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와 결혼하기 20편 - 일본의 흔한 놀이공원(디즈니랜드 말고) + 일본 남자녀석들과의 피서는 아찔했다 -오무타 마츠리영상 추가

2014. 2. 12. 9:30



19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20편이야기 입니다


제가 스스로 정한 원칙은 날짜에 관계없이

여행한 횟 수에 따라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하는 것이였으나...

19번째 만남에서는 조금 긴 시간동안 머물러서인지

내용이 너무 많아

도저히 이어가기가 힘들어서 ^^

끊어서 가도록 했습니다 ~~


20편은 에미씨의 핸드폰 카메라와

디카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합니다!!!







준비하시고 ~


스따또!!!








에미씨 핸드폰에서 찾은 에미씨 사진

에미씨는 코가 컴플렉스라고 한다

코를 세워주는 도구인 듯 하다 ^^



개인적으로 에미씨는 생얼이

화장한 것 보다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찍어놓은 19편때 다른 섬으로 놀러가던

배 위에서의 내 모습

칙칙하게 찍혔다







에미씨가 이 사진은 꼭 올리라고 한다


에미씨 기준에서 이사진은

"완전 귀엽짜나~~"
내가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눈이 낮아서 인것 같다










큰 언니는 앞으로 1개월 후
둘째 언니는 2개월 후
출산 예정이다

이런 사진도 물어보니
"올려도 돼!!!" 라고말하는

언니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그녀는
특이한 일본여자 에미!!


아무튼 생명을 잉태한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좀 웃기긴 하지만











에미의 절친들이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는

에미 쵸루!

일본여자들은 아주 사소한 것들을
선물하고 그런 것들에 감동받고 그런다 ~

즉 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






이어지는 에미씨 디카사진~


일본으로 돌아간 한 달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오무타에 오마츠리(마을축제)







오무타시의다이자야마 마츠리 (大蛇山 まつり)

오무타의 다이자야마 마츠리는, 매년 4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큰축제이다
다이자야마(大蛇山)는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300여년 전,

뱀이나 용을<물의 신으로 상징하는 수신신앙과 제신을
농업이나 악병 퇴치의 신으로 하는 기온 신앙이 얽혀 이 축제가 태어났다고 한다

아무튼 큰 축제인 것 같다







1만명 이상이 춤을 춘다고 한다


올해는 직접 가서 좀 느껴봐야 겠다









생각보다 어마 어마 한 규모인 것 같다












축제의 분위기를 에미씨가 찍어 놓은게 있다~














불꽃은 아마도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터트리는 나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보다 익숙하게 불꽃놀이들을 한다








귀여운 축제 참가자와 사진을 찍은 에미씨



한여름에

춤을 추고 있으니 얼마나 덥겠는가






축제중에 너무 더웠는지

카키고리를 먹고 있다

다시 한 번 설명하지만 카키고리(갈은얼음)는

팥빙수 얼음에 그냥 색소만 뿌린 것으로

완전 인공 맛인데

일본 에미씨 집안은 즐겨 먹는데

가격또한 300~400엔으로

당시 5~6000원씩 했었다

완전 봉이 김선달이다!!!





그녀가 이렇게 여유롭게 여기 저기 다닐 수 있는

이유는??


그렇다 그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쉬고 있는 것이다





미용실을 그만 뒀지만 ..

아직 미용실 동료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










일본 여인들은 만나면 항상

좋은 레스토랑 같은 곳을 즐겨 간다

(말고는 뭐 딱히 가볼만한 가게들이 없는 것 같다)
(우리처럼 분식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체인으로 된 커피숍도 흔하지 않다)








그리고 기념사진은 그녀들의 일상인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날





어디론가 떠난 그녀









물색깔이 너무나 아름답다

마치 휴향지로 유명한 곳의 물 처럼 ~





물어보니~~

일본해 / 동해 쪽이라고 했다


본토로 올라와서 야마구치라는 곳에 인접한
바닷가라고 한다

보기에는 좋았지만

작은 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고 한다






절친 아야코와 토모린(짱)




이 사진은 간신히 허락 받고 올렸다 ~ 휴~~










해가 지는 걸 보니..

