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일본여자와 결혼생활(30편)- 일본에서의 1월1일은 어떨까? 그리고 우리에게 찾아 온...

2014. 7. 30. 11:16


포스팅이 좀 늦어졌네요
아직도 눈다래끼가 낫질 않아서 좀 불편하네요 ^^;

자~

일본의 정월 이야기 이어갑니다

드디어 2014년의 이야기로 접어드네요 ^^




정월 이야기 포스터 사진 강제뽀뽀







일본에서는 1년중
긴 휴가가 세번 정도 있다고 보면 되는데

연말부터 정초까지 이어지는
정월 - 오쇼가츠

5월초의 골든위크

8월 13,14,15일 로 이어지는
오봉야스미 - 추석

이렇게 있습니다

외에 여름휴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법정 공휴일로
제대로 쉬는 큰 휴일은 저렇습니다

정월이 오쇼가츠는

짧게 쉬는 사람이 3일 정도이고
대기업이나 공기업등 큰 회사에서는
10일 정도까지 휴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월즈음에는

아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게
휴가를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약 한달간 계속 쭈욱~~ 쉬고 있었는데요

쉬면서 티비를 보기도 하며




오랫만에 만난 예전에 무지 좋아했던

유민씨도 만나고







미모가 변함이 없군요

한국에 다시 돌아와주세요 ~









집에서 피자를 시켜먹기도 하며

참고로 피자는 한국에 비해

비싼 것 같습니다







휴가를 맞은 처형들 가족도 놀러와서

함께 맛난 요리를 먹으며

연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떡을 만들기도 했구요








크리스마스 쯔음에서는 서로 선물도 주고 받고









카에데군은 킥보드를 선물 받았는데

너무 타고 싶어

저렇게 외출복장을 한 상태로 잠들기도 했었습니다







순수한 아이의 모습

나는 언제 였을까..








할아버님이 계신 그 곳








가족묘에 가서 청소를 하기도 했고








혼자 너무 심심해서 할머니 차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드라이브 길에 발견한 한라봉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라봉 아닙니다 대코봉? 대꼬봉입니다


한라봉 감귤은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 구지진지장(口之津支場)에서
1972년 청견에 뽕깡을 교배해서 육성하기 시작하였다.
1977년~1978년에 첫 결실을 보았으나 과실의 과경부가 삼보감처럼 나타나고
과피색이 연하며 과형이 고르지 못하고 기형과가 나오기 쉽다는 이유로
선발에서 제외되었지만, 1990년 11월 구마모도현 시험장·농협·행정기관 등
관계관 회의에서 상표등록명 ‘데구본’, 일반명 및 품종명을 ‘부지화’로 공표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제주에서 한라봉 감귤이 조금씩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재배 농가마다 부지화, 데코폰 등
제 각각 품종 이름을 달리해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똑같은 감귤을 놓고 여러 가지 이름으로 출하될 경우 타지방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1996년부터 한라봉 감귤 꼭지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 나온 외형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한라산을 닮았다고 해서
'한라봉'으로 통일된 명칭을 갖게 됐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라고 합니다 ^^

아무튼 큐슈에서는 여기저기
과실이 많은 우리나라로 하면

제주도와 같은 느낌의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한그루 사서 심어 보았습니다

내년엔 좋은 결실이 맺히길 바라며


사실은 아이가 생기면

과일 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심었습니다 ^^








12월의 마지막 밤

큰언니 노리코 가족이 놀러왔고







아침 일찍 해돋이를 보러 출발합니다










1월1일에는 의례적으로 진자 - 신사에 가는데요

처음 보는 절에 왔습니다









아주 높은 곳에 있는 절







그곳에서 뽑은 올해의 운세

결과는





다이키치 - 大吉 대길입니다 ^^

여기서도 2세를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









그리고 가족들의 사진을 찍었는데요


여기서 부터 큰 카메라로 ~







유토쿠진자

http://www.yutokusan.jp/

혹시 가보실 분은 일본웹 번역기로 위의 주소를 살펴보세요 ^^










언제나 신사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역시 손과 입을 씻는 행동입니다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곳인데

후미짱이 던지고 있습니다만

절대적으로 실패 확률이 높은 곳이였습니다








사카모토 가족 + 시집가서 성이 바뀐 노리코씨











카에데가 부쩍 커버렸네요










에미씨는 점점 미모가 출중.....

