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일본여자과 결혼생활(40편) - 출산 임박!!!! 시즌2의 마지막 이야기 - 아슬아슬했던 만삭사진

2014. 9. 15. 19:05



40편 표지모델 시오리짱








시즌2의 마지막까지 온 것 같습니다 ^^


출산 예정일 9월10일을 앞둔

이야기는 2014년 8월의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후쿠오카의 전자기기 전문회사인

요도바시카메라에 장모님 에미씨와 함께

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사진 강의용으로 샀던 라이트의 전구를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서 온 건데요

확인하는데

약 1시간 30분이 걸리더군요 -0-

철저한 건 매우 좋았지만

시간이 매우 아까웠습니다


일본에서 좋은 점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고객을 위해 서비스 한다는 것입니다










할머니께서 사 오신

태어나서 본 젤 큰 바나나


일본은 가까운 나라지만

물건들의 가격이나 종류가 훨씬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장의 크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


1억3천만

그러니 미국은 더 다양한 제품이 세계에서

제일 싸게 들어올 수 밖에 없겠죠






다른 날


슬슬 지겨워지는 일본생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우연히 들린 일본의 몰에서

발견한 한국음식들

양념 치킨~ 잡채~

지금 환욜도 1000원 이하로 떨어져겠다

딱 좋았습니다







다양한 한국 식재료들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매콤한게 먹고 싶었는데

뭐든 다 있는 분위기입니다









감자라면 라면사리까지


일본 식생활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습니다

사실 장모님의 요리솜씨가

워낙 좋으시긴 하지만

한달을 넘어가니

좀 자극적인 음식이 필요해진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른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운 상태로 컷트를 했습니다

제가 머리 자르기 싫다고 하니

에미씨가 그렇다면

누운상태에서 잘라주겠다고 했습니다


누워서 머리를 잘라보니

세상 이 보다 편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이야 컴퓨터로~

회의는 카카오톡으로 하면 되었지만

하루종일 일하는 게 아니다보니


그리고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갈 곳도 없어

괴로워 하다가






오락과 장난감들을 사서 놀기 시작했습니다만


이도 얼마가지 못 했습니다









다음은 만삭여행과 사진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지만


음..

우리의 일생일대의 중요한 모습을

좀 더 예쁘게 담고 싶었습니다




급한데로

전구를 새로 구입한 라이트를

방에 간단하게 설치하고

담요를 가지고 와서 세팅을 해 봅니다





에미씨 거기 앉아보시무니다~~









포즈를 다양하게 해구다사이~













조명을 막 휘돌려가며

그녀의 사진을 찍습니다








배를 내 놓아 보니 만삭이라는 게

더욱 실감이 나네요


하지만 배에 고무밴드 자국이 NG

아무튼 전체적으로 사진이

마음에 들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새로운 곳에서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도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도 오무타시

이곳은

유난히 구름이 아름다운 곳 같습니다




어느 날 늦은 오후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철 " 에미씨 우리 밖에 나가서 사진찍을까?"

에미 "에~~ 혼또?"






그렇게 배가 부른 에미씨를 모시고

사진 찍을 만한 곳을 찾아갑니다


바닷가로 달려보자





그렇게 도착한 서쪽 바다

서쪽 하늘





오묘한 느낌을 주는 날이였습니다







서둘러 몇장을 찍어 봅니다





동글 동글 일본여자 에미씨









뱃속의 우리 란이 사랑해~~





지철 " 에미씨 아무도 없으니까 배 좀 걷어봐봐"





이렇게?








응 그렇게









그렇게 바닷가에서 만삭 사진을

셀프로 찍었습니다









널 기다리고 있어... 우리의 란이






다른 날


임신 마지막 달이다 보니

주 한 번씩 병원에 가고 있습니다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고 있는 에미씨

이 날이 마지막 검진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아직 15일이나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받는 에미씨









음 크기도 그렇고

매우 정상입니다 ^^




지철 :

"건강하데 기분좋다^^

그러면...

우리~~ 기분좋게

마지막으로

만삭여행 떠날래?"


