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9편- 부모님 효도여행을 그녀가 있는 규슈로 계획하다

2014. 1. 2. 12:03

허접한...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프로젝트에
기대치 않은

관심과 덧글을 남겨주시는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빠른 연재 이어가 봅니다 ^^




지난 8편에서

둘째언니 처키 리에짱의 결혼식에 진짜 결혼식 스냅은

찍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무조건 들이대서~~

가족 친지에게 한 번에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었습니다~~ ^^

기분이 업된 저는...
슬슬 다음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물론 결혼입니다.



제가 2011년 당시 36세 노총각이였고

2011년 말이니 곧 37살을 바라보게 되는 시기이니...
아.... 정말 이 여자를 놓치게 되면


이대로 혼자 살 것만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나는 스스로 느낄 때점점 매력이 떨어지고 늙고 있었기 때문에... ㅋ


이렇게 늙어가고 있었다
(포샵의 효과가 없지 아니하지 아니함)





" 자...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말하고
부모님을 서로 인사시키고~

결혼을 구체화 하자!!! "


라는 생각으로
방바닥에 누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음음...

아무리 생각해도...

강고한 느낌의 에미 할아버지 아버지... 음음.....

원거리 연애.....

9살이라는 나이차이... + 일본은 나이를 만으로 하니까...
25살의 어리고 하고 싶은거 많은 여자....

아..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



어쨌듯...어찌하였든...

자!!!! 막상 결혼이 현실화 되었다고 치자...

솔직히 그녀는 나를 만나기 전까지

한국에 와 본 적도 없는 여자인데...

한 번 가본나라에... 무슨일을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 힘든 남자를 따라서...

평생 살아오던.. 한적하고 조용한 일본의 시골을 떠나서
서울에서도 복잡한 곳으로... 남자를 따라서 온다????


나라도 결정하기 힘들 것 같다...


이제 겨우 8번 만난 것 아닌가.

한국이라면... 8일만에도 8번 만날 수 있지 않은가... 음...



분석 완료!!!

아직은... 사랑의 확신을 키워주는 단계!!!!




라고 얘기 했지만..

머리속에선... 이미... 슈퍼컴퓨터보다 정교하고 빠른 분석으로

" 부모님의 효도여행을 보내드리는데... 그걸.. 에미 집 근처까지 가는 코스로 잡고
집 근처까지 갔으니.. 부모님끼리 인사드리는게 어떻겠니???"

라고 정해버렸다...




사실... 그녀가 사는 후쿠오카 크게 보면... 큐슈인데
큐슈의 자연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꼭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9할정도는 있었다

자 날짜는 11월 18,19,20,21일의 3박4일





부모님과 함께 떠나쟈우!!!!






내 부모님이다

노시상씨 김옥희여사




이번에 잡은 코스는...


일본은 생각한 것 보다...

그냥 지도에서 보는 것 보다... 상당히 크고 길다...


그리고 국도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국도로 이동하면 무지하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빨리갈 수는 있지만

도쿄라면 왕복 50만원은 생각해야 할 정도로 무쟈비하게 비싸다



아무튼 큐슈안에서 맨 윗쪽에서 아랫쪽 가는데

고속도로로 4시간 30분이상 잡아야 될 것 같다


즉 서울에서 부산가는 정도니까
걍 큐슈만 해도 우리나라 만하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실제 약 3/4)

아랫쪽은 아직 가본적이 없었고..
내가 돌아본 지역을 위주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서

북큐슈 여행으로 계획을 했다


난 여행전문 블로거도 아닐 뿐더러... 자세히 설명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읽고 계신 분들중에..내 글로 인해 큐슈를 가봐야 겠다고 하신 분들이 조금은 계셔서...

의무감으로 나름 상세히 지도도 불펌해오면서~ 설명하고 잇다..





아무튼.. 후쿠오카 - 하카다- 유휴인 - 뱃부 -아소 - 수이젠지 - 쿠마모토 - 후쿠오카로 이어지는

윗부분을 중심으로 도는 코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은~~

'북큐슈 온천여행' 이런식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포스팅 중에 서론이 가장 길었다~~ 음..





자 어서~~ 출발하자~~~





하늘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인천공항 사진은 그리 없는 것 같아서 한장 찰칵!!!