팔불출이 될 수 있으니 자제를 ^^








위에서 설명했던

대길의 운을 뽑은 에미씨


우연히 만난 일본여자 에미씨로

나의 인생은 앞으로도 얼마나 더

변화할 것인지 궁금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조카 시오리짱입니다

뭔가 먹을 걸 발견한 걸까요

군침을 흘리는 모습이네요










진자를 내려오면

저렇게 오미야게 - 토산품들을 파는 공간이

어김없이 있습니다









동그란 남매








할머니 닮은 시오리짱






큰언니 노리코가 운동을 잘했다고 하는데

저 딸래미도 운동신경이 장난이 아닌지

15개월만에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크면 운동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일본의 평범한 가정





아침에 신사에서 해돋이를 보고

내려와서는








에미씨의 외할머니 댁에 왔습니다







일본의 명절음식입니다









큰 사위 후미짱에게 한잔 받아서








맛잇다 그래서 마셔 보았지만 맛은

저러하였습니다







밥먹고 외가댁 논에서 축구를

논에서 축구를









축구를 하는 동안 여기 저기 풀밭을 돌아다닌

카에데군의 옷에

도깨비 풀 같은게 엄청 달라붙어버렸습니다








여기 저기 이렇게 ^^

덕분에 게임은 끝 ~








다른 날

중고점과 잡화점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드래곤볼 피큐어?라고 하나요?

오래된 녀석들은 가격이 올라가는군요










오래전의 게임 팩도 팔고 있었습니다







성인용 섹션으로 가보니

누군가 입었던 빤쓰도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눈이 동그래지는 아이템이 있었지만

자체심의를 통해 공개하지 않기로 합니다 ^^








또 한쪽에서 발견한 캔디 뽑기

매장같은 곳에 두고 아이들이 놀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는 경품 이벤트에 활용하거나 ^^






그리고 또 다른 날 이른 아침






장인어른과 어디론가 떠납니다








집 근처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그린랜드 골프장이라고 하는데요







캐디는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골프가 아주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닌 것 같지만


한국 보다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인 것 만은 확실합니다







오전 티업을 하면 9홀 진행 후

점심을 먹고 후반 9홀을 진행합니다

식사는 골프장 마다 다르지만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골프장의 가격은

http://www.greenland.co.jp/golf/green/




평일 56000원에서 토일휴일은 98000원정도네요

+ 카트 대여료만 나누어 내면 되니

한국에 비해서 1/3 에서 반값정도면 칠 수 있군요


골프장의 코스의 수준과

관리는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골프를 잘 못 치니 볼이라도 이쁘게







지역 아마추어 챔피언까지 해보신

숨은 실력자 사카모토 타카시 장인어른







1년에 한번 일본에 와서만

쳐보고 있는 골프

그러나 죽지 않은 운동신경? ^^;



아무튼 정월이나 추석에는

친척들과 모여서 함께 골프를 치러 가곤 합니다


내기를 하지도 않구요

정말 스포츠로 운동으로 즐기는

즐거운 놀이로써요









다른 날





주문한 카메라 관련 용품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찍기 위한

스테디캠 멀린2








또 하나의 장비는







DSLR의 영상 촬영을 돕기 위한

모니터와 견착대 등등등







이렇게 장착이 됩니다


물론 제가 쓸껀 아니고 ^^

저희 회사에서 쓸 용품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사는 가격의 반값이하로

일본에서 아마존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수입품들은 음...





