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16편- 어머니,아부지... 우리 일본에 한 번 다녀오면 안될까요?

2014. 1. 31. 14:50

어머니 아부지 ... 우리 일본에 한번 다녀오면 안될까요??
이말은???



그렇다...

상견례를 제안한 것이다...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 왔던가!!

내가 살아온 37년 평생을 기다려 온 그날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게 상견례 준비를 하면서 일본으로 함께 떠날 그날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다











이쯤에서...

그녀와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그녀의 카메라를 통해서

잠시 요약을 해 보도록 한다





일본의 미용세미나에서

일본여자 미용사 에미를 만나고


명함을 전하는 것으로 첫 만남을 시작





일본어를 못한 채 일본여자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출격






'

간단한 일어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온통 처음 보는 풍경 , 음식, 경험들을 하게 된다









이 사진은 첫 데이트 둘쨋 날 둘이서

놀이공원에 간 것인데


놀이기구를 타야 했기 때문에 내 큰 카메라를 놓고 가서

처음에 내가 쓴 포스팅에는 없던 장면이다


숨겨진 장면!!!







쿠마모토현 아라오시에 있는 그린랜드라는 놀이공원이다

일본에서 탈 것의 종류가 가장 많은 놀이공원이라고 한다








정말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그녀는 무척 즐거워 하고 있지만...



나는 사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다...








100살은 더 먹은 것 처럼 맛이 간 내 얼굴이 증명한다


놀이기구를 즐기지 않지만..


그녀와의 데이트는 고통을 이겨낼 만큼 행복했다









점심을 먹으며..

내 핸드폰을 구경하는 그녀의 사진을

내가 그녀의 카메라로 찍었던 것




' 노화된 나에 비해 그녀는 너무 싱싱하고 귀엽다!! '

당시는 정말 이런 데이트가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꿈이 아니길... 꿈이 아니길...

이런 생각만 했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연락이 끊어지는게 아닌가.. 이런 걱정들...











뭔가 오묘하게 닮았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사진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힘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군인출신의 사격의 힘을 보여줬다






원조 새우깡 두봉지 갯뜨!!








몸개그로 웃겨보는 노지철씨







작은 것들에도 항상 웃어주는 그녀가 있기에

말이 통하지 않는 데이트는 아무 문제가 없었따

그렇게 행복한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치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내가 그녀에게 준 선물들

내가 받은게 아니다.. 내가 준거다

정말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만들었었구나...









홍삼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들 선물까지


첫 데이트부터 점수를 따기위해 노력했다... 기 보다는


진심으로 마음이 가는데로 준비를 하다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 되었었다









김도 그냥 파는 김이 아니라 직접만들어서 파는

아주 맛있는 김을 왕창 가지고 갔었다










헤어 아이롱도 선물했다

110V에도 대응하는 아이롱이라 돼지코? 도 준비해서 같이 선물했다



이 때의 선물을 본 일본여자친구 에미씨는

"뭐지 이런 많은 양!!!!"

작은 것들이 하나 하나 포장되어 있는 선물들을 보며
"아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 준비를 열심히 했네 선물작전인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다행히 그 후로도

그녀에게 연락이 이어졌고


매달 그녀를 찾아가서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즐거운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내 사진도 있었다








언니 커플과 데이트하던 모습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에서의 데이트 ~~










무척 더웠던 기억이 난다








환장하고 먹는 내 모습











일본여자친구 덕분에 정말 많은 새로운 곳을 느끼고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처음으로 한국으로 왔던 날


할아버지 가방이 인상적이다










한국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즐거운 한국 소개 데이트











둘째언니 리에코의 결혼식에

그녀들의 작전으로


참석하게 되면서


나는 가족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었다








뭐든 참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결혼식 사진촬영이 끝난 후 즐기는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제대로 된 일본우동을 맛보기도 했다











그렇게 만나며 둘은 점점 닮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추가로

내가 그녀에게 보냈던 사진들과

그녀의 핸드폰 카메라 안에 있던 사진들의 이야기도 조금

해보도록 한다







부모님과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다고 그녀에게 사진을 보냈다







아름다운 꽃 사진을 찍어서 그녀에게 바쳤다









박호준헤어의 큰 행사에서 사회를 봤다고

그녀에게 보냈던 사진이 그녀의 카메라에 있었다










내가 카에데 어르신에게 선물했던

뽀로로 모자 가방 양말들 ^^









카에데 어르신의 모자는 내게도 맞는다는 점~










손이 너무 아픈 그녀는

일본미용사...









