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일본여자과 결혼생활(38편)- 일본의 축제 후쿠오카 오무타 이무기 마츠리 + 야나가와 해바라기(히마와리)축제 + 그리고 임신기념사진

2014. 9. 9. 9:30



출산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한일커플 노지철과 에미의

결혼생활 38편 이어갑니다










에미씨의 친구 치히로씨가

아들 딸과 함께 놀러왔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만화영화를 본 적이 있어
익숙한 느낌의 이름이네요









에미씨의 고등학교 때 친구입니다









귀요미들


아들과 딸이 있지만

역시






딸이 귀여운 것 같습니다 ^^





일본의 조카들도 보면

아들녀석들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여전히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반면





에미씨도 뭔가 해보고 싶었는지


요리에 도전하는데요



바로





제가 조아하는 오징어 볶음이였습니다 ^^

맛은

훌룡했습니다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가지 않아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요 ^^




그리고 다른 날





에미씨에게 강제로 머리를 잘리고 있습니다









카에데도 놀러와 있네요


뭔가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다고 하네요


제가 사실 근 10년은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답니다


못난 얼굴을 최대한 가리는 쪽으로








아~ 짧아진다~









결국 윗쪽만

남기고 옆을 밀었답니다 ^^






헤어스타일을 바꾼 다음 날




자연이 아름다운 이곳은 큐슈











애들은 차를 타면 잘 잡니다







처갓집 근처에

자동차 서킷이 두 곳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두 곳 다 업어졌다고 합니다


흔적만 남아있네요 ㅜㅜ









세키야 힐즈라는 곳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쿠마모토에 들어가지만

처갓집이

후쿠오카와 쿠마모토에 경계선에 있기에

양쪽을 전부 즐길 수 있습니다










세키야 언덕










이 곳 정상에 오면

제일교포가 운영한다고 하는

세키야 호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이런 풍경을 감상하며








뷔페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처갓집은 유난히

외식을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시오리 공주


많이 컸는데요

안타깝게도 다리에 아토피가 좀 보이기 시작했네요









시오리가 자고 있는 침대는

호텔측에서 제공해줍니다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오야붕께서 계산을 하십니다









오늘도 지갑이 탈탈탈~~









나 28년생이라고 ~

만 86세이신데

저렇게 꼿꼿하게 걸으시며

지갑을 팍팍 열 수 있다니

참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그만큼 젊었을 때 열심히 하셨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식당을 나와 바로 맞은 편에

여러가지 잡화를 파는 곳에서 발견한

대형 수박입니다








배가 슬슬 만삭이 되어가는 것 같은

에미씨입니다








엄청 커버린 카에데지만

애처럼 굴어서 점점 엄마 노리코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운 7살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 힘들어

엄마는 힘듭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귤나무입니다

생천 처음 보는 파랗게 영글고 있는 귤!








그리고 녹차밭

규슈에서는

여기저기 멀리 다닐 필요 없이

항상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좋습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








구름의 나라를 지나










'히마와리' 라고 써 있네요


히마와리 무슨 뜻일까요?

히 = 日 = 태양

마와리 = 기본형 마와루 = 回る = 돌다








임신 후 잠이 많아진

아니 원래 잠이 많은

잠공주 에미씨





우리가 도착한 곳은




저 멀리 보이는 엄청난 양의











해바라기 입니다

해바라기 - 해를 바라본다

Sun Flower - 해꽃

히마와리 - 해를 따라 돈다

일맥상통하네요 ^^












보기엔 아름다운데요

와보니

엄청난 바람이 부네요

바로 바닷가에 위치해서 그렇답니다


http://www.city.yanagawa.fukuoka.jp/kanko/meisho/meguru/_3604.html

야나가와 해바라기 축제 정보입니다 ^^

필요하신 분은 번역기 돌려서

읽어보세요 ^^











생각보다 해바라기의 양이 많습니다











해바라기의 노란 빛은

사진을 찍는 사람 찍히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함을 선물해 줍니다






너만 바라볼께
네가 필요해










다키가와 가족









사카모토 성을 가진 여인 셋

다키가와 성을 가진 가족 셋










만삭의 에미

해바라기처럼 노란~ 아가를 주세요 ^^














노랗게 예쁜 해바라기 축제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단체 사진에 카에데가?









