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일본여권 + 한국여권 만들기~ 바쁘다 바뻐 일본에서의 서류준비로~ + 신생아 애착형성+ 일본의 육아서비스 - 시즌3 일본여자와 육아일기 5편2014. 10. 12. 22:41노지철과 일본여자 에미 그리고 노란이 ~
한일 세가족의 이야기 5편 이어갑니다 ^^
한국의 출장에서 돌아와서
약 3주만에 만난 노란이~
그리고 그동안 홀로 란이를 돌보느라
고생이 많았을 에미씨~
란이를 보다가 저렇게 지쳐서 잠이 들곤했습니다
떠나기 전과 너무 많이 달라져서~
좀 어색한 면이 있긴 했지만 ^^
곧 내 새끼임을 ~ 알 수 있었습니다
모유냄새이겠지만
아기의 냄새는 참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좀 더 과감하게
제가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황하며 도망가는 란이~
일본인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목욕을 참 좋아합니다
아우 좋스무니다~
다른 날
띵동 띵동
누군가가 시(市)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란이의 신체지수를 재고
공포에 떨고 있는 란이?
란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초보 엄마를 위해
육아에 관련된 모든 부분
젖먹이는 방법에서 부터
엄마의 산후 우울증에 대한 부분까지
시에서 위탁을 받은 전문가가
출산한 임산부들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료와 설명도 해줍니다
란이를 일본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얌전하게 잘 자고 있는 란이
하루의 대부분을 먹고 자기만 합니다
목욕을 마치면 자동으로 취침모드로
아이들의 수면에 대한 다큐멘타리도 살펴 봤는데요
영국쪽이나 유럽에서는
아이를 7~8시에 재운다고 합니다
보통 한국의 문화에서는
엄마 혼자 애기를 보다가
아빠가 현실적으로 퇴근해서 오는 시간이
8~9시 라고 가정하면
늦게 돌아와서 아이가 보고 싶어
놀게되고
그렇게 되면 아이는 생체수면리듬이 깨져서
밤 늦게까지 잠들지 않는
아이가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오후 7시에 잠을 재우면
일찍 일어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일찍 잘 경우
오히려 아침 6~7시까지 자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저녁이 되면 졸리게 되는
우리의 몸에 심어져 있는 수면리듬에
따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학자는
이를 알아보기 위해
밤낮을 구분할 수 없는
동굴에서 생활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빛이 없어도
생체리듬에 따라 자는 시간이
정해졌다고 결론을 얻었다고도 하네요
아무튼~
건강하고 잘자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저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
또한 우쯔부세(うつぶせ =うつ伏せ=俯せ)라고 하는
엎어서 재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한국에서도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병원에서도 그렇고 절대 안된다고 말을 합니다
이유는 바로
신생아 돌연사, 질식사 때문인데요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엎어놓았을 때
얼굴이 돌아가서 코와 입이 눌려서
호흡이 어려워 지는 상황이 생길까봐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긴 한데
란이가 태어나고 3일 후에 일본에 오셨던
어머니께서 즉 시어머니께서는
"며늘아~ 이렇게 재워야
아이가 편안하게 뱃속에 있던 자세로
길게 잠이 든단다~" 라고 알려주시고
그를 증명하듯 란이가 길게
자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래도 불안해 하는 에미씨를 위해
정보를 좀 더 찾아보니
이불이 푹신하지 않게
딱딱한 이불에서 엎드려 재우는 게 좋다
그래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는 이야기가 있어
낮에 눈에 보일 때만 그렇게 재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새롭고 공부를 해야하네요
모유 수유~ 자연분만~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라고 해야할지
에미씨의 주변을 보면
다들 모유수유를 기본으로 합니다
모유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만
분유를 먹인다고 하네요
왜 분유를 잘 안먹여?
