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와 결혼생활 4편- 남편은 카레이서 출신! 드리프트 구경 + 여수밤바다 +보성녹차밭 + 벌교꼬막정식까지2014. 3. 20. 17:00<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결혼을 하는 사람들 누구나 고민하는 일일테고 ~
국제결혼 ~
한일커플일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 부모님댁에서 함께 살고 있다
정말 숫가락 하나만
더 놨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결혼 전에 2달정도 함께 살았었는데
그때 살아보고 결정하고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 생활하며 ~
다문화센터에서 한글공부도 배우고 있었고
요리학교도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지내보며~
그녀가 내린 결론은
"음... 그래도 1~2년은 독립해서 둘이 살고 싶어요~"
내가 그녀에게 한 말은~
"음 좋아~ 그렇지만 이동네에서 살긴 힘들꺼야!"
그녀
" 왜요? "
나
"우리나라는 월세가 아닌 전세라는 특이한 시스템이 있는데
큰 돈을 넣어놓고
남의집을 빌려서 사는 방식인데
수천만엔 정도가 필요해!"
그녀
"수천만엔??? 수백만엔 아니고???"
나
"응~ 수천만엔"
그녀
"그냥~ 부모님하고 같이 살자"
이렇게 된 것이다
결혼을 하면서
나는 그녀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고
그녀도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었다
또 한가지로는
아직 우리가 한국과 일본 어느나라에서
자리 잡을 것인지도 정하지 않았기에
부모님꼐 얹혀 살기로 했다
부모님은 좋아해 주셨다
나도 좋았다
그냥 내방에서 살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그녀는 계속 한국어와
요리를 배우며~
나는 열심히 일을 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
가끔씩
![]() 가까운 양재천으로 나가 ~
잠실까지 자전거로 운동을 하곤 했다
잠실 탄천 쯤에 오니
![]() 아버지와 딸로 보이는데
딸은 신경쓰지 않은 채
혼자만 즐기는 아빠가 있었다
나도 딸을 낳게 되면
분명히 저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녀가 찍은 사진인데 ~
도심안의 한강에서 저렇게 낚시를 하고 있는게
신기했다고 한다
![]() 신기한 것들을 찍고 있는 그녀
![]() 그녀가 직접 만든 김밥과
계란을 싸와서 한강에서 먹었다~
![]() 한강 유람선에서 커피 한잔을 ~
![]() 참 많은 경험을 하고 있는 그녀다
그렇게 한강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 무거운 자전거는 남자가
아우 힘들어
그렇게 자전거도 종종타고 ~
함께 뒷산에 올라가서 운동도 하고 ~
집에 와서는
착한 주부가 되기 위해 노력을 했었는데
![]() 한국 요리에 대해 배우고 따라해 보기도 하며
![]() 정체불명의 군것질 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 젤 잘 만드는 요리는
그냥 썰기만 하면 되는
월남쌈인것 같았다
한국의 요리학원을 다녀도 ~
레시피를 알아도 그녀는 한국 요리를 잘 만들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원래의 맛을 모른다는 것!!
외국인이 한국의 요리를 잘 하기 어려운 이유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였다
그녀에게 우리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는 일은
전수받는 일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평생 어머니의 손맛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듯
아내가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아서
어머니가 떠난 후에도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 저혈압 에미씨 - 주민센터에서
그리고 혼인신고 후 ~
출입국 관리소에서
외국인등록증 만들기 위해 ~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어야만 했다
국제결혼은 결혼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서류적으로 여러가지 알아볼 일들이
무척 많았다
![]() 그리고 미용쪽 일을 하는 나를 위해
모델을 해주기도 했다
![]() 그렇게 머리를 해주다 보니 ~~
참~ 머리가 많이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공개되는
그녀의 한국어 실력
당시 4~5개월 정도 공부를 한 상태이다
![]() 뭔가 읽고 있는 그녀
집 문앞에 온 ~
무언가를 읽는 그녀 ㅋ
그녀의 한글공부는
어머니께서 항상 신경써 주셨다
나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내가 일본말을 배우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그녀와 일본말로 대화를 하기로 정했다
![]() 일본의 조카들은 쑥쑥 자라고 있는 것 같았다
![]() 미요코 할머니는 점점 이상해 지시는 것일까? ㅋ
일본의 가족들과는 라인어플을 통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으며
라인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
![]() 아이폰을 선물해 주었다 ~
뭔가 사주고 나서 ~
후회가 들지 않는 이유는
저렇게 해맑게 웃어주고
진심으로 기뻐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 이후에도 우리는 열심히 봉사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
![]() 가족들에게 날라온 한장의 사진을 본 후
우리는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
하지만
일본엔 벚꽃이 핀 그 시점에
아직 한국에서는
벚꽃이 필 기색이 없던 때라
벚꽃보다 조금 빨리 피는 꽃은 없나???
