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7편) - 결혼 후 첫 처갓집 방문 + 막무가내로 교토여행을 계획하다 2부 - 일본여자와 결혼생활 7편

2014. 4. 2. 10:00


막무가내로 교토여행을 계획하다 2부

로 이어집니다 ^^

할머니꼐서 흔쾌히 ~

타이어를 새걸로 교체해 주시고 ~


장모님께서는 보험을 누구나 보험으로

바꿔주셨답니다



그렇게 일본여자 에미씨와

한국남자 노지철의 막무가내 여행기

자동차로 큐슈에서 교토까지의 투어가

시작됩니다~


따라라라~ 라라 ~~
(인간극장 나올때까지 이 음악을 쓰겠어요)










먼저 우리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발의 역활

도요타의 '씨엔타'이다





할머님이 타고 다니시기엔 좀 큰 것 같은데

7인승이다

에어로 패키지를 했는지 립댑이 포스를 살려준다


이거슨 나에게 어울릴 법한 차량이구나


엔진크기는?

1500cc

넘 작은거 아냐?

아니였다 충분한 견인력을 가지고 있었다


미션은 CVT ~
한국에서 일부 차종에 있던 CVT는 정말 연비가
안좋았던 경험을 한적이 있었는데

씨엔타는?

110마력에 14.4kg.m토크를 가진 차지만


연비는 무려....

리터당 15~17키로가 나왔다

일본 국도의 특성상
가다 서다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실로 대단한 연비다


저정도 크기와 저정도 엔진과 연비를
가진 차량이

한국에 있다면 정말 불티나게 팔릴텐데
경쟁자가 없는 한국 시장에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보단
회사의 이익을 파악하는데에

에너지를 사용하고만 있는 것 같다



조금만 더 이차를 설명하고 싶어서

일본야후에서 몇장의 사진을 모셔왔다






이렇게 7인승인데

2열이 완전히 접히기도 한다

그리고 맨 뒷자리도 불편하지 않게 탈 수 있다

해드룸의 공간이 좋아서 그럴 것이다

앉아보지도 않고 만들어 놓은 맨 뒷열 시트들을

많이 만나본 당신이라면 깜놀!!!














3열 시트는 2열 시트의 아래로 들어가서

트렁크의 공간을 플랫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짐을 최대한 실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 같다







살짝만 만져도 정말 빠지지 않는

패밀리카로 변신한다


솔직히 저정도 크기가 정말 딱이다

전장이 짧아서 주차도 편하고


엇그제 산 파사트 바리안트보다
옵션은 떨어져도

가격대비 경쟁력으로는
시엔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음...

너무 흥분했던 것 같다

진정하고

이야기를 이어가야겠다 ~








자 여기서 궁금한 점 ~

왜 할머니차로 가야만 했을까?


연비는 에미씨의 닛산 킥스가 더 좋을텐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네비게이션이였다

지도로만 찾아가기에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너무 너무 크고 길다




아무튼 할머니 차로 교토를 찍어보니 ~

고속도로 통행료 당시환율 15만원정도 ㅋ


그래서 국도로 가야지 하고 보니까 ~

520km를 달리는데 15시간 30분 ㅋ

평균시속이 33,5km 가 나온다


에이~ 설마~ 하며

우리는 국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아무튼 일본의 교통비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는 말도 안된다











얼마 달리지 않아~


국도로 큐슈를 벗어나는데만

3~4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간신히 큐슈를 나오지도 못한채

아침에 출발한 우리는 우동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서 우리의 경로를 살펴본다