에미 : " 나 만삭이라 위험한데... 멀리가면 안된다고

의사선생님이 왕복 1시간 이내의 거리만 가라고 했어

그래도 쵸루가 원한다면 가도 좋아"



아직 예정일도 좀 남았고

무슨일 있겠어? 라는 생각을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목적지는 얼마전에 다녀온 '다이칸보'

아소산입니다

국도로 왕복 6시간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우리 2세에게 꼭 다시 보여주고

순산을 기원하고 싶었습니다











기다려라 아소산




가는 길에 지난 번 '다이칸보'에 가는 길에

들려서 맛있게 먹었던

뷔페가 생각났습니다

'키쿠요우 차야'라는 음식점입니다






점심 750엔

저녁 1500엔의 뷔페~









맛있게 먹겠스무니다~


저렇게 자연식이라고 해야 될까요 ~

야채위주로 깔끔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맛집입니다만

http://loco.yahoo.co.jp/place/g-l0GLOmzY9Zk/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보가 나오네요 ^^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드라이브를 해서

도착한




다이칸보 입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저희 둘의 커플샷이네요 ^^












아름다운 자연














사랑스런 아내











자연과 아내








여기서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에미씨의 표정이 좋지 않은데


바로 높은 곳에 올라오니

'기압때문에 애기가 나오면 어떻하지?'

이런 걱정을 하면서


걱정과 짜증을 내었던 겁니다





애기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니

걱정말고

조금만 더 올라가자고 설득을 했습니다








다이칸보에는 다양한 뷰 포인트가 있는데요









만삭의 임산부를 등산시키는 노지철씨











정상에 오르니

더욱 아름다운 자연이











기분 좋스무니다









아까는 짜증내서 미안했어요~ 쵸루상









알프스 소녀같은 에미씨








자연의 정기를 받아서 우리 한일2세도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변덕쟁이 일본여자 에미씨

정말 귀여운 임산부... 라고 말하면

욕을 먹을 것 같네요 ^^








무섭지만 즐겁스무니다













하늘에 맞닿은 듯한 이 곳

다이칸보
















이제 그만 돌아갈까요!!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아쉬운이 좀 남아

몇장의 만삭사진을 찍어 보기도 했습니다







제목: 정말 만땅








아이품은 에미









사랑의 신비




본 사진들은 에미씨의 허락을 구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다른 날

일본에서 몇달을 지내야 하는 조건이기에

외국인 재류카드라고 하는

우리나라로 하면 외국인 비자를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에서 필요서류를 준비하고 나서

후쿠오카 국내선 공항 1층에 위치한

입국관리하는 곳에 가야 되는데요


이곳에 어마 어마한 서류를 내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에는

곧 태어날 2세의

이중국적, 출생신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후쿠오카돔 근처에 있는 영사관에 가야했습니다









후쿠오카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입니다









후쿠오카돔이 보이는 금싸라기 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배가 터질 것 같은 에미씨









여러가지 서류들을 준비하고

일본 시약소(시청)에 드디어

외국인 배우자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사실 안만들어도 되는 건데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재류자격이 생기면서

국제 운전면허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를 일본면허로 바꾸는 작업을 또 해야만 했습니다



2세 란짱을 기다리는 일 외에도

할일이 많아졌네요


그렇게 이런 저런 준비를 하던 어느 날










만삭 귀요미 에미씨






우리 2세는 어떻게 생겼을까

어떻게 생겼을까 고민하던

예정일을 8일이나 앞둔

9월1일 아침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그녀

배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이뤘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는 급히

병원으로 향합니다
















시즌2 - 결혼생활을 마칩니다 ^^





시즌3 육아생활에서 만나겠습니다 ^^






예고 - 힘내라 힘!!!





맺음 말

일기처럼 적어나간 포스팅이

여기까지 오게 될지 몰랐었습니다만 ^^

결국 포스팅을 시작할 당시를 넘어서

현재의 시점까지 따라왔네요 ^^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족한 글과 사진을 함께 읽어주시고

즐거워 해주신 모든분들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즌2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