진짜 잘 만들어진 공항~~ 편리하고 깨끗하고~~









오늘도 아름다운 빛내림과 구름을 선물해주는 지구님~~

그리고 저가항공은 언제 생기나.... 아시아나 타고 슝슝~~










계속 강조하지만..... 구름은... 영롱하다~~

신비롭다











제목 : 용개천


개천에서 용난다는 느낌이 바로 저럴 것 같다









제목 : 마법의 양탄자 특대형



이런 구름을 볼 수 있는 건 행운이지만....

구름이많다는 건... 즉 날씨가 흐리다는 이야기..
난기류가 엄청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방송으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레디슨 제르맨~ 위아 스틸 인 언 에이리어 오브 어쩌구 터뷸런스
프리즈 싯벨트 확실히!! 메 쿠다사이~~

이런식의 방송이 자주 나오며 무쟈게 흔들리게 된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효도여행에서 내 생에 가장 큰 터뷸런스를 만났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어머니께서는
손에서 땀을 짜내셨다~





시작부터 불길한 이 여행~~!!!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기념사진...

왼쪽에 두 사람은 누구일까...


자랑은 아니지만.. 좋은 이야기니까 풀어본다

나는 2014년으로 8년째 충북음성 꽃동네 식구들에게 미용봉사를 해주는
미용커플 꽃동네 봉사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매월 2번째 일요일 아침10시 강남역에서 모여서
버스로 충북음성으로 이동하여 미용봉사를 한다

89년부터 이어오던 봉사의 3대째 회장을 맡고 시작했던 2007년 당시

항상 버스를 빌려서 사람들과 충북음성으로 이동해서 봉사를 했었는데
인원부족으로버스비가 부족해서 내가 매꾸며 다니고 있었다

몇개월이 지난 어느날...
아침에 버스가 오질 않았다...

연락을 해보니.... 배정받은 버스기사님이... 상가집에 가셨다가
과음을 하시고.. 연락두절이 되었다는 것이다.. 헐~~

급하게 연락을 받고 버스회사의 사장님이 직접 버스를 몰고 오셨다
급하게 오신 사장님은 사모님도 함께 모시고 오셨다


아무튼.. 봉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버스 사장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어이 회장!! 이 봉사모임 누가 후원하는 건가?"
"저희가 회비 모아서 직접 하는 건데요.."
"나이도 어린 자네들이 직접?"
"네네~ 89년부터 하던 봉사인데... 하시던 분들이 이민가고 그만하신다고 하셔서 올해부터 제가 운영합니다"
.
.

"음... 내 아들뻘 되는 사람이.. 대견하네..... 앞으로 버스비를 받지 않겠네!!!"
.
.
"음... 그렇게 되면.. 서로 부담되고 오래 못 갈 것 같습니다..."
.
.
"그렇다면.. 점심을 사먹는 것 같으니.. 내가 준비해 주면 어떻겠나"
.
.
"그렇게 까지.....음.. 감사합니다"


이 인연이 이어져서..
지금은 봉사자들이 돌아올 때도 배고플 것을 생각해 주셔서

약 40명의 두 끼분... 80인분의 밥을 지금까지 7년넘게 해주시는 소중한 분들이였다..

그 사장님 사모님을 위해
회원들과 회비를 모아서 효도여행을 보내드리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사실은 가는 김에 부모님도 함께 가게 된 것이였다..

그런데 그 사장님이 안보이는 이유는
사장님은 그 기회마저도.. 장모님을 보내줬음 좋겠다고 양보하셔서

장모님과 사모님.. 그리고 사모님의 여동생은 자비로~

이렇게 세 분을 더 모시고 여행을 하게 되었다







김옥희 여사 - 미용사

어머니의 영향으로 나는 지금 미용계에 있다








노시상씨...

남자에겐 아버지라는 웬지 모를 거리감이 있는존재












두 분을 모시고... 일본여자 에미를 처음 만나 데이트 했던.. 바로 그 곳

그 자리에 부모님을 세우고 사진을 찍는 기분....

묘하다 ㅋ









사실 나도... 그녀와..