일본의 서쪽이 맞는 것 같다











에미씨도 은근히 사진을 찍는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 듯 그녀들은 추억을 담는다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닌

추억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라는 말이 떠오른다 ~








에미씨가 먹고 있는 우동위에 뿌려진 것은 명란젓이다

일본의 후쿠오카는 명란젓이 유명한데

명란젓 스파게티, 명란젓 피자, 명란젓 우동 등등

상상으로는 아주 꺼름칙 하지만


먹어보면 그 풍미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아주 환상적인 신의 한 수 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절친 마리짱도 만난 것 같다












역시 그녀들은 레스토랑에서 또 뭔가 맛난 것들을 먹고 있다





일본에선 한국보다 적다고 해야 되는게

식당의 종류들이 그리 많지 않다
(가스토,조이풀등이 있긴 하지만)

특히 프렌차이즈(체인텐-체인점)식의 식당이
많지 않으며


중국집들도 한국처럼 많지 않다

한국 식당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을정도이다
(대도시엔 있겠지만)




즉 선택의 폭이 그리 크지 않고

그에 반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꽤 많은 편이다







언제나 접시를 들어주는 그녀 ~~











또 한 일본에서의 외식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판기 덕분인지 차 문화 덕분인지

음료수를 많이 먹는 일본인들은


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 맹물을 잘 먹지 않는다


대부분 우롱차 + 녹차 + 맥주 + 주스 중에

한가지를 시킨다



식사를 시킨 후엔

꼭 디저트를 시켜 먹는다


여기서 무시할 수 없는게



음료수 가격이 300~400엔

음식이 800~1300엔

디저트가 300~500엔


이를 더해보면 약 2천엔 내외가 나온다



여러명이서 먹을 경우

혼자서 부담해서 내기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쉽게 발생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들은

습관적으로 1엔까지 와리캉(갈라네는 것)을 한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뿜빠이는 분배라는 뜻으로

음식을 나누거나 물건을 나눌 때 쓰는 표현으로


돈을 나눠 낼 때는 쓰지 않으니

괜히 일본사람 만나서 아는척한다고

쓰메끼리!! 와리바시!!! 오라이!!!! 뿜빠이!!!

이러지 말았음 좋겠다 ^^











뿜빠이 후 ~ 아니 와리깡 후 상큼한 분위기로

인증샷을 찍는 그녀들










여기 저기 정말 불꽃 놀이가 자주 많은 곳에서

열리는 것 같다











또 친구들을 만난 것 같다 (영어강사 친구)


아주 그냥 그동안 못 만난 친구들 만나느라

정신이 없는 우리 에미씨~~



돈코츠 라면을 먹고 있다


전에도 설명한 적이 있나 없나??
있을 것 같긴 한데

다시 설명한다



일본에서는 4대 라면이 있다

시오(소금) ,쇼유(간장), 미소(된장), 돼지뼈(돈코츠)


그 중에서 가장 강한 라면은 돈코츠 인데

이 라면의 시작이

후쿠오카현의 쿠루메시 라는 곳이다


- 에미씨의 절친 아야코씨가 쿠루메시에 살고 있어서

자주 먹을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돈코츠라면은

정말 잘하는 곳에서 먹는 게 아니라면

느끼해서 한입도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



비위가 약한 당신이라면

간장라면이나 된장라면을 권해드리고 싶다














재떨이 미니마우스 아야코 VS 두성의 달인

사카모토 에미씨










남자 없을 땐 이러고 노는가 보다 ~~



정말 리얼한 일본여자들의 놀이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참 ~ 나도 기쁘다 ㅋ










에미씨에게 내숭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모태 밝음녀









그리고 내가 찾아왔다








지난 해바라기 밭을 찾아가는 내 모습을 찍은 그녀






자 그녀의 카메라 이야기는 여기까지~




본격적으로 19편에 이어서

8월의 휴가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













일본의 아침 식사

일본에서는 항상 요리를 만들어서 매끼를 해결한다


무척 귀찮을 수 있겠지만 매일 요리를 하며

최소 이틀에 한 번씩 장을 보아가는 수고를 하며 ~~


가족을 위해 모양까지 예쁜 요리들을 내 놓는다


솔직히 한국의 밑반찬 중심의 밥상을 보다가

일본의 요리중심의 밥상을 보면


일본에서 매일 이런 밥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부정할 수 없었다




(계란말이 하나 두고 말이 참 많은 노지철씨다)






아침 밥을 먹고~~~

가족 나들이를 떠난다






멀지 않은 곳 !! 행정구역상

'쿠마모토현 아라오시'지만

에미씨의 집에서 1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다

즉 에미씨의 집이

후쿠오카현과 쿠마모토현의 사이에

끼어있다는 뜻이다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큰 언니 카에데와 함께 왔다











뜬금 없는 차 사진...