일본의 절반도 안되는 곳을 가는데

500km가 넘는다는 것은

젤 아래에서 위에까지 가는데


일본에 대한 정보는
http://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

이곳에서 보면 되겠다

아무튼 오키나와를 포함하면 3000km

그건 아닌 것 같고




큐슈에서 홋카이도 끝까지하면

2500km 이상은 될 것 같다 ~


대단히 긴 나라다









우동을 먹고 다시 출발해서 가는데

오타쿠의 차량이 눈에 띈다



앞차도 예사롭지 않다

자동차 매니아에겐

눈이 행복해지는 일본투어이다






그리고 또 조금 이동하다가





너무 아름다운 ~ 풀밭이 있어서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자꾸 지체하게 되면

예정이 다 틀어질 것 같았지만











오묘한 분위기는 우리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 밭으로 보이는 곳에 풀이 있었는데

어떤 용도인지 몰라 장모님께 여쭤보니



휴농기라고 해야되나? 농사를 쉴때
씨를 뿌려서 저 풀을 자라게 하고
농사짓기 전에 뒤집어서 퇴비로 쓰는 용도라고 했다








드디어 큐슈섬을 떠난다


큐슈에서 혼슈(본토)로 가기 위해서는











칸몬터널

전체길이 약 3,600m. 그 중 해저부분은 1,140m이다. 1936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개통한 것으로 일본 최초의 해저 터널이며,
해저철도 터널로서도 세계 최초의 것이다.
라고 한다


이곳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다

고속도로를 탈 경우 다리를 통해서 나갈 수 있다









마치 남산 1호 터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도로가 아닌 국도로 여유있게 여행을 하기로 했지만


가장 먼저 걸림돌이 된 건....

엄청나게 많은 화물트럭들이였다

아마도

고속도로 비용이 너무 비싸

이익이 나기 힘들기에 국도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중간 중간 2차선의 길들이 있긴 했지만


정말 중간 중간 잠시였고


대부분 편도 1차선이였다











이동중 발견한... 이건 뭐하는 곳이지?

골프연습장이였다


물속으로 때려주세요 ~

볼은 어떻게 주워오는 것일까???






처음 보는 풍경이라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잠시 운전을 하고 있는 에미씨~

운전은 나눠서 하긴 했지만

안전을 위해 경험이 많은 내가 주로 했다



라고 말하기엔

나는 우핸들 경험도 거의 없었다

우핸들차를 소유한 적도 없고

일본에서 생활한 적도 없어서

핸들 + 차선반대 +좌 우회전 반대

깜빡이 반대 + 와이퍼 반대

후진할 때는 머리가 혼미해지는


여러가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가용 운전으로

큐슈를 벗어나 본적이 없는 그녀보다는

내가 운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내가 주로 운전을 했다




한마디로

정말 막무가내 ~ 무모한 도전이였다







처음 보는 풍경이라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잠시 운전을 하고 있는 에미씨~

운전은 나눠서 하긴 했지만

안전을 위해 경험이 많은 내가 주로 했다



라고 말하기엔

나는 우핸들 경험도 거의 없었다

우핸들차를 소유한 적도 없고

일본에서 생활한 적도 없어서

핸들 + 차선반대 +좌 우회전 반대

깜빡이 반대 + 와이퍼 반대

후진할 때는 머리가 혼미해지는


여러가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가용 운전으로

큐슈를 벗어나 본적이 없는 그녀보다는

내가 운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내가 주로 운전을 했다




한마디로

정말 막무가내 ~ 무모한 도전이였다









외국인 관광객들

서양인들은 패키지보다는 배낭 자유여행을

즐기는 것 같다



한국과 중국은 깃발투어~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쿠마모토에만 도로위에 전차가 다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도시들에도 있었다


사실 1차 목적지가 히로시마였고

히로시마가 오코노미야키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를 찾았지만


아침 10시에 출발한 우리는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야마구치에 도착했고


음식점은 대부분 문을 닫아서

명물 오코노미야키는 먹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일본 내륙여행은 생각보다

긴 시간을 요구했다









1차로 재급유를 했다




히로시마에서 교토까지

생각보다 늦어진 스캐쥴에

밤새 달리기로 마음을 먹고 운전을 했다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서


이른 새벽




교토의 이름모를 호수에 도착했다



중간의 여러도시는

밤이 저물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 패스

여기까지 오는데 교대 운전으로 18시간이 걸렸다

-0- 휴개소 4~5번정도







일출을 보기위해 지도상에서 물이 보이는 곳을

찾아서 온 것인데






나의 노력을 알아주듯

새들이 비상을 해주기도 했다









구름의 모양도 계속 바꿔주었고








아름다운 일출을 담을 수 있었지만

50mm 단렌즈만 가져간 것을

삼각대 없이 갔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 순간이였다









언제나 일출은

새로운 시작을 하라는 용기를 주며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그렇다 튜닝을 새롭게 시작하라는