라고 물어보면
반대로
모유를 먹이는 게 당연한거 아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 뿐입니다
문화와 분위기가
생각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꽃보다 란이
아빠 품도 좋아하는 란이
제가 일을 못하더라도
함께 있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란이와의 애착형성입니다
나중에시청하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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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기에
영상자료도 첨부해 봅니다 ^^
미래의 아빠 엄마들~
함께 공부해보아요~
제가 육아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늦게 시작했던 공부중에
교양과목으로 육아를 배운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바꾼 경영학도의 길이
아이를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인생은 정말 작은 계기(기회)로
크게 바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도 아빠와도 애착을
한국에서 가져온 아기띠를 해봅니다
일본으로 돌아온 다음 날
란이와 외출 준비를 합니다
생후 3~6개월 까지는
햇볕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데요
피부에 안좋다
홍채가 덜 발달해서 시력에 안좋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저희들은 외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쿠루메시에 있는
패스포드 센터에 와야 했는데요
란이의 일본여권을 찾으러 왔답니다
9월 25일에 찾으러 오라고 했지만
에미씨 혼자 올 수 없기에
제가 돌아온 10월 6일에서야 찾으로 왔습니다
주구장창 잠만 자는 란이
임신했을 때
에미씨와 차를 타고 많이 돌아다녀서인지
차를 타면 아주 잠을 잘 잡니다
그런데
란이를 데리고 온 이유는
바로 본인확인 절차가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일본 이름은
사카모토 란 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성을 다르게 했습니다
엄마의 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지켜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사카모토 집안은 딸만 셋이라
성이 없어질 상황이였습니다
자고 있는 란이 얼굴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즉 본인확인이 필요했던 겁니다
확인을 마치고 드디어 만들어진
란이의 일본여권입니다
태어난 지 25일만에 만들어진 여권 ^^
여권을 찾은 후
36일 된 란이를 데리고
회전스시집에 갔습니다
에미씨는 "병균에 감염될지도 몰라"
"무서워"
"집에가서 먹으면 안될까?"
라고 했지만
저는 "괜찮아~ 모유를 먹기 때문에
면역력이 있어서 걱정없어!!!"
라며
제 의견을 관찰시켰습니다
자 그럼 회전스시 이야기를 잠깐
일본에 회전스시집은 한국의 분식집처럼
흔하게 있고 또 흔하게 먹는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 매뉴인데요
그만큼 회전스시집도 많고
종류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스시로'라는 체인점이
가장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물론 사진에 나오듯 저는
익은 스시만 시켜먹지만요
둘이 간단하게 먹고 난 식사비는
13000원 정도였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에미씨 절친 아야코씨의 부모님 댁에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당사자인 아야코씨는 캐나다에서
미용일을 하고 있어서
만날 수 없었지만요
아쉬운데로
라인어플을 통해서
화상채팅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아야코씨
남친의 명함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유학원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캐나다로 온 사람들을
가이드 해주는 역활
나중에 사업을 같이 하자며 명함을 줍니다
나중에 캐나다도 꼭 가봐야 겠습니다
거기에 기회가 또 숨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
오는 길에 잠시 제가 좋아하는
중고용품 매장에 들렸는데요
요즘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모양의 만화 캐릭터입니다
만화 + 캐릭터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점령해 버렸는데요
그 중에서 아이들 손목에 차는 시계와
거기에 들어가는 메달 수집에
아이와 엄마들이 열광을 하는데요
(카에데와 엄마 노리코)
메달을 잘 수집하게 되면
한개에 약 6만원에 팔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한국인으로써 이해하기 힘든
일본의 문화입니다
(얼마전 시계를 한정판매 했었는데
그걸 산다고 노리코씨가 전날 오후부터
16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
시계를 사오는 모습을 보았었습니다
그를 위해 친정엄마에게 애들을
집에 와서 봐달라고 부탁까지 하는데
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요즘 저희의 발이 되어주고있는
도요타 시엔타
할머니의 차의 기스제거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차 전체에 둘러 기스가 와글 와글 ~
한국에서 가져간 컴파운드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하ㅗ
안되는 부분은 도색을 했습니다
다음은 제 포스팅에서 빠지지 않는
일본 가정식 이야기
콩입니다
일본에서 술집에 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파란 콩인데요
처음엔 완두콩 같은 건줄 알았는데
장모님께서
"우리가 먹는 콩 있잖아
두부를 만드는 노란 콩
그 콩이 다 자라기 전에
지금 이시기에 따서 삶아 먹는게
바로 저 녹색 콩이랍니다"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군요~
여전히 아름답게 요리를 해주시는
장모님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해 두셨다가 잊지않고
주기적으로 해 주십니다
지난 이야기에 왜 시계를 샀는지
아시겠죠 ^^
사위 사랑은 장모~
장모님 사랑은 사위~
다음 날
잘자고 있는 란이
눈뜬 사진을 찍고 싶다
이목구비가 아주 마음에 들게
생산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에미씨와 란이의 배웅을 받으며
또 길을 나설 채비를 합니다
후쿠오카 영사관으로 ~
이번엔 한국여권을 만들러 갑니다~
휴~ 할일이 끝이 없네요 ^^;
먼저 출발 전
아니 이 뒷 배경은?