불꽃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출발했다
![]() 꽃이 있을 만한 남쪽으로
![]() 순천~ 광양이무니다 ~
![]() 조금 더 달려서 ~
![]() 해 질무렵에 도착한 이곳은 ~
![]() 꼬막정식!!!
![]() 미용 세미나로 순천에 왔을 때 먹어보고 ~
항상 기억에 남던 꼬막정식인데
손님이 많아져서 배가 불렀나
예전에 비해서 반찬도 줄고
맛도 별로 없었고
불친절했다 흥!!
음식의 맛으로 승부하는 방법도 좋지만
한국에선 서비스만 잘해도
기억하고 찾아줄 텐데...
![]() 이전에도 꼬막 정식을 먹으러 한번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꼬막도 철이 있어서
철이 아닐때는 먹을 수 없다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그녀는 꼬막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튀김 - 덴뿌라
덴뿌라 = 오뎅이 아니다
덴뿌라는 튀김옷을 입힌 모든 음식을 통칭함
덴뿌라만 있으면 뭐든 잘 먹었다
참고로 일본에서 저런 부침개처럼 생긴 음식은
전부 '지지미'라고 한다
한국의 '지짐이'가 일본에 '지지미'로 전해진 것 같다
식사를 한 후 ~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이동한다
![]() 여수 밤바다 ~~ 그 음악에 취해~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나는 여수밤바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때문에 왔다
노래의 힘은 대단하다
![]() 무슨 공장 야경이 죽인다고 해서
오는길에 찍기도 했지만
역시 별루다
![]() 걍 에미씨 사진찍는게 나는
잘 맞는 것 같다
![]() 여기가 어떤 곳인지 뭐하러 왔는지
알 길 없는 에미씨~
그냥 노래를 틀어줬다
이 노래의 배경이라고
![]() 슬픈 그녀
![]() 다리만 따뜻한 그녀
![]() 바닥별
밤 데이트를 마치고 ~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 취침 후
아주 이른 새벽에 길을 나섰다
![]() 오호랏 꽃이 ~
![]() 이른 새벽길을 걷고 있는 노지철씨
요즘 제 바지에 대해서 몇몇 분들이
쪽지로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곤 하는데
'인터넷 아니면 동대문에서
여자바지 사서 입스무니다!!"
참고하세요 ^^
![]() 새벽 일찍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있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이곳은 어디?
![]() 미팅늠도 있는 이 곳은 ~
![]() 어마 어마한 매실나무들중에서도
홍매화가 특히 아름다웠다
![]() 매실연가~ 를 찍고 있는 이곳은
그렇다
![]() 홍쌍리 아줌마의 매화마을이다
![]() 홍쌍리 마을이라니까
홍쌍리? 홍쌍리?
발음을 재미있어 했다
잠시 후 해가 뜨기 시작했고
![]() 이런 일출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것 같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삼각대가 없어서도
있지만 실력이 없어서 이정도만 찍을 수 있었다
![]() 다음엔 삼각대 가지고 와야지 ~
위의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고
아래 몇장의 큰카메라 사진을 올려본다
![]() 매화에 둘러쌓인 홍쌍리님집
![]() 새벽의 차가움과 매화의 백색의 조화
![]() 나는 그래도 홍매화가 조아라
![]() 매화와 에미화
![]() 어서오이소~
![]() 새벽
![]() 혼자 뚱~ 하게 있지 않고
작품세계에 빠져있는 착한 일본여자 에미씨
![]() 홍백전
![]() 얼마나 많은 매실이 항아리안에 있는 걸까
자~ 이제 다른 장소로 이동합시다
![]() 아니 이곳은?
태권소녀 에미
아름다운 길을 지나
![]()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보성녹차밭
![]() 분명히 내가 입구에서
지금 녹차밭이 녹색이에요???
느낌이 불길해서 분명히 물어봤건만
네~ 푸릇 푸릇해요!!
옴마!!!
구라도 이런 구라를!!
![]() 녹색이 아니무니다
칙칙하무니다 ~
![]() 자~ 마음을 다스립시다 ~
화를 누르세요 지철씨~
![]() 봄에 더 푸르를 수 있도록
마음의 씨를 뿌리는 착한 일본여인 에미씨~
![]() 그나마 대나무 숲이 아름다워서
참을 수 있었지만
단순히 입장료 몇푼 벌겠다고 ~
거짓말을 하는 매표소 직원은 ~
보성녹차밭 전체를 욕먹이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만...