태양신의 계시인 것일까? ^^














너무 아름다운 세븐이

"지쵸루 사마 ~ 나는 당신의 머신이무니다"
"오랫 시간 당신만을 기다렸스무니다"
"하얏꾸 제 타이어를 달구아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내가 일본에 거주하게 된다면

꼭 희소한 차량을 탈 것만 같다











논스톱으로 달려온 우리는

온천을 찾아 갔다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사진의 품질이 확 떨어진다 - 아이뻔)







네비를 찍고 온 산속에 있는 온천이 있는

조그만 마을의 풍경을 만끽해 본다








이렇게 구석에 있는 마을에 철길이 있었다

그리고 그림처럼 피어있는 꽃







정말 전차가 있었다

장난감처럼 작은 버스만한 전차가


그리고 씨엔타가 ^^








만화에서나 본 듯한 작고 고요한 마을




잠깐의 온천으로 휴식을 한 후

우리는 바로


관광에 돌입했다






아~ 피곤하지만 즐겁스무니다 쵸루상~

당신은 대단합니다!!!


그녀는 나의 이런 무리한 추진력에

오히려 감동을 했고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본인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

나를 응원해 주었다 ^^









동양과 서양의 조화


쿄토는 일본의 옛수도이기도 하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5691&cid=40942&categoryId=34030

자세한 설명은 백과사전으로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며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인데


주로 절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첫 방문지는 금각사였는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바로 주차비와 입장료인데


주차비가 300엔에서 1800엔까지
3300원에서 20000원까지

입장료는 4~500엔 정도로

예상치 못하게 비용이 좀 많이 들어갔다








금각사 킨카쿠지라는 곳이다

정말 금박이라고 했다


金閣寺. 구조물 전체가 금칠이 되어 있어 긴카쿠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세운 별장이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사[鹿苑寺]라는 선종 사찰로 바뀌었다.
1950년 방화로 소실 되었다가 재건되었다.
라고 한다









절 보다는 주변이 더 아름다웠는데

내게는 에미씨가 더 아름다웠다








결혼하고 포동 포동 살이찐 내 뱃살이 들어난

리얼한 사진 ^^








입장료를 내고 받은

뭔가 적힌 종이와 일본여자 에미씨








금각사와 금색머리 일본여자









복원한 곳이라고 했지만

티가 나지 않았다

숭례문이 생각났다











일본을 다니다 보면

잡신들을 만들어서

저렇게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비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

일본사람들은 정말 돈 버는데는

천재적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말 미친듯이

동전을 넣어야 되는 절도 소개하고 싶다

커밍 순 ~ ~









자연의 느낌






고요한 자연








두가지 색의 진달래

일본의 봄은 한국보다 빨리 온다








향의 연기를 자신의 몸쪽으로 오게 하며~~

액운을 물리쳐 달라고 기도한다고 한다






그리고 교토에서 유명한 고명이 들어간

'나츠하시'라는 떡이 있다고 했다

나츠하시라고 원래는 센베이라고 하는데

굽지 않은 생센베이가 유명하다고 했다

굳이 사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

시식이 많았다 ~


맛은 여러가지 맛, 벚꽃, 초코렛, 딸기등 많았다

우리는 신기한 벚꽃 맛의 떡을

일본 가족들을 위해 '오미야게'로 준비했다


오미야게 - 그 지역의 명물을 사서 선물로 주는 것
기념품을 사는 것

이렇게 이해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상한 차를 발견

금각사라서 금박을 먹어야 하나?