그렇습니다
목욕타월입니다
일본은 앞유리 + 앞열의 선팅(틴트)가
불법인지라
아침일찍 차를 몰고 나가면
햇빛에 노출될 확률이 5:5입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인 북쪽은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라
저렇게 타월로 막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선팅이 안되어 있어서
좋은 점은 옆이 잘 보인다는 점
운전중 양보할 때 서로 얼굴을 마주치며
의사를 읽을 수 있다는 점
얼굴이 보이기에 욕을 함부러
할 수 없다는 점
교통상황이 좀 더 잘 보인다는 점~
등이 있겠는데요
그래도 저한테 선택하라면
열차단이 되는 한국의 선팅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요
참고로 일본에서 햇빛으로
가장 힘든 곳은
'오키나와'입니다
수건을 거는 것도 오키나와 여행에서
배운 것이지요 ^^
가는 길에 가츠동(돈까스 덮밥)집이 있길래
즉흥적으로 들어갔는데요
280엔에 맛까지 좋았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느끼는 건데요
한국과 일본의 물가가
이미 역전되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엔화까지 저렴한 요즘
비정상적으로 일본이 싸다기 보다는
비정상적으로 한국의
물가들이 세금들이 비싸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솔직히 한국 위험합니다
다들 어서 대안을... ^^:
식사를 한 후
영사관에 도착해서
일본영사관에서 한국여권 신청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아버지 외국은등록증(재류카드)
-일본 호적등본 또는 주민표
('호적등본'보다는 '주민표'가 저렴합니다 ^^)
준비한 서류들을 제출합니다
전에 이야기 했듯
한국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잊고 와서
질의한 결과 영사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발급을 받아봤는데요~
한 장당 280엔 (2,800원)으로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끝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찾으로 올 때
일본여권을 찾을 때 처럼
란이가 또 외출을 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었는데요
문의를 하니
한국영사관에서는 본인확인이 필요없이
'레타팍쿠'를 편의점에서
사오면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510엔에 구입한
레타팍쿠는 바로
레터팩 letter pack의 일본식 발음이였습니다
저렇게 생긴 봉투를 사서
받을 주소를 적어서 건내주는 것으로
영사관에서의 일본내 한국여권 발급은
끝이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양손은 무겁게
귤에 나오는 지역인 큐슈에서도
마트에서 사면 귤이 비쌌는데요
오는 길에
귤을 직접 파는 가게가 있어
들렀더니
한 망태기에 500엔(5,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 오자마자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서류적인 부분은 이제
얼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구청에 복수국적자 신고와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번호를 받는
일이 남았네요 ^^
지금부터는 란짱 사진 스페셜입니다
새끈 새끈
똘망 똘망
뽀뽀는 입이 아닌 곳에
일본에서는 입에 뽀뽀하는 걸
절대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른 입안의 균이 아이에게 전염되어
그때부터 이가 썩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대 금지입니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니
눈이 몰린 란이
널 사랑하고 있어
너는 모를꺼야
네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너에게 매일 엄청난 뽀뽀를 하고 있어
우리 아버지도
나에게 그랬겠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하고 있어
너로 인해
아빠도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힘들지만 견딜 수 있어
다음은
'박하사탕의 카피소드'
양우람씨~ 께서
캐나다에서 선물로 사다주신
귀요미 노란 옷을 입고 외출을 했습니다
"입기 싫어 답답해!!!! "
"안돼 입어야해!! "
우람씨께서 임신 소식을 듣고
성별을 모른 상태에서
사주신 선물인데요
그 옷이 노란색이였고
우리 아이 이름이 노란이였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우연입니다 ^^
우람씨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그리고 내차를 봐주시는
양재동 그리핀 사장님께서 선물해주신 옷도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큰 카메라 스페셜
뭔가 불만어린 표정
약 40일만에 장갑을 벗겼습니다
신생아 장갑은 보통 30일 정도 끼운다고 하네요
벗기는 게
손을 움직이게 되서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
장갑을 벗기 위해선
손톱을 깍는게 필수 인데요
아기들 손톱은 약해서 가위로 잘라줍니다
포동 포동 젖살이 오르고 있네요
사진 감상
자는 척 해봐봐!
어색하무니다~ 이게 좋스무니다
란이를 열심히 키워주는
착한 일본여자 에미씨 ^^
둘다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
여러분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끝~
다음편 예고
일본에만 있는 문화
태어난 지 30일째 '오미야마에리'를 합니다!!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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