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11편- 매서운 한국의 겨울을 체험 한 남쪽에서 온 그녀

2014. 1. 15. 12:29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의 서프라이즈공격을 통해...

많은주변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되며~~

일본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아침 이불속에서 건낸 나의 반지에

크게 감동하지 않은 그녀의 반응.....



아........... 반지를 주는게 너무 빨랐나..

반지 프로포즈 서프라이즈가 넘 어설펐나...



결혼을 꿈꾸는 내가 부담스러운 건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무튼.. 예정데로 12월31일

시골 일본여자친구 에미~~ 그녀가 한국으로 온다

딱 6일만의 만남~~ 하도 자주 만나니까~

이건 뭐 일본여자인지 부산여자인지 모를 지경이다 ~~




자~~ 아무튼.. 연말연시...

그 단어 만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시기이지 않은가 ~~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님 가족파티 사진 알바를 한 후 찍은힐튼호텔의 트리...

에미 언니의 결혼식 사진을 찍은 후... 생각지도 않은 사진 알바들이 들어오곤 했다)

트리를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이 시기에 ~~

그녀가 온다














우측 하단~

후쿠오카 17:10분 도착이구나~~

대한항공~ 연말연시에 대한항공은 6~7만엔 - 당시 90만원이나 하는 비행기값

일본 미용사 에미~ 일본 미용실~ 보너스도 없고..
월급이 13만엔인 그녀에겐 큰 부담이였을 텐데...

아무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다리고 기다린다~~

조금 연착 되는 것 같다 ~





한참을 기다려서.. 그녀를 몰래 찍기 시작했다 ~

지난 번엔 실패했으니..


이번엔 제대로 ~ 찍찍





찍찍!!! 나를 발견하지 못한 그녀는.. 두리번 두리번.. 조금 당황한 기색이다 ~






가방이 바뀌었네!!!!!

할아버지 가방에서 업그레이드 한 그녀 ~~


그리고 무릎위로 올라오는 롱부츠가 인상적이다 ~~


한국의 추위에 미리 대비를 한 것 같다 ~






보다시피 서울과 후쿠오카의 기온차는 13도 정도가 날 정도로...

기후가 틀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을 보기도 힘들뿐더러.. 쌓일 일은...
몇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따뜻한 그곳~~
큐슈여자 에미


아마.. 오기 전부터 엄청나게추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왔을 것이다 ~





만나자 마자~~ 얼굴을 만개해 웃어주는 에미씨~



자~ 이제부터~~

다시 한국스타일로~~~


그녀를 끌고 ~~ 어디론가 떠나보자잉~~






전편에도 말했었지만... 여름에 그녀가 왔을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그녀를 당황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오자마자 우리가 떠난 곳은... 숙소가 아닌... 아는 대표님의 집이 있는

광주였다~~

경기도 광주 아니고~~

전라도 광주였다


광주광역시에서 ~ 헤어도쿄라는 유명한~ 살롱을 운영하는
최성남대표님의 집으로 가는 것이였다

헤어도쿄에서 살짝 눈치챌 수 있겠지만~~

대표님의 형수님이 일본여인이셨다 ~

두 분은 호주에서 유학하시던 시절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다시 도쿄에서 두분이 만나서 공부도 하고 ~

아기도 낳고~

결혼도 하고 ~

아니 결혼도 하고 ~ 아기도 낳고 ^^;



지금은 한국으로 들어오셔서~~

성공적인 미용실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의 집에~~

초대되어 찾아뵙게 된 것이다 ~ ~





그녀의 도착 예정시각은 5:10분이였지만...

그래서 저녁식사를 같이 할 수 있겠구나 싶어 ~
저녁초대에 ~ "넵!!!" 하고 대답을 했었지만


그녀는 예정시간을 한참 넘어서야 게이트로 나온 것이였고 ~~

지금부터 열심히 달려서 도착해도 10시는 되겠고

이러면 완전 실례고~~



아무튼...

카레이싱 경력을 악용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헤어도쿄~ 최성남 대표님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귀여운 딸 만 셋~~~

본인도 세자매의 막내인 에미씨에게는 특별한 공감대가 있어서 인지~~

모두 편안하게 ~ 이야기 하고 어울릴 수 있었다..



내가 이 곳으로 오게 된 이유는...

일본여자 에미와의 결혼을 꿈꾸는 내게...


어떻하면.. 그녀가..