킨부이리마차라는 금박이 들어간 마차입니다

일본차 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 마시는 잎차가 아닌
가루로 분쇄해 만든 말차(抹茶, 맛차)를 떠올린다.
말차는 햇차의 새싹이 올라올 무렵
약 20일간 햇빛을 차단한 차밭에서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만든 연차(碾茶, 덴차)를 차맷돌로 갈아 2~3미크론 크기의
미세한 분말로 만든 차다.
말차는 찻잎이 지닌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라고 한다








다음 관광지 ~ 다른 절로 이동하는 중에 만난

현대의 차와 과거의 차








시내 중심에도 여기저기 옛모습 그대로 보존된

옛날 건물들이 보인다








일본 관광지 어디에나 있는 인력거









은각사로 가는 길에 만난 수로

그리고 청둥오리?









서양녀들과 동양녀들












은각사의 명물 직각화단?










여기도 입장료가 500엔이다










은으로 된 절을 예상했지만... 은박은 다 벗겨졌다고 했다

긴카쿠지(금각사)를 참고해 거의 비슷하게 지었고
건물의 외벽을 은박으로 입히려 해 ‘긴카쿠지(은각사)’라 부른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1층에는 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이곳 현관인 총문에 들어서면 일본 절 특유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총문은 중문까지 이어 있으며 일본식 정원으로 가기에 좋다.
긴카쿠지 누각 앞에는 두 개의 모래더미가 있는데
이는 중국의 두 산을 따라 한 것으로 밤
에 달빛을 감상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일반 관광객은 밤까지 이곳에 머무를 수 없어
그 풍취를 느낄 수 없다."

라고 한다






은각사 보다 오히려 뒷편의 정원이 아름다웠다









뒷쪽으로 아름다운 대나무 숲이 보였지만

들어가 볼 순 없었다









은각사에서 바라 본 쿄토의 풍경








자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이곳은 쿄토







어디를 찍어도 오묘한 느낌이

담겨졌다







흔한 나뭇잎도 이렇게 분위기 있게













이쁘니까 한장 더








이 길은 내가 걸어온 길일까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일까






뒤로 보이는 관광객들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화장실을 바라보는 꽃















이름 모를 나뭇잎








그냥 좋다









은박이 아니라 약간 허무했던 은각사투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오세요~ 쵸루상"






가는 길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많은


집들이 있었는데








다양한 꽃들을 키우고 있었다







무슨 꽃사진 출사온 것 같다









여러분은 꽃 사진 전문가

플라워노씨의 포스팅을 보고 계십니다









집들도 옛날 식이다










주차장에 찾으러 고고~

즉 주차비를 또 내주세요 ~~

일본엔 공짜 주차 , 노상주차도 없지만

불법주차가 없다는 점을

차로 여행하게 된다면 꼭 유념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산에도 꽤 큰 비중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 목적지는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럽다는 곳이다

"키요미츠테라" "키요미츠절"이라는 곳인데

가는 길에 보면 저렇게 기모노를 입은 사람이 많았다

에미씨한테 물어보니

관광으로 온 사람들이 기모노를 빌려입는 곳이 많다고 했다

저렇게 친구들끼리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와서 기모노를 빌려서

하루종일 쿄토의 관광지를 찾아다닌다고 했다









가장 일본스러웠고~

일본 영화에서 본듯한 거리였다









기모노를 입은 일본처자들과

일본유부녀 에미씨 ^^







뭔가 흥분한 표정의 에미씨

각종 절임야채(짱아찌)를 파는 가게였다

시식을 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저런 표정을


그리고




오미야게로 이런 무짱아찌를 샀다








목적지인 절로 올라가는 길에

주변 집들에는 작은 정원들이 많았는데

작은 정원들도 오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제대로 잠을 못 잤지만 ~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해주는 일본여인







새로 사준 핸드폰으로 추억을 담는 그녀~


손을 보니 뭔가 시식용 음식을 받은듯 하다








절에 올라가는 길목에 전통적인 형태를 한

건물들과 여러가지 일본스러운 물건을 파는 곳이

많이 있었다


마치 인사동처럼?