차를 좋아하는 내게.. 차 사진은... 운명이다










울트라맨 랜드도 있다

(2013년 8월부로 없어졌다)












똥 폼 잡는 카에데 군 ~~

부쩍 건방져 지고 있다








웰컴 투 더 그린란드(그린랜드)!!






도쿄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

쿠마모토의 놀이 공원의 자유이용권이

뭐 이리 비싸!!!

도쿄 디즈니랜드도 (5~6000엔 한다고 한다)



입장권만 끊고 ~

빅5 같은 쿠폰을 사기로 결정!!


만약에 자유이용권을 샀다면

어른 6명에 아이 하나
34200엔 X 당시 환율 15배 = 약 51만원


제가 쏠께요!!! 라고 하기엔

넘사벽인 이곳은


뭔가 좀 쏴볼려구 하면

자꾸 ~ 너~어둬!! 너~어둬!!가 튀어나오는

일본이다




이쯤에서 그럼 내가 그녀와의 연애를 하기 위해

얼마를 썼는가

계산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대략 2013년 8월시점으로 연애 18개월차



거의 매달 만났으니 여행경비 최소 100만원으로 잡고

국제 전화비 30만원 잡고
(당시 나는 매일 국제전화를 했었다)

그 외에 가족을 위한 선물들을

생각해보면 대충 답이 나올 것 같다






난 돈이 없는데....

없으면 벌면 된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는 돈을 모을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있다면...절약을 해서라도

모을 열정이 생기지 않을까...







그나마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채팅할 수 있고 무료통화 할 수 있고

저가항공 있고!!!

아~! 기회는 손에 닿을 곳에 있지 않는가...




나는 시기는 좀 잘 못 탔지만

후회는 전혀 하지 않는다



전에도 말했지만

내 인생에 가장 성공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 다 적고 나니 좀 가르치려 드는 듯한 느낌이네요 죄송요^^)





자 다음으로 ^^






자상한 할아버지 사카모토 타카시상










손주를 위해 위험한 놀이기구도 함께 타 주신다

(포스팅을 하면서 정말 내가 국어를 못 한다는)
(사실을 깨닳고 있다)
(타주신다 VS 타 주신다 뭐가 맞는건지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언제나 가족을 위해 말없이 희생하고 양보하고

계신 사카모토 유키코 장모님 ~~

(35년째 시할아버지,시할머니,시아버님을 모신 후)
지금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시어머니인 유키코 할머니는
장모님께서 시집오신 후
한번도 주방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하신다


말없이 내조하는 전형적인 일본여인이다









그럼에도 항상 밝은 미소를 보내주신다 ~~










천막 극장 같은 곳에 모였다

8월 중순의 천막 속은

사우나 그 이상이였다








카에데가 요즘 빠져있는 캐릭터

당시 카에데는

"호제!!! 호제!!! 호제!!" 라고 외치고 다녔다










영상으로 느껴보기 - VJ에미









이 녀석이 호제일까나











아이들을 몰입시키는 호제!!!










후끈한 열기가느껴진다









쵸루상 나 탈수병 걸리겠어!!!!!











한국나이 86살로 절대 보이지 않는

유키코 할머니

잘 보면 알겠지만

허리가 꼿꼿하시다 ^^










처음에 무서웠던 느낌은 어느 덧

전부 사라지고 ~

이제는 아빠미소를 지어주시는

장인어르신이다

귀엽기까지 하다














사카모토 3대 여인들










지나가다 뭔가를 발견했다




타미야 RC 대회가 있었다

아~~ 무척 보고 싶었다 ~~

차는 크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좋다!!!!!


그러나..

6명의 가족과 함께인데...


개인 플레이는 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모두들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차 좋아하니까~~ 보고싶으면~

보라고 ~ 배려해 주신 것 이다 ^^



편하게 사진을 찍어 보았다







F1도 있었고









도요타 86 도 있었고








내가 좋아했던 실비아 PS13 그리고

스바루 임프레자의 랠리카도 있었다











박스카 레이스도 따로 있었고











반칙하는 놈도 있었고 ~~














현장 느낌을 전합니다 - 에미기자











사고 나는 놈도 있었고


세상의 모든 카레이싱을 압축해서 보는 느낌이였다 ~~


즐거운 경험이였다

한국에선 일부러 찾아가서 본적이 없었기에...










