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의 일본여자와 결혼하기 8편 - 리에코 언니의 일본결혼식에 카메라맨으로!!!! @_@ 참석

2013. 12. 30. 10:00

11년 10월 29,30,31일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으로...

첫 만남 이후 가장 긴 시간동안 만나지 않은 것이였다

시간이 늦춰진 이유는...

그녀의 둘째언니..


쳐키 리에짱의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언니의 결혼식.. 물론 참석하고 싶다..
하지만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받은 상황도 아니고 ... 결혼식이라 함은..
가족 전부가 모이는 자리가 아닌가... 즉...

일본문화의 특성상...

남자친구도.. 결혼이 확실할 경우에 집에 데려오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얼굴을 보인다는 것은... 즉 결혼한다는 이야기와 같기 때문에
쉽게 결혼식에 초대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아니 초대 받을 수 없는게 당연한 것이였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어느날..


에미씨에게 연락이 왔다...
리에코 언니와 작전을 세워서... 에미의 남자친구가 사진을 잘찍는데
무료로 찍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불러서 찍었으면 좋겠다는 계획~

아버님께 이야기 해 보겠다고 했고~
다행히.. 아버님께서는 좋다고 하셨다고 한다 ^^
물론 흔쾌히는 아니였다고 한다..





자.. 그래서 다시 떠난다.. 일본 후쿠오카~로

이로써 8번째 출동이다...


물론.. 8편에서도.. 구름사진으로 시작한다....

스스로도 기억하기 힘들지만... 나는 구름 사진을 얼마나 찍은 걸까.. ^^ 궁금해 진다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일몰.....

일부러 일몰시간을 노려서 비행기를 타는게 아니라면

만나기 쉬운일은 아니다...


외국을 갈 때... 해질녘에 가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다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여행의 첫 날부터 즐기기 때문에 ^^


나는 일본여자 에미씨가 일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그녀의 퇴근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저녁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빛이 6개로 갈라지는 걸 보니.. 50mm로 찍었다







나를 따뜻하게 재워줄 것 같은...

구름 이불과... 천장에 붙어 있을 것만 같은.... 형광 초승달...


구름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 ~



도착해서 향한 곳은~~





처키상의 집이였는데..

이렇게 푸짐한 저녁을 차려놓고 갔다..


나와 에미가 묵을 수 있게 본인의 집을 내어주었다 ^^








그리고 맛있는 저녁까지 준비해 주었다..

하지만.. 좀 타있다 ㅋ

(일본 사람들은 한국에 비해서 탄 음식에 대해서 거부감이 적은 듯 했다
야끼니꾸라고 하는 고기구이를 먹을 때 불판을 가는 문화도 없으며
타면 탄데로 먹는 듯 하였다 - 사카모토 집안만 그럴 수도 있음 ^^)








피곤해 보이는 에미씨~~

일끝나고 와서

귀여운 행동으로 또 나를 즐겁게 해준다









쟈나~ 쟈나~~ 맛있쟈나~~~

맛있게 저녁밥을 먹고~~ 내일을 위해 바로 취침을 하였다...


언니집에서의 취침은낯선 곳이라 그런가좀 불편하였다 ^^





다음날 아침




고토우~집안
사카모토~ 집안

하나되는 날이다



일본의 결혼식.. 나도 처음이다.

그리고 일본의 결혼식에 참석해 본 사람은 있겠지만...


카메라맨으로 참석해서 전 과정을 찍은 사람은 아마 드물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결혼식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축복을~~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결혼식장에 먼저 와서 기다렸다...

오늘의 주인공 사카모토 리에코씨~~

오늘 결혼을 하고 나면...

코토우~ 리에코로 바뀐다 (일본은 남편의 성을 따라간다)







리에코와 에미는 한살차이..

바로 위의 언니가 결혼하는 날.. 에미도 들떠 있는 듯 하다









큰 언니 노리코~도 왔고....

어르신 아기 카에데님도 오셨다









가족 전부의 헤어스타일을 이 곳 결혼식장에 맡긴 듯 했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가 좀.. 나이들이 있어뵌다...

살짝 걱정이 든다



아무튼.. 거울 뒤로 비치우는 내 모습이 거의 유일한 사진이다...

찍기만 했지... 찍히질 않으니.ㅜㅜ 카메라맨의 비애...







화장은 본인이 직접 한 듯 한데...

오늘 눈 화장이 좀 진한 듯 하다...

중요한 날이라고.. 신경을 너무 쓴 에미 ~










신부는... 얼굴 팩부터 시작하는 듯 하다








오늘따라 황비홍 같은 느낌의 카에데 어르신

이마의 주름이 늘으신 듯 하다











신부의 드레스...











다시 봐도 진한 에미의 눈 화장...

본인도 인정~







좌측 어머님 우측 큰언니 노리코

전부 같은 스타일이 되는 건가?????








리에씨도 비슷한 느낌








오늘의 결혼식 장...

클럽 모리아 클레식
(일본은 영어 이름이 많다 - 이유는 멋있어 보이니까, 미용실 이름도 전부 영어다)






오늘의 남자 주인공 등장

코토우 히사후미씨







언제봐도 다른 느낌의 자매들







세팅을 마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구나








음료수를 주니 귀여운 표정으로 바뀌는 카에데 어르신








이렇게 보면 또 귀엽기도 하구나








어르신이 사진을 좀 아는 듯~~ 표정 좋고!!!!