한국생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까?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 아!!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 ~



아는 대표님의 소개로 최대표님을 뵙게 되었고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 국제결혼이라는 공통점만으로

꼭 놀러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던 것이다 ~




행복한 한일가정~

향수병에 대한 이야기 ~
말이 안통하는데 병원문제는 어떤지~
아이들 교육은 어떤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 중에 가장 궁금했던 한 가지는


아이들이 한국말을 쓰고 있을까?
일본어만 쓰고 있을까?

둘다 쓴다면.. 어떻게 가르쳤을까?


정답은




집에 규칙을 만들어서 ~~

집안에서는 일본어만 사용하게 하고 ~

밖에서는 (함께 외출했을 경우도 포함) 한국어만 쓰게 만들어서


양국의 언어를 네이티브로 말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셨다 ~

어렸을 때 동화 책을 읽어줄 때도

같은 책을 일본어 한국어로 준비하여~~ 일본어는 엄마가 읽어주고
한국어는 아빠가 읽어주는 방식으로 귀에 익숙하게 하셨다고 한다


이로써 한가지 고민은 해결되었다



아무튼 아이들은

2개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것 만으로~~

부모에게 큰 선물을 받고~ 인생에 큰 어드벤티지로 작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요미 막내따님~~


한일 혼혈은..

티가 나지 않는 것 같다 ㅋ







우리가 준비해간 케익으로~~

해넘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 와중에 최성남 대표님은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셨고 ~~

내 사랑하는 렌즈를 대표님의 카메라에 마운트 시켜드렸다 ~


간지 난다며~ 좋아하셨다 ~

역시 사진은 장비빨이다~~











어느덧 친숙해 진 막내는 아빠미소를 지어주었다 ~





2층의 아이들의 방에서

첫날을 보내고 ~


다음날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다








나와서 본 최대표님의 집...

좋다~ 부럽다 ~ 알흠답다~


에미 우리도 나중에 저렇게 살자웅~~



암튼... 흔쾌히 초대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신 최성남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전라도 광주를 떠나

내가 잡은 다음 스캐줄은...







물이 보이는 이 곳~~~


순천만? 가까운 서해?







국기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이섬으로 왔다~~


인천공항에서 ~ 광주로 ~ 광주에서 ~ 남이섬으로 ~

폭풍스캐쥴이다








섬에 도착하자 마자 ~~

얼음분수? 에 놀라는 그녀~~








이거슨 무엇이무니까~~

여기 왜 온 거시무니까?








이런 사진이 찍어보고 싶어서 왔다... 는 아니고 ^ ^


일본에서 가장 처음으로 한류를 일으킨게 바로

후유소나(겨울소나타)

겨울연가였기 때문에 한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

이곳을 알고 있기에 ~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고




겨울연가의 유진과 윤상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






아직 까지는 즐겁스무니다 ~ 쵸루상~ ~









지나가던 커플에게 부탁해서

둘이 함께 나온 사진을 찍어 보았다 ~

(둘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가 한 명 따라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한국의 전통가옥의 주방도 소개해 주고







유진과 윤상이 처럼~~~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셀카도 찍어보고











이름 모를 작은 돌탑사이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변태끼가 조금 있는 일본여자친구 에미씨~









이 사진을 찍으며~~

아~~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욱 멋지겠다..


그녀와 이 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준상씨의 포즈를 흉내내는 에미씨









쵸루상 즐겁스무니다~~

진심으로 행복한 표정을 보여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 ^







평범함 포즈를 거부하는 그녀~~










추녀 에미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손은 이미 옷 속으로 들어간지 오래

그녀는 매우 추운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남이섬에 경례를 하고

우리는 나오는 배에 오른다







안그래도 추운데 배를 타니까

추워 디지겠스무니다 ~ 쵸루상

난데쓰까 쵸루상!!!!





걱정마시라~~

당신을 뜨겁게 만들어줄 아이템들이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전개에 필요한 사진이 부족해서 예전 아이폰사진까지 찾아 옴)

그녀를 끌고 간 곳은~~

춘천하면 춘천 명동에 닭갈비지이~~~


먹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봐잉~~ ^^




내 생각에 아주 맛나게 먹은 그녀~~ 를 보며 흐뭇해 하며








숨겨둔 히든카드를 꺼냈다









러블리안... 버블욕조~~


아름다운 조명~~~~

감성넘치는 풍선들 ~~






거기에 넌알콜 샴페인까지~~~~





안에 있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라고~~ 부추긴 후


그녀가 샤워를 하는 동안 ~~

이렇게 준비를 해 놓았다 ~~


크리스마스 이브에 못 한 ~~

또 하나의 이벤트를 한국에서 하고 있었다



그 밤은...


상상에 맡긴다..







