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가서도 란이용품만 눈에 들어와~ 일본의 물가, 육아용품은 한국보다 훠얼씬 저렴했다 [일본기저귀/일본분유/재류카드반납/파워레인져 총

2014. 12. 19. 11:24


일본여자 에미씨와 함꼐하는

노란이 육아이야기 17편

시작합니다



12월의 어느날 나는

홀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것도 그녀의 고향인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하늘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는

땅에선 비가오고 칙칙하다는 뜻








한국은 흐렸지만 일본에 다가갈수록

맑아지고 있다






아 먼저 일본에 가기 전

면세점에서






카메라를 봤다

사실 카메라는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란이를 보면서 손목이

아작나버린 에미씨에게

전에 샀던 캐논 EOS-M은

너무 무겁다고 했다



은근히 새로운 카메라를 원한다며...

일본에 있을때 카메라를 보러간적도 있었는데

소니의 렌즈만 있는 녀석으로 할래?

아님 우측에 심플하고 가벼운 녀석으로 할래?

에미씨에게 사진을 보냈다






DSC W830으로 당첨이 되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건 사봤자 좋은 사진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을..

더욱이 실내에서 아이만 찍는 상황이라면

어두운 환경에서 잘 나오기가

힘든 카메라라는 걸 알았지만



내 기준에 맞추게 되면

똑딱이도 백만원가까이 되야 되기에

저렴하고 가벼운 녀석으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2년전 가족여행시 받았던

신라호텔 10만원권을 사용해

총 6만얼마에 득탬!!! ^^



출발 전부터 에미씨의 선물로

시작한다

서프라이즈 선물!!









자 다시 비행기로 돌아가서

일본에 도착했다





출산할 무렵 일본에 좀 길게 있게 되면서

그냥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만들었던

재류카드가 필요가 없어

입국심사대에서

"일본에 이제 살지 않스무니다!

어찌해야되무니까?"

라고 물어보자

재류카드를 들고 어딘가를 다녀온 후

저렇게 구멍을 낸 후 돌려줬다

"취소 됐스무니다! "


만들때는 이런 저런 서류와 비용으로

참 힘들게 했던 재류카드인데

취소할 땐 정말 간단했다


사람 인생사

연애와 비슷한 느낌?



아! 재류카드를 없앤 이유는

재류카드가 있으면 일본에서

일도 할 수 있고

합법적으로 살 수 있지만


재류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국민연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말에

취소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주소도 이미 에미씨 노란이와 함께

한국으로 옮긴상태라

재류카드가 있는게 오히려 이상했다



아무튼 재류카드 만들게 되면

가장 달라지는 게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없게되어

일본에서 운전하기 위해선

한국면허증과 서류들을 챙겨

일본면허증으로 바꿔야 되는

불편함도 존재했다



아무튼 일본에서 다시 거주할려면

서류를 첨부터 준비해서

신청하면 끝!









내가 묵게될 호텔~~

호텔 예약은 언제나 에미씨가

직접해준다









산라이푸 호테루

선라이프 호텔



이번 일본방문은 사실


노지철의 일본살롱원정대 3기

일본미용실 연수를 하기 위해 온 것이다








일본에 오면 항상 첫 식사는

언젠가부터 회전스시가 되었다


그러나 사진을 잘 보면 날 생선은 없다는 점!



반쪽짜리 스시매니아 노지철씨



미용연수는

2박3일코스로





이런 코스로

첫날은 쇼핑 위주로

둘쨋날은 교육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스캐줄대로 스시로 식사를 한 후에는

쇼핑 시간이 주어졌는데




나는 바로 유아용품 코너로 달려갔다






아... 지난번 한국의 토이저러스에서 봤던...

싸다...









아 이거... 바로 이거



2만원 넘게 비싸구나

한국에서만 지내면

아 원래 이런가보다 하겠지만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에게

한국시장은 지나치게 독점 또는 독과점


대기업들의 횡포가 심한 나라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게 된다



아이를 많이 낳으세요!!

