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일본여자와 결혼생활(33편)- 일본인 아내와의 어느 봄날에~ 그리고 부모님의 과거를 찾아서~

2014. 8. 22. 20:57


34편 이어갑니다
요즘 일본에서 바쁘게 지내느라

포스팅에 대해 답글을 못 달고 있네요

사실 좀 지치기도 해서


당분간은 앞만 보고 달리는데 전념할까 합니다 ^^

양해 바랍니다 ~




지난 이야기는 저희 한일커플의

결혼 1주년 이야기였는데요






결혼 기념일이 조금 지나서

이렇게 커플링이 나왔습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하자는 서로의 의견에

이름을 새겨 넣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그리고 그녀가 일본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잔뜩 먹고 온 후에도





입에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매니아인 저... 노지철의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으니






바로 그동안 멀티플레이어로

저를 너무 너무 행복하게 해주던

206RC를 판매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번호판 까지 함께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차는 그동안 제 블로그를 보고

206RC를 꼭 본인에게 팔아달라고 부탁했던

환이씨에게~~

비싼 가격에(?) 인계해 드렸습니다 ^^


그 이후로도 인연이 이어져서 지금은

좋은 동생과 형으로 지내고 있네요 ~



아무튼 그렇게 사랑하는 차를 떠나보내고...








에미씨가 그렇게 원하던








웨건형태의 차량으로 바꾸었습니다

어차피 바꾸어야 된다면

생각했을때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성격상...

아직 태어날려면 멀었지만

미리 미리 기변을 해 버렸습니다

ㅜㅜ 안녕~








이렇게 뒷자리에

2세를 위한 모니터까지

세세하게 배려하며 ^^




아무튼 새로운 차와의 첫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제부도입니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요...



정말 내가 망한다면

갯벌에 와서 나는 낙지라도 열심히 잡을 것 같은데

다들 왜 움직이지 않고

힘들다 힘들다만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인생의 흥함과 망함은

결국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배가 제법 나오고 있는

일본여자 에미씨








임신샷을 바닷가를 배경으로 ^^








엄마 힘들지 않게

잘 커다오~~











옛썰!! 바다는 저희가 잘 지키겠습니다







아래는 아이폰으로 찍은 건데요




아이폰이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은건

저뿐인가요?






갈매기의 사진도 아이폰으로 찍은게..

음...

아이폰 작가로 나서야...














그날의 기분을 영상으로 잠깐 만나보겠습니다 ^^







그리고 저녁은

왕새우를 먹기로 했는데요



제부도의 가장 큰 단점은

길가에서 삐끼영업을 너무 심하게 한다는 점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구석의 한가한 가게로 왔는데요

밑반찬을 보면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식당 선정에 실패했습니다 ㅜㅜ







새우철도 아니라서 그냥 그랬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 착한 에미씨

새우 손질도 손수 다 해줍니다 ~









4월의 봄날





집앞에 벚꽃이 만개하였네요 ~








부모님과 에미씨

저희 네식구는

봄 소풍을 갑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벚꽃을 보러


'벚꽃'이라 하면

'사쿠라'라고 하지요~


사쿠라는 일본의 꽃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원산지는 제주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일본인에게 해봤자

따지는 일만 생기니

그냥 알고만 있는 걸로 합니다

저는 물론 말했지만요~








우리가 온 곳은

국립현충원입니다









벚꽃이 만개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 했었습니다







전쟁 기념관에는

일본으로 부터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투사들부터

6.25까지의 다양한 역사의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현충원내의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











꽃~









꽃~











이렇게 찍은 사진들이

언젠가

제게 소중한 추억을 되돌려주는

필름이 되어

마음을 달래 주겠죠~











현충원을 나와서





바로

양재천으로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만개한 벚꽃을 보지 못했기에









와우~ 이곳엔 만개했스무니다








어머니의 썬그라스를 살짝 빌려서


잘 살펴보시면

일본사람들은 선그라스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만난 일본인들을

잘 보시면 썬그라스가 거의 없고

썬그라쓰를 쓴 사람들은

거의 한국사람들이 많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남들을 많이 의식하는 일본사회에서