뭐 갈색이라고 해도
멀리서 갔으니 들어갔을 것 같긴하다 ^^:
그리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
![]() 이런 하드튜닝이 되어 있는 차들이 있는
이 차량의 오너님이 주최하신
![]() 영암서킷의 드리프트데이에 왔다
여행을 온 김에~
들른 것인지 ~
여기에 오기 위해서
여행을 핑계삼아 온 것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 이 친구가 ~ 처음 사 살때~
행님 ~ 행님 ~ 하던 목소리가 생생한데
이제는 국내에서
차 타는 사람들 사이에 ~
연예인처럼 되어 버렸다 ^^
![]() 그리고 또 반가운 얼굴
![]() 내가 열심히 차타던 시절에
항상 함께 해준 성경이형도
영모터스 용인점 - 홍성경 대표님이 되어 계셨다
![]() 나는 포기하고 말았지만
형의 열정은 아직도 활화산 처럼 불타고 있다
열정이 부럽다
![]() 함께
중미산 남산 ~ 용인 애버랜드 서킷에서
함께 차를 타던 그 때 보다
더욱 싱싱해져버린
세월을 거스르는 형의 닛산 실비아 S14
![]() 그리고 또 한대의 노랑실비아
![]() 드리프트 아니무니다
스핀이무니다 ~
또 한명의 열정 드리프터~
아직 초보드리프터이지만 ~
차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력으로 환산한다면
이미 드리프트 킹!
![]() 아는 사람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녀가 찍었던 사진인데
이 차가 젤로 이쁘다며 사진을 찍어놨길래
![]()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어줬다
아우~ 이쁘다 라고 했다
그리고 잠시 후
![]() 오호~ 이건?
택시타임이다
택시타임 - 경기장에서 경기용 차량을 일반인에게
태워주는 행사를 말한다
"상진아~ 형수좀 태워도~~ "
![]() 그의 대답은 일정하다
" 네~ 행님~ "
"행님~ 이차가 빡쎄다 아입니꺼~"
![]() 사이드 브레이크만 봐도 빡세게 생겼다
나도 오랫만에 동승을 해
아드레날린의 무한 방출을 느낄 수 있었고
에미씨 역시
아주 미친듯한 경험을 시켜줬다
![]() 자동차업계에서 유명한
지포폐인님도 만났고
![]() 서로의 카메라에 찍혔다
![]() 실비아 타던 시절의 나를 기억하고 인사해준 부산 친구도
만났었고 ^^
쉬는 시간에
" 본인차로 서킷 타보실 분들 나오세요!!"
오잉?
에미씨 나 잠시만~
![]() 바로 서킷으로 나갔다 ㅋ
10여 바퀴를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돌아 본 서킷은
황홀했다
서킷을 경험해 보지 못한 채
공도에서 "나 좀 차 좀 타거등!!"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서킷의 경험
나도 그랬었지만
중미산이라는 매니아들의 성지에서
나름 빠르다고 소문날 정도까지 탔었지만
서킷에 데뷔하는 순간 ~
출력이 1/2 밖에 안되는 차량에게도
추월당할 수 있음을 처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에 베이직이 있듯이
서킷은 기초를 기본을 배우는
그런 소중한 공간이다
![]() 아무튼 드리프트 차에 동승도 해보고
드리프트는 이제 하지 않을꺼야!! 라는 결심으로
전륜구동을 샀지만
기본기가 워낙 좋은 206RC라 그런지
아무런 준비 없이도
즐겁게 서킷을 달릴 수 있었다
![]() 여보~ 나 다녀왔어요~~ ^^
그런데 잠시만 기다려줘요
마지막으로
나 사진 좀 찍고 올께요 ~ ~
![]() 차를 태워준 모비벅스의 젠쿱
![]() 그리고 또 한명의 드리프트 매니아 최상현군의 차량과
예전에 내가 탔던 실비아의 엔진과 부속이 녹아있는
아톰님의 180sx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남도 여행을 서킷체험으로
마무리 하였다
그녀는 다시는 타지 않을거라는
말을 남겼다 ^^
아무튼 우리는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었다
끝!!
일본여자와 결혼생활 5편 - 또 한번의 웨딩사진을 찍고 ~ 일본으로~
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번 주는 특히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
전국으로 돌아다니느라고 ~ 정신이 없네요 ^^
그리고..
두둥... 블로그를 포스팅을 하면서
요즘 과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
![]() 지난 화요일에
대구에 교육이 있어서 가는 길에
대구의 왕팬 두분을 찾아 뵀습니다 ^^
정승현씨와 직장동료 이성국씨 ^^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승현씨에게 이렇게 귀한
미니어쳐 실비아도 선물 받았구요 ^^
![]() 그리고~ 방수팩 회사에 마케팅 담당으로 계시다는
online_md 님께서 보내주신 ~
두개의 방수팩도 도착을 했습니다 ^^
행복하고 즐거운 요즘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부족하지만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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