상냥한 한국 남자 노지철씨










한국에서 다양한 헤어 세미나에서 카메라맨 역활을 하고 있는 노지철씨의 모습





전국을 돌며 세미나에서 촬영을 하던 모습들을 많이 보냈던 것 같다





서로 사진을 참 많이 주고 받았었다





그녀 역시 일본에서 있던 일들을 항상 사진으로 보내곤 했었다

가족들과 외식할 때도.. 항상 사진을 ^^







내가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있다









한국에 놀러온 그녀에게 돈자랑을 한듯하다

나~ 이런 사람이야~~










모터쇼에서 영혼가출한 표정으로 사진찍는 내모습을 촬영










내가 그녀에게 보낸 연애편지사진인데 ^^

한국말로 " 사랑해 보고싶다" 를 번역기에 돌려서 글씨로 썼는데

저런 표현은 실제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 표현으로 보고싶다라고 치면 미따이(見たい)라고 번역이 되는데
미따이는 눈으로 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보고싶다라는 말은
만나고 싶다 - 아이따이(会いたい)로

표현해야 한다




일본어를 잘하기 위해 무척 노력하던 시절이였다






그 당시 나 역시 일이 많이 바빴었고

일본어가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유명한 미용인들과 만날 기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사진은 일본의 미용거장 ZAZA 살롱의 오너











미용커플 상도 만들어서

미용 대회에 참석할 정도로 업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계속 알렸었다

알리지 않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에미씨와 나는 같은 미용계에 있지만

디자이너가 아닌 미용쪽 사업을 한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시키기위해서였다




사실 한국에 계신분들도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설명하면 잘 이해를 못하신다


비디오 카메라맨, 미용 커뮤티니 운영, 사진봉사, 미용봉사

내 직업은 뭐라고 해야 할까

나도 모르겠다








정기적으로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 모습도 그녀에게 보냈던 것 같다


일본에서는 미용봉사를 한다는 문화와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열심히 봉사를 하던 어느날...

상을 받기도 했다






정일우씨도 함께봉사상을 받았었다

어떤 봉사를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굴과 브랜드 가치만으로도 봉사가 될 정도로 유명한 것도

큰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약 1년 동안 정말 많은 곳을 다녀오고

많은 일본경험을 했다



일본여자 에미씨가 없었다면...

이런 경험은 10년에 걸쳐서도 못 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병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묘

가족행사에 초대받게 되고


아버님과 조금은 가까워졌다 느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버님께 말씀드렸다


" 따님을 주십시요!!! 결혼이 하고 싶스무니다!!!"

"음.... 좋네 "

생각보다 쿨하게 허락해 주셨고






상견례 날짜를한달 뒤로 잡고 나는 한국에 돌아왔던 것이였다



여기까지가 지난 줄거리~~








그리고 일본에 상견례를 가기 전에

에미의 절친 사진굴욕녀 아야코씨가
부모님과 한국에 여행을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절친의 부모님도 여친부모님과 마찮가지지 않은가 ~~

한국의 자랑 남이섬을 또!! 구경시켜 드렸다..








지난 번엔 너무 굴욕사진이 많았으니

이번엔 좀 잘 찍어서 올려줘본다~~








배바지가 인상적이신 아야코씨의 아버님





일년에도 몇번씩 국내외 여행을 다니신다고 한다


정말 평범해 보이지만


임대수익과 개인사업을 하시는 넉넉한 부부~~






일본을 조금 알게 되면서 느끼는 점은..

물론 일본에도 과시욕이 심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정말 검소하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가장 큰 예로.. 차의 크기를 보면 될 것 같다






보여지기 위한 삶이 아닌

즐기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다









쵸루상!! !요구하는게 너무 많스무니다!!!



나는 일본사람들과 더 잘 맞는 것일까..

사진의 다양한 포즈를 요구했을 때 항상 웃으며 좋아하며 모델이 되어주는

일본어르신들! 이 좋다











인증샷 처럼 날짜도 딱!! 써있고 좋다~











서울 시내구경으로 관광 가이드 첫 경험을 마무리 했다










자 이제 일본으로 떠날 시점이다


상견례 날짜는

내 생일쯔음으로 맞춰졌다

6월19일 내 생일을 앞두고


일본으로 고고싱 ~~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

생일 선물로 캐리어 가방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 발음 - 캬리바크(캐리백))












얼마나 열심히 데이트하고 열심히 출장을 다녔는지를

말해주고 있는~ 나의 오랜지색 가방과 스티커 친구들~~


오랜지색 가방을 오래써서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았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준비해 준 것이다 @_@

이젠 새로운 가방이다 ~~ ^^

더 열심히 당신에게 가주겠어!!!