이렇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둘의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게 가장 슬픈 일이였다









후쿠오카시의 캐널시티에 있는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님의유작을 배경으로 한 컷 ~





복합쇼핑몰 캐널시티를 둘러본다

에미씨의 친구 아야코씨 커플과 사진찍고 놀았던 분수가 있던 쇼핑몰 그곳이다






일본사람들은 신발이 같은 사람이 거의 없다

신발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다


간혹 싼 신발들도 있는데.. 중국산일 것이다

나도 일본에서 디자인에 반해서 한 번 사본적이 있는데..

저녁에 집에 들어오며 신발을 돌아보니.. 반나절만에 뒷쪽 밑창이 없어져 있었다 -0-


뭔가 차이나는 마데인 차이나는 피하는 걸로 ~



암튼... 역시 너무 비싸 아무것도 사지 못한 채... 숙소로 이동했다






3박의 일정은 전부 온천이 있는 호텔에서 묶는 코스였다

온천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조식뷔페였는데...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차이는..

한국사람은 음식을 좀 남기는 미덕이 있고..

일본사람은 남김없이 먹는 깔끔함의 미덕이 있다







이틑날 코스는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이 있는 곳~ 난조인이다.

나도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였다






난조인으로 가는 길에 한 컷

난조인 난조인.. 뭔가 사람이름 같다











걸어갈 수록.. 아름다운 이 곳 ~~ 큐슈~








11월 19일이라...

한국에선 이미 단풍이 지고 쓸쓸한 모습이라.. 큰 기대 없이 온 이곳이지만..

워낙 따뜻한 곳이라... 11월말에도.. 아직 싱싱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계절을 구분하기 힘든... 그린~









어쩌구 저쩌구 난조인(한국한자 음으로 남장원)



배가 변색된 7복신중에 하나인 에비스상

배를 문지르면 복이 온다고 해서 배가 까졌다~






좀 더 클로즈업~









입구로 들어서자..

인공적이지만 아름다운 연못이 있었다









그리고 일본 신사 어디에서나 파는.. 운을 떠보거나

지켜주는 부적을 파는 곳





이곳을 지나니.. 슬슬 불상들이 보인다




삼스님









따뜻한 스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난조인은 원래 다카노야마에 있던 절이었는데 170년 전 에도 말기에
불교 사찰의 폐지령 이후30여년의 탄원을 거처 현 위치에 새롭게 자리하게 되었다.
이 곳은 세계최대 규모의 청동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열반상(涅槃像)은 전장 41미터, 높이 11미터, 무게는 300톤에 달한다.
작은 규모로 시작된 곳이지만 지금은 연간 120만명이 참배하러 오는 명소가 되었다.

-출처:다음여행





실로 엄청난 규모이다..


실제로 보지 않는 한 상상불가할 정도




나는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궁금할 뿐이였다






11월의 단풍~~






뭔가 나올 것만 같은...







무엇을 찍어도 아름다운 이 곳










어디를 가던 항상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여기도 뭔가 나올 것 같은..







뒤에 무서운 신과 함께 한 방~~ 찍으신 아버지


뒤에 저 신은
부동명왕이라고 부릎 뜬 두 눈을 위아래로 치켜뜨며
악을 감시하고 모든 해로운 것들로 부터 지켜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관심도 없던 것들인데.. 포스팅한다고 찾아보고 있다 -0-)


아무튼.. 점점 러브스토리에서
여행 포스팅으로 변해가고 있다

귀여운(?) 에미는 곧 등장하니..
함께 기다려보도록 하자~~










나는 나름대로 신나게 사진을 찍으며 관광을 즐기고 있었다








11월에 반팔이라니....

가족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난조인 관광을 마치고 이동한다







뭔가 한자와 카타카나로 멋찌게 써있는 것 같지만

오이타현 관광 맵이라고 써 있다

오이타 = 뱃부 = 온천!!!!

온천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한 곳을 온 것이다









잠시 머무른 곳은 뱃부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휴개소








70년대풍 사진을 어머니께 선물해 드렸다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 이곳은 뱃부 ~


아랫쪽을 잘 보면.. 김이 모락 모락












좀 더 자세히 보면.. 여기 저기 모락 모락......