얼마나 오래된 간판일까










그렇게 올라온 키요미즈테라


"‘교토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요미즈데라는 '순수하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으로 정갈한 사원이다.
이 사원은 특이하게도 절벽에서 10여m 튀어나온 곳에 있다.
사원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위태로워 보이지만
막상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에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사찰 안에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지슈 신사와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가 있다.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면 오토와 폭포물을 마셔보자.

기요미즈데라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버스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 도중에 산넨자카 거리가 나온다.
산넨자카 거리에는 예쁜 기념품과 전통 의상 등을 파는
가게가 많으니 둘러보고 가면 좋다.

참고로 '산넨자카 거리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재앙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으니 주의하자."

라고 한다









절 입구에서 주황색의 예쁜 절을 찍는

사람들

인증샷을 인증샷







절은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높은 곳에 있었다







눈에 띄는 주황색의 절









올라오느라구 힘들지만 재미지무니다










나무아미타불~










에미씨 뒤로 전통 기모노를 입은

일본여인들이 보인다




그와는 반대로





예전 개콘의

"선생니무상~~ 갸루상이무니다!!!" 가

떠오르는 갸루상들도 있어서

정말 대조적이였다










음~~ 피톤치드~







소원을 들어준다는 그 세개의 물줄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그 의미를 알게 되었지만

당시는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어서

줄서기 귀찮아서

우리는 그냥 지나쳤었다 -0- 이런










갑자기

마구 산으로 올라가고 싶어졌다










어디에나 아름다운 꽃이 있는 일본











돌아갑시다 ~~


이떄 부터 떨어지는 빗방울









벌써 마지막 방문지이다

"스즈무시데라"

스즈무시(방울벌레)가 사계절 울어서
절 이름이 바뀐거라고 한다

저 절은 입장료는 따로 없었지만
시주를 하고 스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하는
시스템이라고 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아직 일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
긴 말씀을 듣기엔 내가 너무 피곤했었다


잘 알아들을 자신이 없어서 말씀은 안듣고
그냥 절을 구경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단다

교토의 여러 절들을 돌면서.....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생각났다.....

돈을 벌기위해 절을 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마지막엔 기분이 좀 상한
쿄토 투어였다

다들 과한 주차비에
입장료에

지쳤다






그 절을 나와 뒷쪽에 대나무 밭을

거닐어 보았다



자연풍경은 아름다운 '벌레절'






꽃이나 찍고 가자






이쁘고마이








뭘 찍어도 신선한 이곳은 교토~









이렇게 절은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또 주차비 ㅜㅜ


그리고 주차장에 계신분의

한마디

" 오늘 가장 멀리서 온 차량이군요!!"








대나무의 굵기가 -0-


이렇게 절 투어에서 기분을 망치고 그대로 돌아갈까

했지만 밥을 먹고 가자며 검색을 하다

우연처럼 대나무가 유명한 곳을 발견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선물로







으스스한 이곳은? ^^

"아라시야마 치쿠린" 嵐山竹林 이라고 했다

마지막에 우연히 들른 곳이지만..

들리지 않았다가는 후회할 뻔 했다






길은 이런 구조로 아주 길진 않았지만

데이트와 좋은 추억, 사진을 담기엔

정말 훌룡한 곳이였다








그렇게 그 대나무 숲에서 나오는 길에

우연처럼 만난

사카모토 료마의 동상을 만났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686
사카모토 료마 - 백과사전으로 보기


한국으로 치면 이순신장군 같은 분인데

에미씨 성과 같아서 뭔가
에미씨의 선조같은 느낌에 숙연해 졌다






그렇게 우연처럼 만난 아름다운 아라시야마 거리에서

맛있는 유바 정식집에서

식사를 하고 우리는 귀갓길에 올랐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09722&cid=41311&categoryId=41431
유바에 대한 설명