선그라스를 쓰는 것이 부끄럽다고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말구요 ^^










그렇게 벚꽃을 보고





다음 주





또 꽃놀이를 갑니다


저 곳은 제가 알고 있는 숨은 벚꽃길인데요






양재동 오토갤러리에서

주암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저렇게 예쁘게 벚꽃이 핍니다


여의도 보다 2~4주 늦게피니

벚꽃을 미처 못 본 분들은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배가 나와도 항상

웃으며 모델을 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습니다









말 나온 김에 몇장 더










사진으로 만난 인연은

사진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달려 도착한 이곳은








서울대공원입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달립니다









신난 일본여자 에미씨













사랑하는 부모님~

세월이 자꾸 부모님을 데려갈 것 같아서

겁이나네요








인생 아름답게

즐기면서 사랑하면서

그렇게 떠나갑시다 ~














가족열차~






간단하게 코끼리 열차를 타고 한바퀴 돈 후



갑자기 추억이야기를 하다가

그대로 제가 태어난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이곳이 제 고향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모습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였군요











당시 저희 부모님이 세들어 살던 곳의

주인아주머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태어날 당시에는

시흥이였는데

광명시로 바뀌었네요








황용사

나중에 또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고향은 없어졌지만

주인 아주머니께서

보여줄 곳이 있다며

데리고 가셨습니다







벚꽃나무가 있는 이곳은









주인아주머님의 밭입니다









상추도 키우시고




그렇게 야채들을 챙겨주셨고


주인 아주머니의 새로운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부모님의 과거 사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 주인집의 자녀분들










예전엔 그 아파트가 있던 곳이 이랬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대문










집안에서 소도 키웠었다고 하네요



당시 부모님은

41년전

보증금 4만원에 월세 4천원에

저 곳에 자리를 잡으셨고

저기서 누나와 나를 나으셨다








아직 애기가 없을 때의 부모님 그리고

주인집 아주머님과 아저씨

아저씨는

몇년 전 돌아가셨다고 한다








사실 나는

저곳에서 태어나서 돌이 지나기 전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가끔 놀러간 기억밖에 없지만


부모님께는 아주 소중한 추억의
장소일 것이다

그렇게 부모님의 추억을 찾아드리기 위해

나는 오늘도 노력한다







다른 날






에미씨는 혼자서

나오고 있는 배의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다










임신은 했어도 에미씨는 함께

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


착한 아내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도 모르게

더 열심히 살고 있었다




또 다른 나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








전국을 대상으로

미용인에게

헤어스타일 사진을 어떻게 잘 찍고

그걸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편

일본의

카미쇼보라는 미용전문 잡지회사의

한국법인의 설립자중 1명이 되었다

http://www.kamishobo.co.jp






일본에서의 발음은 카미쇼보이나

어감상 한국에서는 가미쇼보가 되었다








다양한 미용전문잡지들이

한국어판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중심에





일본의 사장님과 한국의 대표님

그리고 나는 마케팅쪽을 담당한다








창업식에

에미씨도 함께 했다








일본의 회사라고 하면

조직이라고 하면

언제나 저렇게 짧게라도

연설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혹시 일본하고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있으신 분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렵게 어렵게 회사가

설립된 것에 대해 감동하고 있는...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도전은 계속 됩니다 ^^









아니 이것은?







목걸이 선물을?

제가 아니고 카미쇼보 일본 사장님께서

에미씨에게 선물로 주셨네요 ^^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에미씨~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서 저는 참 행복합니다 ^^









또한 방송국에서 연락이 와서

미팅을 가기도 했었다








부부감별쇼에서 연락이 와서

미팅을 했지만

컨셉에 맞지 않아서

안하는 쪽으로 했다


사실 저 곳에 미팅을 가기도 쉽지 않았었습니다

에미씨의 아주 강렬한 반대로 ^^

일본사람들은 나서는 걸 정말 싫어하나 봅니다










한편 저희는




육아를 잘 하기 위해서

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뱃속의 지철쥬니어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

더 이어가고 싶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컷뜨!!

일본여자와 결혼생활 33편 끝!!







34편 예고

아니!! 에미씨가 베스티 해령씨의 메이크업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한 일본여자 에미씨!!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