물만 틀면 온천이 나오는 듯한 이곳은 온천왕국 뱃부였다











산도 아직 녹음이 가득하였다

곧 12월인데 헐~~










목적지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길가의 풍경은

저렇게 이집 저집 작은 온천이 많았고

온천수를 끌어올리고 담는 공간들에서 김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일본 지옥온천 투어라고 불리는 투어코스가 있는데

그 곳중에 한 곳에서 바라본 풍경









길가엔 이렇게 찐 계란 옥수수 고구마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찌고 있는 곳을 잘 보면...

온천의 김이 붐어져 나오는 곳에 찜통과 매대를 만들어서 천연의 스팀으로 찌고 있는 것이였다






그리고 관광지 한 곳으로 들어서니






이런 엄청난 공간이 있었다









땅에서 저렇게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00도가 넘는 물이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도 정말 뜨거운 온천이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의 온천은 온천이지만 그리 뜨겁지 않아
온도를 데워서 사용한다고 한다

한국은 백프로라고 보면된다

진정한 온천은 지하에서 나온 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여야 한다!!! 라고

일본은 온천 문화가 발달해 온천메구리라고 온천만 찾아다니는 전문가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했던 말이다 ^^







물 속에 뭔 성분이 이리 많길래.....








계란을 사 먹으며 족욕을 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와중에 무슨 설명을 하는지 모르겠는 우리 어머니








온천에도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옷을 벗는 타월을 애들 앞에서 팔고 있었다 ㅋ









그리고 밖으로 나와보니..

내가 좋아하는 구름이 발원지를 알 수 있었다






벳부의 온천에서 만들어지고 있었구나.....








구름과 수증기의 콜라보레이션







지옥순례 - 지고쿠메구리

9개의 온천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전부 입장료를 따로 따로 받는다 ㅋ (400엔씩이다)







이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다




지옥순례는 한 곳만 한 후..

이동한다






이곳엔 또 뭐가 있을까







피부를 곱게한다는 물에 일단 손을 씻고 ~


입장해 보면




유황을 재배하는 곳이 있다

재배??

바닥에서 유황의 수증기가 나오는 곳에
천장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수증기가 맺혀 떨어지게 되는데
그 안에 유황이 있기 때문에 저런 모습으로 재배가 된다고 한다







지붕의 모습은 이러하다







자유 여행이 아닌 패키지라 그런지..

뭐 쫌 볼만하면 이동하고 볼만하면 이동한다...

그동안 에미씨와 다녔던 여행이 정말 자유롭고 편했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위의 사진에서 주목할 것은 좌측의 팬스이다

평소에는 아랫쪽으로 내려가 있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면 위로 올라와 강풍을 감소시켜
운전중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0-

헐...

일본은 사고 전 예방에 큰 에너지를 쏟는 듯 하다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장면을 선물하는 큐슈










푸르른 초원..

나무가 없는 산?? 아소산?



아니다











동화속에 나올 법한 마을이 있는 이곳은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럽고

일본인이 가보고 싶은 장소로 손 꼽히는 유후인이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온천의 마을, 유후인
요즘 젊은 남녀를 비롯하여, 규슈지역의 인기있는 지역을 투표하면, 1위가 이 유후인이라는 도시이다.
유후다케로 둘러싸인 분지의 지역으로, 여유있게 온천욕이 가능한 지역으로 다양한 온천시설을 비롯하여,
각종 체험장과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전문몰을 비롯하여, 남녀노소가 즐기는 큐슈의 명소로 뽑히고 있다.
유후인에 들어서면, 명물인 말이 이끄는 우마차(쓰지마차)를 볼 수 있다.
산책하기에도 좋은 거리이지만, 유후인의 명물인 쓰지마차를 타고 여유있게 유후인을 산책하는
연인들을 많이 보게 된다.

출처: 네이버여행

라고 한다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차.. 혼다 비트인가?




아무튼 유후인으로 들어서면





정말 가을속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투명한 냇가에서...

순백색의 흰새가(?) 사냥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이 곳 유후인






회새(?)가 사냥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이곳 단풍의 특징은.. 잎이 굉장히 작다... 아기의 고사리 손 처럼..