그날 저녁에는

처음으로 만난 에미의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좌측 두명 처녀!









치히로씨~ 남친있음












내가만나 본 일본 사람들은 맥주를 정말 즐겨 마셨다

맥주 광고도 정말 많고 ~ 특히 일본이 한국과 다른 점은


식사나 요리를 먹을 땐 항상 음료나 맥주를 먼저 주문하는 문화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맥주를 즐길 기회와 습관이 길러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나는 술을 못 마신다

알레르기가 있기도 하지만 술의 맛을 싫어한다


다행이 에미씨도 술을 안 좋아한다

음주기호는 살아가는데 꼭 맞춰봐야 할

사전궁합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



이 또한 운명이리라~~














지금까지 만나 본 일본여자 중에서 가장 짜증났었던

에미의 친구 아스카짱!!!


노래방에서 줄담배로 나를 무척 괴롭혀줬다 ~

일본여자라고 다 매너가 좋고 유쾌한 스타일만 있는 건 절대 아니라는 점!!! !


일본에서 괴로운 건 딱 한가지

담배연기였다 내 생각에는 한국보다 담배를 피는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여자들도 막 대놓고 피고 있으니

아무튼 에미씨와 나는 담배도 하지 않는다 ~
여러모로 당신은 나의 운명의 여자가 맞는 것 같다 ^^







그렇게 첫 날이 지나가고





다음 날

그녀와 나는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만난.. 뭐라 말하기 힘든 차토바이













부모님이 오셨다


나는 개인적인 일본출장이 있어서 일정을 좀 다르게 세웠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나보다 하루 뒤에 오셨던 것이다













몇번의 만남으로

이제는 부쩍 친해보이는 두 여인~~












내가 일본이 좋은 이유는..

절말 다양한 차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였다


비슷비슷 한 차들.. 새차들이 주류인 한국에 비해서


일본은 관리가 잘 된 개성있는 차들이 정말 많았다






이름도 모를 차이지만...

오버휀다와 마이너스 옵셋 휠이 눈에 들어오는 나는 차매니아!!









뚝! 잘린듯한 처음보는 푸조의 자동차









튜닝카 매니아들이라면 한번 쯤 타보고 싶어 했을만한.. 랜서 에볼루션






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이 곳은 ~~


부모님과의 첫 코스는





돈코츠 라면 하치(숫자 8)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었겠지만..




일본에는 간장, 소금, 된장, 돈코츠(돼지뼈) 4가지 라면이 대표적인데


그중에서도 돈코츠라면의 발생지가 바로

후쿠오카현 - 쿠루메시 라는 작은 도시이다


에미의 집은 오무타

후쿠오카에서 오무타로 오다보면 정확히 중간지점에 쿠루메시가 있어서

오리지날 라면을 먹을 기회가 자주 있었다






에미씨가 나온 미용전문학교도

이곳 쿠루메에 있었다고 한다










영업중~~

이럇샤~이마세~ ( 어서오세요)











라면의 종류는 한가지만 있고

볶음밥과 만두 그리고 흰밥 계란 맥주 쥬스가 매뉴판에 써 있다











일본에도 유명한 집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다











무슨 맛일까?

과연 부모님이 좋아하실까?


걱정이 좀 됐었다



일본라면 중에서도 돈코츠 라면은 외국인이 못 먹고 싫어하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정말 라면을 잘 하는 곳에서돈코츠라면을
먹어보게 되면 그 생각은 달라진다

정말 중독성이 강한음식으로
간간히 생각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하치 이 라면집이 한국사람 입맛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혹시 가실분이 계실지 몰라

ラーメンハチ
〒839-0809 福岡県久留米市東合川5-6-11
• JR久大本線久留米大学前駅徒歩20分
• 0942-44-5995

주소를 올려본다 ^^









사장님이신듯 ~~









일본은 혼자서 밥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눈치 안보고 혼자서 먹고 싶은거 알아서 먹고 계산하는 나라


음.. 한국은 정서상 혼자서 먹는다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일본은 독립적인 면이 좀 강해서

누가 쏘는 문화인 한국과는 뭔가 다르긴 다르다

정이 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누가 쏴야 되나 이런 고민없이 자신이 먹고 싶은 걸 편하게 먹는 것도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라면에 단무지? 김치?