그리고 다음날





어제의 흔적들을 정리하는 에미씨 ~


일본여자친구 에미씨는...

내 손에 물 묻히는 걸 싫어하는 것 같았다...

라고 생각했다






자 이제 ~~ 서울로 고고싱~~

하며 밖으로 나왔는데






당장 출발을 할 수가 없었다....


강원도의 맹 추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에미는 한국의 추위에 그로기상태~~









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서울에 도착한다




서울은 좀 따뜻하려나?





젠장 눈이다




춥고 눈오고 ~ 이거 한국에서 살고 싶겠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큐슈에서는... 겨울에도 밖에서 꽃을 기를 수 있다 -0-










다행이.. 오히려 눈을 본적이 별로 없는 그녀는...









즐겁게 눈과 한국의 겨울을 즐겨주는 것 같았다





집으로 들어와서 ~






어머니를 도와 요리를 하며~~


그녀는 한국에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었다




끝!!!



11부 - 그녀의 집에 자연스럽게 놀러가서 ~ 식구들과 어울리는 쵸루상!!!









- 이러면 좀 아쉽고 ~


사랑하는 애독자들을 위해

오랫만에 일본여자 에미이야기로 부족한 이야기를 마무리 해 본다





- 에미이야기



한국에 왔다






도착하자마자 차를 엄청나게 험하게몰고

어디론가 향하는 쵸루상










일한커플 미용선배를 소개시켜 주었고

선배의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였다






5시간을 운전한 후 멈춘 곳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준다고 했다








마음대로 주문 한 후 ~

그는 평소처럼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이거 뭐야!!!!!

검은색의 음식????


웃고는 있었지만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먹어 본 한국의 음식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였다

달콤하고 맛있다!!

게다가 꽁짜로 커피를 먹을 수 있다니!!!


한국이 좋다!!!











우리는 배를 타고 있었다

그는 오늘도 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다

카메라맨 쵸루!!!









공포스러운 얼음











보기만 해도 추웠다




스타킹에 부츠만 신어서 발가락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추워하니까

쵸루씨가 슈퍼에서 양말을 사주었다



그래도 추웠다









귀여운 쵸루씨









지나가는 길에 일본안내가 있어서 기념사진









아 ~ 조금 살 것 같스무니다~~














눈사람도 추운가 보다








잘 모르는 사람인데

쵸루씨가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꿀을 발라먹는 길다란 떡을 사먹었다


맛 있었다

일본에는 없는 떡의 모양이다










늙어버린 쵸루씨










낙엽의 하트










후유소나를 만났다









엄마와 할머니가 자주 하는 빠찡코 오락기에서

자주 보았던 그 사람들


나는 후유소나를 본 적이 없다

나는 동방신기를 좋아한다


아버지는 장그무(대장금)을 좋아한다










추운데... 자꾸 어디론가 가는 쵸루씨










너무 너무 춥다~~

발이 죽은 것 같다










갈림길...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핫팩도 준비해 온 쵸루씨....

본인도 춥다고 한다










주인공을 따라 했다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웃긴남자 쵸루씨








그리곤 또 달린다

그의 운전은 무섭다

사실 한국의 모든 차들이 무섭다







관광지에 온 것 같다











징그러워 보이는 요리를 주문했다

요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일본의 오코노미야끼 같은 것일까?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너무 너무 매웠다


쵸루씨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음식을 내게 권하는 것일까?


계속 물과 음료수를 먹었다









그는 오이시이~ 오이시이~(맛있다)를 외치며

챠항(볶음밥)까지 만들어서 먹었다



최악의 식사였다











그가 준비한 펜션





샤워를 하라고 강요했다






그리고 나왔더니 이런 준비를 해 놓았다


큰 감동을 하였다


하지만 밤에는 아무일이 없었다

서운했다











집으로 와서 부모님과 식사를 했다

참 편안하고 착한 부모님이다









좋은여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길게 과일을 깍았다






과일을 먹고 난 후

그가 또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영화관에 왔다








함께 영화를 봤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집중할 수 가 없었다



아직 영화는 무리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맥주를 한잔하고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다

우리 둘은 닮은 것 같다!!


에미 이야기 끝!!!







맺음말 : 그녀에게 결혼을 암시하는 행동들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그녀에게 확신을 줄 수 있을까....

한 없이 기다리기엔... 난 이제 37살.. 3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머리가 복잡하다.....


일본의 결혼문화... 일본여자들의 생각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정말 끝!!!



11부 -일본여자친구는 여러가지를 가능하게 해준다!! 꿈에 그리던 일본 모터쇼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