아기자기한 단풍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큰 단풍도 있지만.. 비율은 작은 단풍잎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작은 노랑단풍








그리고 조금 걷다보면

킨린코 호수가 나타난다


유후인의 명산 유후다케 기슭에 있는 한적한 호수입니다.
석양이 지는 오후가 되면 호수에 있는 붕어의 모습이 금빛으로 물든다 하여
긴린코(金鱗湖)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호수로 온천수가 흘러 드는데,
이른 아침에는 온도차로 인해 호수 전체가 안개로 덮히는 장관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라고 한다 - 출처:네이버여행









백조들이 날아다니던 예전의 만화에 나온 듯한 오리인지 백조인지 모를 거위



출처: 네이버



어릴적 정말 재밌게 봤던 이 영화가 생각나
거위에게 말을 걸고 싶을정도였다






말을 걸어 보았다...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아버지에게도 말을 걸어보라고 시켰다

역시 무시당했다









사랑스럽게 기념사진을 찍어드리고



또 찍고




단풍과 부모 - 시들어가는 그 쓸쓸함











나의 영원한 사랑 어머니














부모님께 행복을 선물해 드렸다















그리곤 시내 구경





오랜 주유소인 것 같다

오랜 과거, 당시 가솔린이 44엔 했었나 보다






택시??






상점들이 무척많이 늘어서 있는데

아기자기한 일본스러운 물건들을 살 수 있었다


먹거리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둘쨋날의 투어가 마무리 되어가고




호텔로 이동해서

호텔에 준비된유카다 체험을 했다


일본의 어느 지방을 가던, 일본식 여관이나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는 의례히 방에 실내복인 유카다(浴衣)를 준비한다.
소도시 특히 온천마을에서는 여관의 구내에서 평상복을 입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유카다는 원래 목욕을 할 때나 목욕 후에 입었던 옷으로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85)의 유카다비라(湯帷子)가 그 원형이다.
당시에는 증기탕에 여러 사람이 함께 입욕하였으므로 땀을 닦거나 몸을 가리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출처] 유카다(浴衣)와 게다() |작성자 daejinbou






유카다가 나름 잘 어울리는 부모님








온천욕을 신나게 하고

다음날로 넘어간다






민둥 민둥한 이 곳은...









큐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 꼽히는

유후인에서 아소산으로 이어지는 야마나기 코스이다









길 양쪽으로 나란히 높게 서있는 초코송이 같은 나무사이를 달리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바로 요런 느낌









코스 중간 중간에 휴개소가 있었는데


버스에서 순간적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자동차 매니아들의 모임 장소로 보였다..


언젠간 나도 합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잠시만요~~
그리고 우리도 좀 쉬었다 가야 되는데

우리가 잠시 정차한 곳은.. 휴개소가 아닌






가위손이 살아있을 것 같은 곳이였다








기념사진 찰칵~~









이 근처를 전부.. 누군가..

동물의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알아보니

어떤 할아버니가.. 취미로 다 만들어 놓으신거라고 한다


나도 늙으면 꼭 해봐야징








그리고 자연이 좋고 풀이 좋아

소가 건강하고 그 소의 우유는 청정하고...

그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마치 고무처럼 탄성이 있다고

꼭 먹어봐야 한다고 뻥치는 가이드씨의 말에 속아 사먹어 본 아이스크림






7000원 ㅋㅋㅋ

장난하나


고무?

장난하나










아무튼 식사까지 포함 된 패키지였는데

나름 음식들이 잘 나와서

맛나게 먹으며 관광할 수 있었다




아소산에는



이렇게 초원에 말과






소들이 마음데로 뛰어놀며 자라고 있다


축사에서 자라는 동물들과는

달라도 많이 다를 것이다

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아소에서는 이렇게 자란 말의말회 바사시가 유명하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녹색이였던

아소산은 어느덧 갈색옷을 입고 있었다

산이란 곳은 높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다른 곳 보다 깊은 가을이 와 있었다





다시 찾은 아소산 입구




드리프트 매니아들의 연습장소 인듯 하다


드리프트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뒷바퀴(레이싱카에서는 주로 뒷바퀴가 굴림 바퀴임)가
옆으로 미끄러지는데(슬라이드) 이런 상태를 드리프트라고 하며,
드라이버가 카운터 스티어 등의 테크닉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의 상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드리프트 [drift] (자동차 용어사전, 2012.5.25, 일진사)

참고로... 나는 한국의 초창기 드리프트 선수였다 -0-



부끄럽지만 사실이다 ㅋ



뜬금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9편 ㅋ




아무튼.. 이번 여행은 뭔가 만화속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증거로



이런 오토바이들이 아소산 주차장에 가득 했다




그렇다면... 이 오토바이의 운전자들은... 포.. 포 폭주족....