자 각설하고

다음이야기는 먹거리 이야기입니다


일본에 있는 동안

장모님께서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해주셨는데요





카레와 샐러드

카레는 인도에 이어 일본이 가장

많이 소비한다고 확신합니다 ^^







샐러드와 튀김요리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회초밥들








좀 더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가정식 돈까스 + 명란젓+ 생선조림 + 계란말이 + 시금치무침


개인적으로 시금치 무침과 계란말이가

가장 좋습니다 ^^








새우튀김과 사라우동

딱딱한 면에 요리를 얹어서 먹습니다


별점 5점중 4.5점








집에서 먹는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 짬뽕은 나가사키에서 사먹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장모님 죄송







스끼야끼

일본식 불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장소스 + 설탕을 가득넣고

저렇게 나베(찌개)형태로 끓이면서 먹는 요리입니다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먹거리들이 있어서

아주 일품인 요리입니다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조금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킹크랩 + 문어


섬의 나라라 그런지 해산물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만

방사능 이후

처갓집에서도 먹는 비율을 줄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보러 가서 만난

왕 무와 왕 왕 딸기!!!


한국보다 다양한 야채 과일이 있고

그 크기와 모양도 다양합니다

방사능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무 조림 + 새우칠리(에비칠리)





자 다음은 사먹는 음식들




카에데와 케익들


사카모토 식구들은 큰 케익보다는

조각 케익을 사서 여러가지 맛을

맛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식 다이닝에서 맛보는 꼬치구이









일식집에도 한식 매뉴가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켜본 비빔밥

점수는 5점 만점에 2점 웨~









우리가 요리를 다 먹은 후에

공기밥에 된장을 먹듯

일본에서는 주먹밥에 미소 또는
오차즈께 (밥에 녹차를 부어 먹는)를 먹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




일본에 오면 꼭 들리고 있는

돈코츠라면의 원조 쿠루메시의 8라면 하치라면

http://loco.yahoo.co.jp/place/g-nWoNAtmGvv-/

이곳입니다 ^^

혹시 가실분은 위의 링크를 고고싱


참고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긴

어렵습니다

전철타고 택시타고 가셔야 할 것 같네요












라면 + 교자(만두)+ 차항(볶음밥)

최고의 궁합입니다

그 맛은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살찌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날





돈을 주러 왔습니다






외갓쪽 조카가 태어났는데요

일본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직접 방문해서

성의표시를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많이 넣는 건 아니고 몇만원 정도 넣습니다 ^^


잘 자라라는 의미와 축하의 의미









자 그리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귀국 전날

공항근처의 큰언니 노리코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고속도로를 올라타기 직전

들른 주유소에서 타이어에 바람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이야기 해 줬습니다










펑크 수리비용은 약 4만원

사람이 하는 건

한국보다 무조건 비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천정 프로젝터


음악도 나오더군요







이런 무늬가 천장에 비춰집니다


가까운 일본만 와도

정말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다음 날






마지막 만찬으로 다시 라면을 먹고 -0-


한국 가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게

생각나는 음식이 일본여자 에미씨에게는

바로 라면이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함 더 먹고





여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고춧가루로 몸을 달래는 일

저는 김치찌개를 일본여자지만

이젠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는 에미씨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서울에 와서 먹은 게 아니라

바로 공항에서 서둘러 먹었다는 점~~~ ^^










60009번 공항 리무진을 타고

집으로 옵니다






짐이 너무 많아 어머니께서 마중을 나오셨는데

없는 동안

아버지께서 맹장염이 터져
복막염으로 응급 수술을 하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걱정할까봐 제게는 알리지 않으시고

외국을 다닌 것에
가장 큰 단점을

가족이 아플 때 곁에 있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다는 것

그게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아무튼 잘 회복 되셔서 다행입니다만


양국을 오가며 사는 일은
서로가 선택한 일이라

운명이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큐슈에서 한국에 오니

아침에 이런 풍경이

덜덜덜








봉인 했던 차를 찾아서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해주고








회사에는 새로운 장비들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던

어느 날








저는 왜 울고 있을까요?










병원입니다








결과를 기다립니다








건물 전체가 산부인과인

미래&희망 산부인과








음 네... 결과는요









한일커플 임신이무니다!!








흰눈과 함께

에미와 쵸루의 2세가 생겼습니다 ^^



일본여자와 결혼생활 30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