쿠마모토의 그린랜드는

일본 전체에서 탈 것의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일본 랭킹 1,2위를 다투는 쿠마몽

쿠마몽 = 쿠마모토현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일본 전역에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 함














장모님의 모자를 빌려

캐리비안 해적을 따라해 보았다






나는 유모차를 장모님께서 혼자서

끄셨다고 생각했었는데



에미씨 카메라에서 내 모습을 발견했다






카에데는 다 큰놈이 왜 유모차를 타냐!!!!









장모님을 돕는 자상한 예비사위!~ 쵸루상











자 다음은

에미씨와의 결혼날짜를 두고

장인어른과의

레이스를 한 판 벌였다 !!








소중한 막내딸~~

시집가지마!!! 내가 이겨줄께!!








나 이래봬도 레이서 출신이에요!!!











그러나 나는 장인어른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점점~ 멀어지나봐~~







쿠폰을 사서 다른 놀이기구도 몇가지 타봤다








멀쩡한 모습으로 놀이기구를 탄 우리둘은

잠시 후






또 하나의
내가 가장 무서워 하는 놀이기구

라스베가스의 놀이기구보다
더 무섭다

썸네일만 봐도 대충 감이 오겠지만

목이 쉬어버렸다!!!











공원안에 수영장도 따로 있었다










즐거운 시간이였다 ~~








여친과 둘만의 놀이공원 데이트가 아닌

가족들과의 데이트는

몇배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쵸루상 앞으로도 화이팅!!!!













이런 구석탱이에도 한국말이 있었다 ~~

무척 반가웠다





오늘의 마무리는 역시



게임센터다 (코인오락실)



오락실에서도 축제가 있었다







뭔가 당첨된 후울트라맨을 만나고는

바로 꼬리를 내리는 카에데군!!!














아무튼.. 게임을 싫어하는 에미씨도

나를 위해서 함께 코인오락실에 오게 되면서

서서히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동영상으로 보는 오락실 동전 잭팟 느낌 - 에미 기자








그 외에 에미씨 카메라에서 찾은 사진을 올려본다





큰 언니는 맨날 이런 표정이다










카에데군의 믿기지 않는 속눈썹 길이


자세히 보면 귀엽다

대충보면 어르신이고~














하는 짓은 바보다








다시 내 사진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폭력적인 캐릭터들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거칠어지고 있는 카에데를 뒤로 하고














에미씨와 함께 또 어디론가 나선다


우리는 참 ~ 부지런한 커플인 것 같다










놀러가기 전에 마트에 잠시 들렸는데


에미씨를 닮은 아이셔! 비슷한 사탕을 만났다

보기만해도 침이 고일 정도의 표현력이다


그림도 에미도 훌룡하다










언제나 아름다운 구름뷰를 선물해 주는 ~~

이곳~








후쿠오카~~ 치쿠고~ 시를 지나고 있다









잠시 아야코의 언니가 출산을 했다고 해서 들렸다가












아야코와~ 에미

그리고










모르는 일본남자애들과 함께


피서를 왔다













남자 3명 그리고 아야코의 친구가 함께였다










저기 보이는 둘은 커플이라고 했다












별 아름답지도 않은 강가에 왔다











아쉬움에 사진이라도 아름답게 찍어본다










하지만 역시 사진은 웃기게 찍는 게 재밌다

원숭이를 닮은 아야코씨
(2014년 현재의 남친은 더 원숭이 같다)











정말 일본남자애들같이 생긴 녀석이

엄청나게 쎈 물살을 건너가고 있다


강심장이다











뒤로 보면 그 니뽄삘 여친이 건너가고 있고


에미와 아야코는 사진에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귀여운 에미씨와 원숭이 닮았지만 착하디 착한 아야코씨











뭔가 결심하는 듯한 아야코











자 봤지!!! 아무것도 아니야 다들 넘어오라구!!!











무모한 아야코


아야코를 잃을 것만 같았다








1차 도전 실패...


죽다 살은 아야코










구해주다가 웃통 벗은 남자애도 같이 떠내려 갈 뻔 했다









2차 시도에서 성공한 아야코..

대단하다..










나한테도 넘어오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 안가면..


한국에서 온 '왕쪼따!!"가 될 것만 같았다

젠장..

전편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미용봉사하는 분들하고 같이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 레프팅을 하러 갔다가

홍수 직후 수량이 많을 때
레프팅이 젤 재밌다는 말에

도전했다가

보트가 뒤집혀
혼자 바위에 부딛히고
물을 먹다 먹다

삶을 포기한 시점에
간신히 구조된 경험으로

(전신 타박상과
무릎부상을 입음)


물놀이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나였다!