이런 운전자들... 아 무섭다




그러나






이런 친구들이였다..

기념사진도 친절하게 찍어주고 있는 폭주여성들







본인의 동호회 이름이라며 알려준 ~
미드나잇 하이웨이 댄서~~









대부분 밝은 모습의 사람들이였고







오토바이는 줘도 안탈만한 튜닝을 하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에 비춰보면

개나 줘버릴 튜닝이였다



아무튼..

이게 만화속에 온건지 모를 몽롱한 기분에 휩싸인 채.. 여행은 계속 되었다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폭주인들의 출연...

오토바이도 주차비를 내야 되는 이곳~~ 큐슈 아소산 주차장



뒷쪽의 날씨를 보면 알겠지만.. 안개가 워낙 많이 껴서...


두 번째 도전에서도...

아소산의 칼테라는 볼 수 없었다..

아예 올라갈 수도 없었다..









이렇다던데.. ㅜㅜ











그래서 아소산 화산 박물관으로 대체됐다








아쉽지만.. 기념은 해야되니까 ~~









봄에는 철죽? 같은 꽃으로 붉게 물든다고 한다

봄에 한 번 다시 가봐야 겠다








화산은 화산인 것 같다



별로 재미없던 화산 박물관에서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맑게 개어있었다 -0-

하지만 일정상...

우리는 또 못 보고.. 이동 ㅜㅜ






같은 버스로 이동한 단체 친구들에게도 한 컷 선물









우리 부모님도 분화구왕관 사진 한장 ~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다니







말도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다음엔 에미랑 여유있게 놀러와야징









그때까지... 안녕 ~ ~






다음장소는..

수원지?

수원에 있는 땅?







시라가와 수원지

아소산 칼데라 속의 빗물이 화산암반으로 스며들어 깨끗하게 걸러지고 미네랄을 용해해서
산자락에서 분당 60톤씩 솟아오르는 시라가와 수원지의 물은 일본 3대 명수(名水)의 하나다.
구마모토 시내의 수돗물은 소독이고 정수고 할 필요 없다
라고 한다





아무튼 입장료 200엔을 내고 들어가면...

이렇게 물을 퍼먹는 사람들을 왕창 볼 수 있다...

약수인 것이다







운이 좋으면 아름다운 여인들이 물을 퍼먹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아래에서.. 물이 분당 60톤...

초당 1톤씩 나오고 있다니









쩌~어기~~ 물 나오는거 보이지!!!!








땅에서 나온 물이 시작이 되어..

계곡이 만들어진다...

신비롭다







이렇게 가을의

효도여행은 즐겁고 아름답게 진행되었다..


이쯤에서 관광을 다 생략해야겠다...

너무 길다 ㅋ 사진이 너무 많다





압축!!





엄니 아부지도.. 같은 장소에서 기념사진 찍찍






엄니 아부지도.. 같은 장소에서 기념사진 찍찍 2편









사이가 더욱 좋아진 우리 부모님..

작전 성공





아무튼 이날 저녁 마지막 날 호텔이 바로

에미의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였는데....


가까이 있으니.. 부모님과 차라도 한잔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기 위해갔던 것이였는데...


아주 간단하고 허무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전에도 설명한 적 있지만..


일본에서의 갑작스러운 약속, 특히 방문은... 불가능에 가깝고
일본사람들은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

즉... 그 동내 호텔에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부모님과 차 한잔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 부터가 잘 못된 것이였다 -0-

아무튼...

나의 부모님 상견례 프로젝트는 완전실패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바라 본 일출




그 호텔 앞으로..

누군가 왔다




그리고 함께 이동한 곳은 삿뽀로~


맥주공장 견학



에미가 온 것이다. ^^

다행히 쉬는 날이였고..