이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네비를 찍어본다





국도로 24시간 소요 ㅋ









고속도로 17만원정도 9시간소요



고속도로로 돌아가기로 한다







고속도로로 올라갑니다









비가 오는 고속도로

모르는 지역에서 밤길 빗길 고속도로는

무서웠다


길을 잘 못 빠질까봐 무섭기도 했고

나뉘고 합류하는 곳이 너무 많았다







네비에 표시되는 지도의 모양인데

발음을 읽어줘도 글씨를 몰라서

분기점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때 그러면 에미씨는 무엇을 했느냐?


너무 지쳐서 숙면을 취하고 계셨다


사실 이때 또 큰 싸움이 있었는데


지철 " 아~ 관광지 기분나뻐 주차비, 입장료 그리고 마지막 절의 불친절"
"그냥 논스톱으로 돌아가자!!"

에미 " 이게 뭐야!!! 급하게 여기저기 보기만 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제대로 못 먹고 숙박도 하지 않고.."
"신혼여행하고 다르지 안잖아!!!"

지철 " 그럼 당신이 계획을 제대로 세우던가!!
지금 오코노미야끼 집도 문닫았었고
절에 대한 정보도 몰랐었고"
"아!! 짜증나 그냥 돌아갈꺼야!!!"

에미 " ......"

짜증난 지철은

그동안 절약한 모든 비용을

고속도로 통행료로 다 써버리겠다며

그 비싼 고속도로를 올라타버린 것이다

17만원의 통행료






그렇게 결혼 후 두번째의 싸움은

또 여행에서 시작되었다


분석해보면

내 스타일상 납득이 안되는 비용이나 행동에
흥분을 하는 타입인데

그로 인해서
여행 분위기를 망치기 일수였고

뭔가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이 있어서
그렇게 자꾸 싸우게 되었던 것 같다

아무튼 내가 나빴었다...


미안해요 에미씨~


그 후로 모든 여행에 있어서 시스템을
바꾸게 된다

그 방법은 나중에 ^^












안개가 왜 이렇게 많지?

산이 많아서인 것 같았다

안개가 꽤 많아서 위험했었다

속도도 낼 수 없었고

참고로 일본은 전체 토지에서
산지가 70% 농지20% 거주지10%라고 한다






구름위의 산책



고속도로는 달리기 좋은 상태였고
규정속도 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달리자

엔진이 작은 씨엔타는
연비가 10km정도로 오히려
떨어져 버렸다

공기저항을 이길 토크가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기름을 다시 충전하고








싸우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또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왜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걸까??

포스팅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음...


오늘을 위해서일까




그리고 주유상황

세 번의 만땅주유가 있었다

기름값은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했는데

GDP가 두배인 나라에서 기름값이 우리보다 조금 싸다는 건

일본인이 느끼기에 기름값이 싼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기름값이 비싸다고 느낀다고 했다 -0-








본토의 마지막 지점까지 왔다








구름은 언제나 나를 반겨준다







기타큐슈의 도시고속도로

산속에 지어진 집들이 눈에 띈다









집으로 가는 마지막 국도에 발견한

뭔가 웃긴모양새의 차량








이거 뭐지?

첨 보는 자동차


운전자는 웰케 커









브랜드는 스바루였다





아무튼

일본에서의 자동차 여행은

다시는 하지 않는 걸로 결론내렸다

내륙여행갈 돈이면 외국을 간다는

일본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실인 걸로~~ ^^

만2틀동안 50만원정도 소요 된~~

값진 여행이였지만


운전이 너무 힘들다 보니

서로 싸우게 되었던 건 아닐까


아무튼 우리들의 무모한 쿄토 도전기는

즐겁기도 했지만

싸움으로 마무리 되었다





8편 예고 - 엉뚱한 한국남편!! 한국 미용인들의 일본 미용실 체험행사를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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