말마하면 뭐하나

그렇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



이 이야기는 잠시 후

기저귀를 사며 다시~








친구가 파워레인져 총을 사다달래서

완구코너도 들렀다


"파~와 렌~쟈또 유우 오모챠 아리마쓰까?"
(파워렌져라는 장난감 있어요?)

"에? 키있다꼬또 아리마셍~"
(들어본적도 없다!!)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았다

한국에서 불리우는 이름과

일본에서 불리우는 이름이 다르다는 걸




한국의 파워레인져







열차전대 도큐쟈!

이렇게 불러야 됐다 딱 봐도 알겠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되는 버젼이

틀린 것 같다

즉 일본에서는 바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연재된다면

한국은 지난 시즌의 이야기인 듯?





아무튼 사달라는 총은
다이노포스 가브리볼버라는

변신총이였는데

일본에서 4천엔정도인데
한국에선 저렇게 비싸게

3배가 넘는 가격임에도
없어서 못판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다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방영되는 시리즈가 틀려서인지

팔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 사업거리가 필요한 분은

바로! 저 아이템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












돌아다니다 발견한 란이 닮은....



모든게 다 란이로 보인다




아무튼 기저귀 몇가지와 유아용품이

조금 있긴 했었지만

내가 찾던 아니 에미씨가

원한 것들은 없었다



장소 이동~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

캐널시티






캐널시티 중앙광장 분수쇼를 하는 곳은

항상 장식이 바뀌는데

올 겨울의 장식 같았다





이곳에서

에미씨가 부탁한


수유패드 2개




스코야카 M1 이라는 분유





피지온? 이라는 분유 큰걸 샀다



온통 육아쇼핑중~~






쇼핑 관광을 마친 후




저녁에 이자카야에서 간단하게

미각을 살리고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으로

다시 일본식 입맛을 되살린다







같이 오신 분들은

일식보단 토스트를 선택하셨다










텐진의 작은 절에 들렸다









텐진에는 지하철 전용 지하 주차장이 있다










교육에 앞서 미용재료상에 들러

쇼핑을 했다


일반적으로 한국사람은 일본 미용재료상에서

쇼핑이 불가능하다


인맥을 통해서 방문이 가능하게 만들긴했는데



다른 한국분들도 몇분 소개한 적이 있었지만

일본어가 되지 않는 분은

어려움이 있으니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답변을 들었다 -0-



통역을 데리고 가던가

오지 말던가 -0-


음...









세일 기간이라





어머니께 드릴 선물을 가득 샀다

미용용품도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 -0-





이제 점심시간


이시각 에미씨는





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는다며 사진을 보냈다

아빠~~ 선물 많이 사오세요!!!!






한편 나는




텐진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이런 음식도 엔화가 내려

8천원정도면 먹을 수 있다









교육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가벼움을 가졌지만

무거움이 공존하는


동양인에 맞는 컷트와 스타일링을 배운다









일본의 유명 선생님에게 직접 배우는 수업









가끔 이런 자세가 나오기도 하지만...



내가 에미씨를 만나면서

일본어를 할 수 있게 된 후로


한국의 미용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국의 미용이 발전할까?

이런 고민들을 계속 하고 있고

그 중에 한가지가


너무 지나칙 무거운 헤어스타일을
억지로 드라이와 아이롱으로 스타일을
잡아내는 한국의 고정적인 느낌을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편안하고
손질하기 쉬운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였다


당장 바뀔일은 절대 없겠지만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물들듯이 조금씩 바뀌리라

희망을 가져본다






좌우 다른 기법으로 컷트를 했다

같은 단발이지만

한국에서의 마치 종(벨)과 같은

단발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아..

이렇게 아름다운 기술이

더 알려졌음 좋겠다 ㅜㅜ



7시간의 열정적이였던

수업을 끝내고




택시를 타고

(무서운 택시비는 엔화가 내려도 여전하다)

퇴근시간이라
전철 두정거장(텐진->하카다)
17000원 정도 나왔다





저녁은




하카타역에 위치한 야키토리집

(꼬치집 - 마치 투다리)







꼬치에 사진이 없어서

이름으로 골라야 되는데


물어보니 모듬 매뉴는 없지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해서







모듬을 시켰더니

못먹는 소혀 + 닭껍데기 + 똥집

등등 맘대로 나왔다









다이치 꼬치집 맛이어요!!!