일단 물에 코를 박고 간을 보았다





그 동안









디른 녀석들도 목숨을 걸고 넘어가고 있었다











넘어간 녀석들은 다시

벽위로 기어 올라









짬푸~ (점프)











수심이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

다이빙까지 하며


가오다시(?)를 왕창 잡고 있었다

"노쪼다!!! 왕쪼다!! 이런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와 상관없이



에미씨는 혼자 물고기를 잡으며 놀고 있었다









난 겁이 많아서 안 건너 가무니다!!!

쵸루상도 가지 말아주세요!!!















사진 놀이나 합시다!!






라고 했지만









결국 헤엄을 쳐서 넘어갔다 왔다..


솔직히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의 수영은 정말 무서웠지만



왕쪼다는 될 수 없었기에~~

강가에서 갈고 닦은

정석적인 얼굴박고 자유형을 촌스럽게

선보여줬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았고

그들은 오로지

다이빙에 관심이 쏠려 있었던 것 같다 쩝..












그래도 기분은 좋아졌다












다 놀고 난 후 ~~

돌아오는 아아코와 일행들









사진찍으며 보는 내가 더 무섭다!










수압이 엄청났다











아야코!!! 발 미끄러지면 그냥 가는거야!! @_@














다행이 건너편에 손이 닿고









죽다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쯤에서 생생한 느낌을 영상으로 느껴본다











정말 무모한 일본남녀였다 -0-


아니면 내가 새가슴~









아아코 친구 ( 이름은 모르겠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이 있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는데

또한 디저트 문화로 섭취하는칼로리도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른 사람이 한국보다 많은 것 같다


남자 건 여자 건..


체질의 문제일까..


미스테리이다...


나중에 꼭 밝혀내리라!













불안불안 했던~~ ~

놀이는 다행이 모두 무사히 끝이 났다





휴~









돌아갈 채비를 하고 ~








얼마전 홍수로 엉망이 되었다는 이 곳 계곡을

빠져나온다












아름다운 석양과

말라깽이 커플의 자동차가 어울리는 풍경이

하루종일 긴장했던 마음을 달래줬다










에미를 비롯한 에미 주변의 여자들

그리고 에미의 언니의 남편도 그렇고

저렇게 높은 차들을 좋아했다


난 차는 낮을 수록 좋은데...











자 다음날 또 기름을 채우고 ~










점점 더 일본스러운 남자가 등장!!









아야코가 관심있게 만나는 남자라고 했다


라면집에서 일하는 친구




엄청 늙어보이는데

아야코와 동갑이라고 했다


나보다 9살 어린 남자앤데.. 헐..

기에 눌린다!



오늘 정말 "왕쪼다"되는 기분이다






그렇게 라면과 볶음밥을 먹었는데...

여기서 한국과 다른 문화를 하나 더 경험하게 된다


사실은 아야코와 서로 관심있게 만나던 남자애가

내가 일본에 왔다니까 꼭 만나보고 싶다며

한 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불렀다


우리는 열심히 달려 ~

난 좋아하지도 않는 라면집에 가서

억지로 라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한국의 정서라면 ~~

손님을 불렀고 자신이 일하는 가게라면 ~~

" 야!! 내가 계산할테니~~ 계산하지 말고가!!!

계산하면 죽여버릴꺼야!!!!

너 다시는 안본다잉!!!!!! "

이런 건데..



저날 우리는 뿜빠이 아니 아야코씨와

와리캉으로 계산하고 나왔다


오라고 해서 따로 찻집에서 만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일하는 가게에 와서

밥 먹으면서 보고 가라는 건지

뭔 생각인지



아무튼 글러먹은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역시 글러먹은 놈이였다

이혼남에 애가 딸렸고 ~

그걸 알고도 받아주는 아야코씨 몰래

바람을 피다가 딱 걸렸다고 한다


글러먹은 놈 ~


아~ 너무 흥분했었다





아무튼..