꿈도 꾸면 안된다

빨간색의 생강절임 같은게 유일한 밑반찬이다 -0-



한국사람이 일본 라면을 먹기 힘든 이유중에 하나가

김치나 단무지가 없기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볶음밥은 어디를 가나 무난한 맛이다

왜 라면과 함께 먹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하치의 돈코츠라면....

국물은 전체적으로 돼지 기름으로 덮혀 있다


나는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 끝까지 먹을 만큼

하치의 라면은 입맛을 당기는 매력이 있다







다행이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셨고~~

즐거운 점심을 먹고 ~~



또 어디론가 떠난다






쿠루메시 골목안을 달리다보면

보다시피 주택가에 논도 있곤 했다 ~


꽤 큰 도시였음에도...








그렇게 잠시 이동해서 도착한 이 곳은

그렇다 얼마전 한국을 방문했던 에미절친 아야코씨의 집이였다










아야코씨의 조카 토라(호랑이)쿤

(일본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이름 뒤에 꾼(쿤),짱(딴)중에 어울리는 것들을
붙여서 애칭으로 부른다



얼마 한국을 안내해 준 것이 인연이 되어

혹시 일본에 오게되면
친척집 처럼 편히 방문해 달라는 말에~~


부모님까지 모시고 무대뽀로 찾아갔던 것이다 ~~


좀처럼 사양 할 줄을 모르는 나는 돌직구 한국남자 노지철이다







'


근처로 드라이브를 추천해 주셨다








산 정산에 가니 높은 계단이 눈에 띄었다

오랫만에 만난 아야코 아버님과 아야코 언니도 함께 왔다








높은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나니












좀 처럼 보기 힘든 내 뒷모습을 에미씨가 찍어놨었나 보다












뭔가 아이지만 농부틱한 토라쿤











토라쿤의 아빠도 함께 있었나 보다

아무튼 장화까지 신으니 정말 딱 농부아기!!!!!














일본분들은 어김없이 뭔가 소원을 빌었다












간단하게 절 구경을 끝내고 ~









꼭 먹어야 된다면서 사주신

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고~~~








에미의 가족

사카모토 집안과의 상견례를 위해

결전의 장소로 향했다








일본의 상견례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고

어떻게 진행되는 지도 몰랐지만



인터넷을 찾아서 알아보고 뭐 이런 것 보다는

그냥 몸으로 부딛히며 배우는게

더 즐겁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아무 준비없이

마음의 준비만 하고 뵈러 갔었다








할머니를 모시고 오고 있는 리에코씨~~

뒤에 배경이 보이겠지만

한적한 동내에 살고 있는 사카모토 가족










아버님도 어머님과 도착하셨다













일본 정식요리집 같다



우리로 하면 고한정식집이겠다












첫 대면을 하고 있는 부모님과

에미의 가족들









일단 앉고 보는

상남자 울아부지 노시상씨











일본쪽에서는 아버님 어머님 할머니 둘째언니가 함께 했고









우리쪽에는 당연히 어머니 아버지 나 그리고
일본여인에미가 함께 했다












도착해 보니 이미 주문한 일본의 정식 요리들이 나와 있었다











천천히 많이 드세요~~~~ 옹~~~

너무 너무 상냥한 천상여자이신 유키코 미래장모님 ^^









고급스러운 음식들이 많이 있었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난 입맛이 매우 까다로워서

날 것 ( 회,육회 등등) , 징그러운 것 ( 곱창, 내장, 비호감)

향이 강한 것 ( 중국,인도,태국 등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

향이 역한 것 ( 돼지 냄새, 생선 비린내, 역한냄새)

기름기 (돼지기름, 소기름, 동물성 기름, 비계)


한마디로 재수없게 음식을 가리는 초딩수준의 입맛의 소유자여서



어렵게 준비해주신 많은 음식을 맛있게 먹기는 좀 힘들었다








앞쪽에 포커싱이 날라간 녹색의 음식은 해초로만든 것

음... 향이...









젖갈 비슷한 것... 음. 패스









아주 아름다워 보이는 회이지만..