강사님도 함께 해주셨었다






이렇게 오늘 일정이 끝나자 마자

나는 슈퍼로 달려갔다










오코노미야키 소스





녹말가루








양념간장인 쯔유







미뽕?












그리고 처갓집에 장모님께

부탁해서 받은 된장 사진까지



일본여자 에미씨가

한국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든게 역시 음식이였고


그런 에미씨는

일본에 일하러 가는 내게

꼭 부탁한다며

필요한 양념들을 사오라고 했던 것이다



나는 열심히 뛰어다니며






에미씨가 부탁한 것들을

전부 찾아냈다





카세트가 필요하다는 에미씨의 말이

기억이 나서






블루투스 스피커








몇가지를 살펴봤다






이렇게 비싼 140만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었다



자 이건 넘어가자






내게 필요한 삼각대도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나를 위해 산 건 꼴랑 이거 하나




나는 란이 용품을 얼마나 샀을까??





자 빨리 한국으로~~





후쿠오카를 떠나








이상하게 맑은 후쿠오카









구름이 아름다운 후쿠오카







하늘에서 바라본 아마 대구?








여긴 구미?








그리고 인천 서울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본다





나 혼자 들고온 짐의 양이다 -0-









자세히 살펴보자









조카가 사다달라고 한

가루로 만드는 음식 ?








에미씨가 먹고싶을까봐 산

멘타이코(명란젓)








열내리는 파스

변기시트









변기뚜껑에 붙이는 병아리

분유

머리 찍찍이롤










무니 기저귀인데 이건 조금 컷을때

하이하이라고 써있는데

기는 걸 말한다

아기가 기어가게 되면

일반밴드형이 아닌

팬티형 기져귀를 입혀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 무니 기져귀

가격 한화 13500원 -0-










아까도 말했던 한국에서

초등학생 사이에 대 유행이라는

가루과자?


찾아보니 가루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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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상들을 보며

만들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고 하는데


일본 슈퍼에서 사니

한개 220엔정도 한화 2천원정도였는데

한국에서 7~8000원에 팔린다고 한다


자 사업 아이템이 필요한 제군들!!

어서 덤벼보세요 ^^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수유를 끝낸 시점이나

모유가 충전이 완료되면 세어나오게 되는데

그때를 대비한 패드가 있다









어머니를 위한 고급스러운 검정 고무장갑

미용가위 에미씨 카메라 젓가락 등등








란이를 위한 책

란이 옷 ~









나를 위한게 몇개 더 보인다

페인트와 에미씨와의 커플 아이폰 케이스








에미씨를 위한 양념 셋트와

요리에 도움이 되라고 사온 타이머






큰 젖병도

13000원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았다









무엇보다 욕심부려서 사고 만

기저귀


한 매장에서 1인당 3개이상 살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함께 가신분들이 도와주셔서

총 6팩을 살 수 있었다


장점

-한국에비해 매우 저렴했다
-품질이 좋다 (부드러움)
-응아가 위로 세어나오지 않음
-캐널시티 지하의 드러그스토어(약국)에서 살 경우
5천엔 이상이면 면세가격으로 현장에서
할인 받아서 살 수 있었다

단점

가지고 오기 무겁다
생각보다 커서 가방에 잘 안들어간다







일본에 일을 하러가서

열심히 일도하고 란이 용품도 사고~~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나를 위한 것들에서


나도 모르게 란이를 위한 아내를 위한

어머니를 위한 물건들을 나도 모르게

고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며


아빠가 된 후에야

비로서 나도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이야기 끝!!!





다음이야기

사촌 언니 오빠 만난 이야기
그리고 또 예방주사!!!


승빈아 떨어뜨리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