은 물건들을 짊어지고 왔습니다~~
일본에 비행기 값이 싸다고
자주 가곤 하는 데
막상 가 보면
뭔가 필요한 걸 사고 ~ 먹고
쓰다보면
보통 - 2-300만원은 기본으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중에 교통비는 약 3~40만원이라는 점 ㅜㅜ
돈을 많이 쓰게 되는 원인은
엔화가 내려서?
싸다고 느껴지니 오히려
더 많이 사게 되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
그래도 에미씨를 위해서
일본을 자주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에미씨한테 언제 일본 다시 가고 싶어?
라고 물어보자
가을 쯤? 이라고 대답합니다 ^^
마음은 매달 보내주고 싶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돌잔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미리 미리 했었어야 된다고
다들 출산과 동시에
돌잔치 장소를 섭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나는 정말 이런 면에선 분리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닳습니다
국제커플이 되실 여러분들께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선행학습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전 가이드라인이 없네요 ㅜㅜ
인생에서도 다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남이 가지 않았던 삶
그리고 수 많은 시행착오
결론은 개척하는 삶 ^^
양재동쪽의 마린쿡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가 봤었고
선릉역쪽에
진진바라라는 곳도 가 봤지만
딱히 맘에 들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대충해도 되겠지만
에미씨와 란이를 위해서 좀 이쁜 곳에서
해주고 싶은데
제일 하고 싶었던 곳은
반포한강의 ON 오엔에서 하는 거였는데
이미 토,일은 예약불가네요 ㅜㅜ
몇 군데 더 둘러 봐야겠습니다
혹시 블로그 보시는 분중에서
란이 돌잔치에 꼭 와야겠다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미리 알려주시면
자리를 예약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좌석수도 미리 계산을 해야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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