역시 패스









그냥 국물이 아니라 장어국물이라 패스 ㅜㅜ








못 먹고 있는 나와는 상반되게 뭐든 잘 먹고 있는 리에짱


얼굴이 살이 오른 것 같다 ~~

사실 그녀는 임신 5개월이다 ^^

첫 애기를 잉태중 추카추카 ~~












회초밥은 못 먹고 김밥 몇 개를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구운 생선은 좋아해서 ~~ 맛있게 흡입~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







큰 이야기들은 오가지 않았고 ~~

식사를 즐기며 인사를 하는 정도만 있었다












상견례에 옷입고간 꼴을 보니..

난 참 대책이 없는 녀석인 것 같다 -0-


예의없이!!! 청바지라니 !!!


(나도 지금 사진을 편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밖으로 나와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은 후 ~


1차적인 상견례는 식사 위주로 가볍게 끝났다 ^^






그리고 이동한 곳은








상견례 후에 오락실이라니!!!


오락실이라니!!!


이건 나와 스타일이 너무도 잘 맞는 게 아닌가 ~~


즐거운 그들은 사카모토 가족이다!!











미래장모님~ 아니 곧 장모님이 되실 유키코상의

코인계좌에서 동전을 꺼냈다











한컵을 채우면 보통 500개 정도 된다









남은 동전 771개

아래의 날짜는.. 지금으로 부터 한달간 이 동전이 유효하다는 뜻이다

한달 안에 방문을 하지 않으면

동전이 몇개던 저축했던 동전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0-






아무튼 동전을 들고

부모님께 오락을 가르쳐 드리기 시작했다






옆에서 자상하게 가르쳐주고 있는 일본여친 에미씨와~~~

뭔가 알겠다는 듯한 우리 어머니 ~









처갓집 식구들과

우리 식구들이 나란히 포켓몬스터 오락을 하고 있다 ㅋ




일반적인 사돈간에는 쉽지 않을 일이지 않을까~

워낙 우리 부모님도 밝으신 분들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










큰 게 걸려라 걸려라!! 하고 계신 장인 장모님 ~









퍄트너 체인지!!!!

여든여섯살이 절대 믿기지않는
미요코 할머니와 함께 !!



행운을 향해 고고~~









포켓몬 게임에서 가장 큰 잭팟이 터졌다!!!










잭팟이 터지면

모든 포켓몬 캐릭터들이 나와서 축하를 해준 후
















500개의 동전이 쏟아진다~~

그 소리와 시원한 느낌은 ~~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이다 ~ ^^





이런 즐거운 문화를한국에선즐기지 못한다는 사실이

일반적인 관광이나 여행으로 가서 즐기기는 어렵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마음아프다 !!!




노지철과 함께 하는

일본 코인오락실 투어 + 큐슈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라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심정이다 ^^




아무튼 상견례의 밤은 그렇게 지나갔고


부모님을 근처의 호텔로 모셔다 드린 후 ~~



다음날을 기약했다













다음 날 어딜가도 녹음이 푸르른 ~ 규슈의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에미는 눈이 큰 펻인데...

그만큼 아주 잘 감긴다

즉 잠이 많다~~



운전하면서 자꾸 졸아서 눈커플을 들어주고 있었다















한 두시간을 달리자.. 사람이 사는 주택가와는 다른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다카치호 협곡 이라고 써있다










가는 길은 ~~ 무척 날카로운 커브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이니셜디의 산길처럼~











꼬불 꼬불











달리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는데...


신비로운 풍경이였다












협곡에서 내려 온 물 같다 ~~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 ~


열심히 달려준 KIXX(킥스) 고마워~











협곡 사이에서 보트를 타는게 있었다










정원 3명에 30분에 당시 2000엔 ~ 음 괜찮네 ~~




그러나 ~


얼마전에 온 큰 태풍의 영향으로수량이 늘어

위험해서 운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쉽다 ㅡㅜ











생각보다 꽤 긴 협곡이였다 ~











관광 시작도 안했는데

고마워~ 또 놀러와~~ 라고 써 있다




자 슬슬 관광해 볼까!!












조금 많이 걸어야 될 것 같지만

힘내자구요!!