본인이 찍히지 않았다고 하자

삐져버린 카에데



해바라기 축제는 여기까지





다음은

오무타 다이야마 마츠리 - 오무타 축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大牟田夏祭り「大蛇山」

http://www.omuta-daijayama.com/about.html

축제에 대한 정보는 이쪽입니다




축제는 이틀에 걸쳐서 이루어 졌는데요

먼저 매인 행사전날에

축제장을 가 보았습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카키코리 - 갈은 얼음 = 팥빙수 같은

카키고리 노점이 눈에 띕니다








야시장 처럼 노점들이 열려 있습니다









조금 더 중심 거리에 오니

어마 어마한 사람들이 -0-









정말 많은 사람들입니다

오무타시 전체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데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도

축제를 보기위해 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강아지들도 보러왔네요

푸들 6마리를 데리고 가는 사람 대단하네요







마츠리 - 축제에는

이런 전통적인 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꽤 됩니다








이떄 뭔가 등장합니다

가마 비슷한데요







사람들이 타서 종을 치고 북을 치며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무시무시한 이무기의 얼굴을 한

가마가 등장합니다









가마를 보고 있는 가마가 허전한

사카모토 다카시 장인어른













많은 사람들 속에 가마가 있는데요

움직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뭔가 전시만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행사를 준비하는 날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아까 그 무서웠던

이무기의 입에 아이를 넣는 의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어여쁜 여인들이

부채를 흔들며

뭔가 구호 같은 걸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외칩니다 ^^

요이샤~ 요요샤~~








오늘은

리에짱 가족은 빠졌네요






다음은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입니다





삽겹살 불고기?








아니네요~~

오징어 구이입니다 ^^









철판요리 비슷한데요

막대에 말려있네요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야끼소바라고 철판에 조리하는

국수요리 입니다










이건 야끼토리라고 하는데요

꼬치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양념은 시요코쇼 - 소금후추 입니다










소세지에 옷을 입혀

다양한 소스로 먹기 좋게 장식했네요









그리고 가장 많이 먹는

일본의 여름은 한국에 비해

습도가 높아서 굉장히 괴롭기에

갈증해소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의 간이 좀 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염분이 빠져나가기 쉬워서?





뭔가 겉부분을 살짝 구워주네요





뭔가 먹음직스러운 구이







돈먹고 돈먹기

바나나에 초코렛만 살짝 발라주고 2천원!!









길거리에서 생맥주를 파는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축제의 먹거리 장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았답니다









한편에서는 장난감 들도 팔고 있었는데요

갖고 싶어서 안달난 표정의 카에데

카에데군에게 가장 큰 단점은


사카모토 집안의 첫 외손자로써

(딸만 셋이라 친손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ㅜㅜ)

돌아가신 증조 할아버지

그리고 살아계신 증조할머니 할머니 할아버지로 부터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갖고 싶은 것 부터

갖고 싶지 않은 것 까지 모두 받아왔기에


눈에 띄는 건 다 살달라고 조르고

때쓰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아무튼

다 자기 복이라고 생각하구요 ^^








결국 원하는 것을

증조할머니를 통해 또 얻어 낸 카에데



야시장이라 그런지

모든 물건들이 다 바가지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원하던 총을 얻고

남자다운 척을 하던 카에데는




지나가다

총과 칼을 가진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말도 안되게 두드러 맞고

카에데는 울고 말았습니다




먹거리 외에는





종이로 된 뜰채? 그물로

찢어지기 전까지

금붕어를 잡을 수 있는 게임~








얌체공? 고무공을 떠내는 게임등

즐길거리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더워요~~











길에 앉아서 남자를 꼬신는 여인들과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는 것 같기도 했고


먹거리들을 사서 저렇게

편하게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과가와 현재의 공존









약식 기모노라고 해야 되나요











행사에 참여하는 일본여자친구들


위에 뭐가 있나요?