내가 말한 원숭이 닮았다는 남친은

저 녀석이 아니라 ~

다른 녀석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올려보고 싶다 ~






한국과는 다른 이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일본에서는 누군가
초대했을 때 응했다는 것은

내 몫은 내가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드리면 된다


즉 내가 지갑이 여의치 않다면
부담없이 그냥 거절하면 되는 것이고

반대로 누구를 먼저 만나자고 했을 때
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상대에게 만나자고
제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간단정리

일단 만나면 나눠낸다
돈없음 안나감 된다
첨엔 짜증나지만
누구를 만나자고 할 때 편해질 수도 있다



암튼 한국 남자에게는 참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든 문화였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마지막 전날 밤






다시 아야코를 만났다







꽤 고급스러운 식당에 왔다

위에서 얘기한데로라면 오늘 아주 지갑 털릴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뭔가 고급스럽다

불안하다















토라(호랑이)쿤이 기다리고 있었다 ^^

언제봐도 에너지가 넘친다











'안녕하세요'를 가르쳐 준적이 있는데

정확히 발음한다 ~

카에데 보다 낫다


한국에서의 나의 친절에 감동했다고 하시는 아야코씨의

아버님께서 ~~ 식사대접을 하고 싶으시다며

우리를 초대했다







날 것과 징그러운 것을 못 먹는 나를 배려해

두부요리 전문점을 예약해 두셨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배려이다

배려는 일본말로
'오모이야리'라고 한다

생각을 알아준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다양하고 나에게~~ 매우 ~ 안전한 요리들 ~ `










대부분 두부로 만들어진 요리였다







식지 않게 배려도 해주었으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전기를 통해서 그릇을

데워주었다











자세히 보니 아야코씨 아버님도

머리가 빤짝 빤짝하신다..

대머리 비율은 일본이 높은 것 같다

남성적이라 그런가.. 남성호르몬..콸콸콸
















중국식 새우 만두

가장 맛있었다











완두콩 코로케를 식초와 양파소스에 찍어 먹는다

아 생각만해도 또 먹고 싶을 정도!!









아이스크림 아니고 떡 요리~ 도 나왔다









뭐든 잘 먹는 토라쿤


자넨 분명히 운동선수가 될꺼야~













한정식에 마지막으로

된장국과 밥이 나오듯이


일본의 정식들도 마지막에 된장국과 밥이 나오곤 한다

또는 오차즈케(녹차에 밥을 말아먹는)를 먹기도 한다











정원까지 갖춰져 있는 아주 고급스러운 식당이였다



비싸 보인다







일본에선 명절에 음식을 만들어 먹기 보다는

대부분 사서 먹는데 명절용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저정도 양이 16만원정도 당시 환률로는 20만원이 넘었다


그러니 밥값이 얼마나 나왔을까..



뿜빠이!! 아니 와리깡을 해야 할까?


아니다


젊은이들이나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와리캉을 하겠지만


어른들은 한국과 매우 비슷하다

있는 분들이 더 사주시고 챙겨주신다



서로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누는

한국의 정서와 매우 비슷한 부분도 있다



젊은이들에게 상대적으로

서포트를 잘 하지 않는 일본


품안에 자식을 끝까지 아이처럼 돌보는

한국에 비해



젊은이들이 독립심이 강하고

반면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에

자연스럽게 생긴 문화가 와리깡(더치패이)이며


이후 자리를 잡은 분들은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초대를 한 경우 그쪽에서 지불을 한다


물론 내 경험에 의한 결론이라
틀릴 수도 있겠지만..

크게 틀리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










잘 먹었습니다 ^^

한국 오시면 맛있는 한정식 사드릴께요 ^^



여기서 안녕?






근처에서 가볍게 탁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말 이제는 친척같은 아야코의 부모님과 헤어졌다 ^^



나는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스타일인 것 같다 ^^








떠나 오는 날







사카모토 가족들은 오늘도 오락을 하고 있다






임산부들이 교대로 오락을 하고 있으며

카에데는 겁을 상실한 채

한국의 올드보이 노민식님께 도전하고 있었다








아쭈구리!!!










너 스모알지!!!











스모굴욕이다!!!!!






정말 행복한 가족들이다 ^^











언니에게 애기처럼 양치를 받고 있는 에미~

자매들 사이도 정말 좋다












쵸루상~~ 정들었어요~~가지마요~~

라는 듯한 카에데의 표정...

헤어질려니 나도 마음이 아프다~~





다시 또 올께~~







쵸루씨~~ 조심히 돌아가요~~ ~


다음엔 내가 또 넘어갈께요 ^^










오묘한 하늘을 감상하며 ~~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후 ~

결혼은 점점 가시화 되기 시작했고

언니둘이 9월과 10월에 출산 예정이니

아이들을 출산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정도~~

대충 내년 2~3월정도가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오고갔다...




뭔가.. 정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부터.. 혼인신고부터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끝!





21편 예고 - "오빠 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국생활 1개월에 도전하는 일본여친 에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