조금 걷자마자 보이는 신기한 폭포











신기하게 생긴 침식된 듯한 바위들이 많이 있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다카치호 협곡에 대해서 알아본다




- 다카치호 협곡

큐슈 - 미야자키 현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규슈 산지의 거의 중앙에 있는 '다카치호'는 마을의 중앙을 '고카세 강'이 흐르며 오이타, 쿠마모토 현에 접해 있다
'다카치호 협곡'은 '고카세 강'이 '아소 용암'을 침식함으로써 형성 된 v 자의 협곡으로, 적색을 띈 안산암의 절벽이 양편에 길게 이어진다.
협곡을 따라 17m에서 떨어지는 '마나이노 폭포'는 이지역 최고의 경승지이다. 협곡을 따라 약 600m의 산책길이 있으며 ~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산벚나무 진달래 등나무 꽃등이 절벽을 장식하며, 가을은 단풍이 계곡을 물들이는 등, 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고 한다




아무튼 절경이였다!!!











관광안내 지도를 들고 가이드를 해주고 있는 착한 일본여자친구 에미씨 ~~~


언제나 웃어주는 그녀~

최고의 여친인 것 같다 ^^









아버님 어머님 ~~ 이쪽이에요~~











자연이 만든 계단











육각수 아니고 육각 기둥










폼잡는 걸 무척 좋아하시는나의 아버지 노시상씨





















가족들과도 한 컷!!!!












뒤에는 멋찐 폭포에.. 앞에는 사랑하는 사람들 ~~


최고의 풍경이다










아까 설명했던 17미터의 폭포


보트를 타고 저 근처에 가보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다

다음에 꼭 도전해 봐야겠다 ^^








젊어서 사진 좀 찍어보셨다는 아버지께서
"너희들도 좀 찍어야지!! 카메라 줘봐!!"


결과 물은..

폭포를 찍으신 것 같다











자연이 만든 계단 2









좀 처럼 부부싸움을 안하시는

우리 착한 부모님











정말 다양한 풍경과 볼거리

찍을 거리가 많았고


그 만큼






관광객들도 많았다

아직 외국인한테까지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것 같고


일본인들이 관광을 하고 있었다






'

칼로 깍아 놓은 듯한 신기한 바위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었다













물 색깔도 오묘하고 아름다웠다















여유와 황혼










그녀와 프로필 놀이를 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녀와의 데이트는 언제나 기분이 좋았지만


여느때와 다른 행복함은







부모님과 함께라는 것 때문이였다








내 기분은







이랬다



한마디로

기분이 멋있었다? ㅋ








에미씨가 찍어준 사진인데

교제 1년 사이에

배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


내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기 시작하자

몸매도 함께 안심했던 것 같다








살찌는 나에 비해서 ~~


첫 만남 이후 머리를 꾸준하게 길러


점점 여성스러워 지고 있는 일본여자친구 에미씨~










웃으면 코가 퍼져서 웃기긴 하지만..


오똑하고 높은 코보다

자연산의 납짝한 코가 나는 더 좋다













먹어버리겠어







사진 이제 그만 좀 찍죠~~ 쵸루씨!!!!


이런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하는데로 따라준다









마지막 계곡 인증샷을 찍고








흐르는 물에서 떠내려오는 국수를 먹는 가게가 있었지만


패스 했다 ~~


다음에 먹어봐야지










쵸루상 주차장은 이쪽입니다~~









주차비는 500엔

일본 어디를 가나 관광지는500엔이 기본 주차비인 것 같다


날짜를 보니

내일이 내 생일이다





그리고 또 이동한다

아소산의 화산으로



몇번째지?? 음...







차로 올라갈 수도 있고

저렇게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도 있다









전에 관광으로 오셨을 땐 굳은 날씨와 바람으로

화산을 보지 못하셨었다







오늘도 바람이 쎈데..


볼 수 있는 것인가?









사람들이 있다 ~~


행운이다 ~~










혹시 있을지 모를 화산 폭발에 대비해서

관광객들이 피할 수 있는 대피소가 곳곳에 있다














드디어 내려다 본 화구 ..


음..


녹색의 아름다운 칼테라는 볼 수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고 하는데 ~~

아쉽다





카메라로 보는 화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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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16편- 어머니,아부지... 우리 일본에 한 번 다녀오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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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무지하게 불기 시작한다
















앞머리가 상승중이신 아버지








6월 중순인데도 너무 추웠다










아버지께서 한장 찍어주신다고 하셨다..