흔쾌히 여행에 합류해 주었다..


에미는 본인의 차로.. 버스의 뒤를 쫓아왔고

관광지입장은 개별적으로 처리하고~~ 또 다행이 가이드씨가 배려를 해줘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







몇개월만에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아버지와 사랑스런 에미씨~~


조금씩 친해져 보세요~~ 라고 마음은 말하고 있지만

우리 아버지는 와리바시!!! 요지!!! 닥꽝!! 만 연달아 말씀하실뿐이다 ㅋㅋ

소통은 없다










엄청나게 큰 공장 시설 견학을 마치게 되면







무료로 음료와 맥주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나셨다







조금만 드시라고 했지만..

꽁짜라 왕창드신 아버지의 얼굴은 사진찍기에 어려운 붉은 얼굴로 바뀌셨다








이번에도.. 착하게~~ 미소로 함께 해주는 에미씨~~







삿뽀로 공장에서 바라본 풍경








언제나 구름이 아름다운 이곳은~~ 큐슈~~



공장에서 나오면서..

가이드씨의 배려로..

나는 에미의 차에 함께 타서 이동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을 누차 말해 주며 허락해준 가이드씨 감사~~ 감사~~









내 블로그의 유일한 영화배우이자 모델인 일본여자 사카모토 에미씨~

사진도 전부.. 영화의 한장면으로 만들어주겠어~~












그렇게 조금 달려 이동한 이곳은..







그녀와 처음으로 데이트 했던 곳중에 한 곳인.. 다자이후 텐만궁이다..


학문의 신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붓!!!!!!







앗 여기~~ 우리 처음 데이트 한 곳 아니무니까~~











여전히 말은 안하고 사진만 찍쓰무니까~~

쵸루상










손도 좀 잡고 거닐었음 좋겠스무니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 와중에 부모님의 러브러브한 사진을 찍어드린 후


어머니께 카메라를 드리고

똑같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 봤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랬나..

아주 잘 찍어주셨다 -0-






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고부가 되었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다 ^^



만약 그녀와 결혼을 해서 한국에서 티비를 볼 일이 있다면
사랑과 전쟁은 못 보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갑자기 해봤다








그리고 조금은 웃긴 내 잠바

에미꺼다.. 차에 있는 에미의 잠바를 빌려 입어 보았는데

나름 니뽄삘로 아주 잘 받길래 계속 입고 다녔다

- 화려한 저 옷은 지금은 내 소유가 되어옷장에서 잘 살고 있다








운명의 사진을 찍었던 그 곳에서 6개월만에 .. 다시 한 번 ^^



쵸루상 ~ 즐겁스무니다~~




그렇게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다자이후 텐만궁을 빠져나오던 그 때...






이런 전통적인 곳에.. 스타벅스라니..

일본의 전통도 무너지기 시작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곳에서 다음 일정은 참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또 얻고

공항에서 몇시에 만나자고 약속 한 후

둘이 드라이브를 떠났다


그 와중에 만난..

로터스 세븐

쉽게 설명하면... 경주차가 일반도로에 돌아다닌다고 보면 된다...

오직 달리기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자동차라고 보면 된다

편의장비 따윈 생각도 말자


운전할 때 마다 오토바이처럼 핼맷도 쓰고 타야 된다 ㅋ











타이어도 세미슬릭...

아무튼 차 매니아들은 한 눈에 알아보는 그런 차들도

이곳에선 흔치않게 볼 수 있었다


나는 큐슈가 아주 잘 맞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행운의 데이트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은.. 너무도 짧기만 했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그녀...

만남이 짧아서 인가..

아쉬운도 별로 없어보이는 표정이다...


곧 만나자 에미씨...

다음달엔 크리스마스가 있지 않은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오는 쓸쓸한 비행기 안에서..

다시 구름은.. 특별한 동그란 무지개 사진을 선물로 주었다





\


서비스로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아무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결론적으로...

나는 모든 작전을 새로 세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정해진 12월31일 그녀가 2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여기서 나는...

큰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0편 예고 - 열정없이 얻을 수 없는 것은 없다!!! 서프라이즈 공격으로 그녀의 마음을 훔친다!!!!

로 이어집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