다른지역에서 온 친구 같은뎅

저렇게

축제가 딱 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았네요

올라오라는 뜻일까요? ^^

상상은 19금






다음 날


본격적으로 축제가 열리는 날이 밝았습니다







마리짱도 놀러왔네요

그리고 요즘 이상해진 카에데군









쓸때없는 남자다움









매인 행삿날이라 그런지

카에데의 아빠 후미히꼬씨도 왔네요





회전 스시집에서

간단히 아니 배터지게 먹고





사카모토 온 가족 + 마리짱이 출동합니다



차는 스시집에 세워 놓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축제장 근처에는 차량통제도 있고

주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오무타 토박이들은 이렇게 근처의 무료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걸어서 철길을 지나


잠시만요~

이 장면은 어디선가 본 듯한





축제와의 전쟁











축제장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에서 한번더 인증샷

바보 카에데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만








뭔가를 보고 놀란 시오리짱









울보 카즈는 벌써

폭발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이들을 저렇게 들어서






카즈도 들어서







이무기의 입에 넣고

건강과 안녕을 비는 의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무료... 는 아니고

1인당 만원정도의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0-









인증샷










카에데는 예전에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무섭지 않은 척을 하곤 있지만

표정에서 이미 쫄아(겁먹어)있음을

만천하에 공개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오리짱





오열!!!









마마!! 마마!!



일본에서는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엄마를 마마~
아빠를 파파~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크게 되면 오까상 오또상이라고 부르겠지요








카에데와 시오리도 인증샷으로

마무리









아무도 보지 않을지언정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축제인









한쪽에서는 지쳐 쉬고 있는

가마지기들이








오무타의 이무기 축제는

인근 지역의 절에서

직접 저렇게 각자 이무기를 만들어서

참석하게 된다고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오무타에 있는

오무타 신사에서 만든 이무기인데요

저렇게 다양한 곳에서 만든 이무기들을

행사가 끝나면 다같이 부시고

불지르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이동하니

멀리에

뭔가 연기가 자욱합니다











축제가 시작되었네요

오무타 마츠리

















축제의 분위기









점점 무르익어가는 축제












요요샤~ 요이샤~~








어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온 것 같습니다








뒤에서 밀고








위에서는 불꽃을









더 뒤에서는 댄스와

요요샤 ~ 요이샤를










본인이 소속된 지역의

이무기를 자랑하는 퍼레이드가

매인 축제였습니다










이렇게 팀이 되네요










경연은 한 팀씩 이루어지고

대기하는 팀은 저렇게 쉬면서

기다립니다








쉬어 쉬어

요이샤 요요샤 팀




저희들도 좀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무타 축제에 외국인들도

진베(남자 전통 옷 - 가볍게 입는 - 마치 삼베)를 입고

구경을 왔네요







그리고 저희들도 카키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는데요

보기엔 좀 인공색소가 눈에 들어와

맛이 없을 것 같은데요


"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어~~"

이정도의 맛입니다










대신 혓바닥에 자동염색이









날이 저물어 갑니다










후쿠오카의 오무타시에서 쿠마모토현의 아라오시로

이어지는 길에서 열리는

오무타 마츠리입니다









날이 저물고

뭔가 더 화려한 외침과

불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얌전하던 이무기가








이렇게 불을 뿜습니다










화려하고 흥겹습니다












영상으로 축제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뭔가 열정적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지역축제의 스타일이라 그런가 봅니다









시오리도 즐기는 모습입니다







축제의 피날레까지 보기엔

사람도 너무 많고

특히 화약 냄새가 좀 심하게 나서

임신한 에미씨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그만 돌아왔습니다




38편 이쯤에서 끊어 갑니다 ^^

쭈욱 이어서 쓰기엔 너무 기네요 ^^


끝!




39편 예고

만삭사진 만삭여행 그리고 출산준비 이무니다



예고사진 1






예고사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