결과물은 이랬다 -0-



누구에게 부탁할 때는 똑딱이나 핸폰이 답인 것 같다








이번엔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상승중









슈퍼 마리오 아저씨 같이 변하고 있는 내 모습









생각 보다 산책 코스가 있었다


다른 곳들은 사진으로 감상해 본다









화성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
알면 알 수록 신비한 곳이 많은

이곳은 큐슈 아소산!!! !









오빠 춥스무니다 ~~









응 기념품 하나만 주워서 가자~~








줍고나니 출입금지 구역이였다는 점!!!!!

가져가면 안되는 것이였다는 점!!!









땅딸이 노씨가족










즐거웠어요~~ ~









자 이제 저녁을 먹는데 말이무니다 ~~

우리집에서 먹스무니다~~~








집에 도착하니 ~~


둘째언니 리에코씨 가족과 함께

이렇게 화려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술을 드시고 빨개지신 아버지가 눈에 띈다










우리집에 오래 된 카라오케가 있는데 한 곡 해보실랍니까?










아 신난다!!!!








사카모토 다카시 아버님의 노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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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솜씨를 감상해 본다 ^^











장모님과 사랑스러운 에미씨의 일본노래~ 옛날 노래를 불렀다

카라오케가 옛날거라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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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귀여운 두 일본여인의 노랫소리~를 감상 ^^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깜짝 생일파티도 해주셨다









쵸루!! 생일 축하해!!!



내 이름 노지철

일본에선 발음상 쵸루 ~

음..


혹시 애기가 생긴다면 이름을 좀~
글로벌하게 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쵸루쵸루~~ 강아지 이름 불리는 느낌이 좀 든다











꿈같은 시간들이 지나가고 ~~


부모님께선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나는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다









6월 20일 나고야 행

(한국서 후쿠오카 가는 것보다 더 비싼 국내선 -0-)









처음으로 타보는 일본의 국내선 비행기







직접 택을 찍고 들어가는 것 ~






일본은 공항 기술자 분들도 상냥하다









아름다운 후쿠오카 공항을 떠나서 나는 왜 나고야에 가고 있는 것일까?















힘껏 날아 올라!!








무사히 착륙 후







나고야 중부공항에 도착

후쿠오카에서 나고야에온 이유는


그녀를 만나게 되고

일본어를 조금씩 하게 되면서 일본 미용인들과 친분이 생기기 시작했고

마유미라는 스타 미용사가 만든 아카데미의 홍보영상을 만들어 주는

일을 맡게 되었다 ^^




야마모토 마유미

일본에서 컷트 가격이 가장 비싼 여자헤어디자이너

당시 한화 23만원이였다

http://blog.naver.com/dorje76/120159360277
일본에서 컷트가격이 젤 비싼 미쓰에센스 살롱 이야기




아무튼

그래서 경비제공과 촬영비를 받고 일본에서 돈까지 벌게 된 것이다 ^^



일본여자친구 에미와의 인연은

이렇듯

내 인생의 방향도 조금씩 바꾸며

삶의 영역을 넓혀주고 있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다시 후쿠오카로 와서

국제선으로 이동




왕복 20만원 정도의 저가항공을 타고



대한항공 아니고










제주 항공을 타고 ~~~


첨엔 제주항공에서 제주감귤 주스를 서비스로 주더니

요즘엔 물만 준다 -0-

헐 ~~








한국으로 돌아왔다











결론

양가의 상견례는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큰언니와 둘째언니의 임신으로 9-10월에 출산예정이라

만약 한국에서 결혼식을 할 경우 올수 없기때문에

아기들이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시점인

내년 2013년에 치루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나는

손이 너무 아픈 그녀를 위해

미래 장인 장모님께

에미씨가 일을 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다시 보는 그녀의 손가락...

헤어디자이너가 좋은 직업임에는 틀림없지만...
(특히 일본에서는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는 미용사들은 일반적인 직업에 비해
월급도 많고 전문직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한국보다 강하다)


이제 내 여자가 된 그녀를

그대로 일하게 나둘 수는 없었다





내가 먹여살리겠소!!!!!


일 그만하시오!!!!!



라고 말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끝!!






17부 예고 - 5일만에 다시 만난 그녀!!!!! 우린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봐!!

로 이어집니다 ~








포스팅한지 2달 조금 넘었는데요 ^^
열렬히 사랑해주는 분들을 생각하며 구정연휴에 열심히
포스팅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귀여운 일본여인 에미씨 많이 사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