그리고 카에데 어르신이 좋아하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




(히


오늘의 남자 주인공 히사후미씨의 여동생 사야카씨

일본스러운 느낌이다






리에코씨의 화장도 점점 완성되어 가고 ~~ 있는 것 같다









결혼식에 대한 긴장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녀




에미의 할머니인 미요코할머님도 준비중이시다

83세 매우 건강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카에데 어르신



아무튼 화장과 머리가 마무리되고.. 다들 어디론가 이동한다










결혼식에 우리가 한복을 입듯

일본에선 가족들이 기모노를 입었다

유난히 기모노가 잘 어울리는 유키코 어머님









에미씨도 기모노를 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다기 - 나가지방 -기모노 이런 순서로 입는다고 한다

지금은 기모노 안에 입는 옷을 입고 있다








기모노를 전부 입은 모습








언니들에게 물려받은 기모노라고 한다....

몇백만원씩 한다고 한다









사랑스러운 부케






공들인 네일








리에코씨도 마무리가 된 것 같고







모두 어디론가 이동한다... .

한국과는 좀 다른게.. 결혼식 옷들이 전부 검정계열이다.....

장례식에는 무슨색을 입을까? 궁금해 진다










그녀도 어디론가 향한다










가는 도중 내가 요구한 포즈를 잘 소호해 주고 있다


담부턴 옆모습은 찍지 말아야 겠다 ㅋ









이동한 곳은 결혼식장이 아니였다...

접수처의 모습이다...

접수하는 모습은 한국과 다를 바 없지만...


결혼식 부조금이 전혀 틀리다..

한국이 3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일본은 3만엔 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당시 환율로 45만원이 일반적인 초대를 받은 사람
친한 친구라면 5만엔 - 75만원

대신 양가를 합쳐서 100명 내외로 정말 축하를 해줄사람... 만 부르고
초대하기 전에 초대장을 미리 보내서.. 참석여부를 물어본 후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지정석을 부여한다




손님으로 결혼식장에 오면 처음으로





접수 후 무료로 음료수를 먹으며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친척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님 - 사카모토 타카시








뭔가 심각한 표정의 그녀








그 이유는 마지막으로 손님들의 좌석을 확인하는 일 때문인 것 같다

저렇게.. 약 100명정도만 참석한다



정말 축하해 줄 사람만 부른다는게 맘에 들었지만...

생활에 여유를 갖기 힘든 일본의 생활에서

한달에 친한친구의 결혼식이 두번씩 있다면.... 대출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좌석 배치와.. 뭔가 식비 지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당시에 역시 나의 일본어 능력은 허접하기 그지없어...

무슨이야기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었다 -0-



그렇게 둘이 상담받는 동안에

하객 여러분들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였다...

결혼식장은 생각보다 작았다






작은 성당의 형상을 하고 있었고...

신부의 모습을 한 분이 들어왔다

- 나중에 알아보니.. 이곳은 성당이나 교회가 아니라
그 형상을 한 결혼식장인 것이였고..

외국의 결혼식처럼 하고 싶어서 이런 식으로 한다고 한다

참고로 일본은 천주교과 기독교 신자가 많지 않다








오늘의 주인공이 유키코 어머님이 아닐까 싶게...

가장 우아한 모습으로 앉아 계신다

내 결혼식이 이루어 진다면... 그때도 저렇게 앉아서 지켜봐 주시겠지~~

라며 혼자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








신랑측 가족들... 어머님께서 건강이 조금 안좋으시다고 했다










에미씨가 일본나이 25세일때인데... 성숙해 보인다












남자 주인공 히쿤의 등장









결혼식에도 수염을 자르지 않고 참석하는 히쿤 ~~

니콜라스 케이지 닮았다



이노무 집안은...

남녀 구분없이 전부 캐릭터가 있다









다음은 누구의 등장일까







모두들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다







신부 리에코씨의 등장... - 일명 리에짱






딸 셋중에... 두번째 딸을 빼앗기는 아빠의 심정...

본인이 아니라면... 느끼기 힘들 감정일 것 같다







장인으로 부터 신부를 건내받고


여기까진 한국과 비슷하구나








변신한 여동생 사야카씨 - 아직 미혼임

남자쪽 여인들도 기모노를 입는 듯 ~~







어머님과 한 컷 찍어드리고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가족들...

천주교나 기독교식의 결혼식과 같아 보였다







옷을 보아서는 신부님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한국과 마찬가지로 좋은 말을 매우 길게많이 하셨다







이 와중에 신을 영접한 듯한아버님의 표정이 압권이다










길어지는... 주례에 니콜라스씨도.. 뭔가 급 노화된 느낌이다









긴 이야기가 끝난 후... 신부의 저거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하얀 모기장을 걷어준다








거기서 끝날 줄 알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좋은 말들.....


괴로운 표정의 히쿤








자 다음 순서로 반지 교환이 있겠습니다








신랑에게 반지를 끼워주세요~~~







자 이렇게... 기념사진으로 결혼식이 끝나는건가??









사랑의 키스타임








서약을 직접 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신부도 물론 결혼서약에 사인을 한다








그리고도 끝나지 않는다.. ㅋㅋ 무척 길다




다들 지치고 있다






아버님도 피곤하신 듯 다시 영혼 가출한 표정을 연출해 주신다









급 노화에 땀나는 니콜라스풍 편집









외국인 아르바이트의 축가가 이어지고 ~~








언제 끝나는 것일까.....

한국의 결혼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전혀 지친 기색이 안보이는 신부님









그만... 좀....









상관없이 즐기시는 듯한 유키코 어머님










자 이게 마지막 노래이길 바라며~!!

열창합니다~~








끝났다!!!!!!!!!!!!








어여 퇴장합시다







잘 살겠습니다 ~~







행복할께용~~









안도하는 표정의 신랑









이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가족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러가는게 한국의 결혼식의 순서라면...






식장을 나와서

행운을 비는 듯한.. 종을 치는 의식을 하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모두가 뿌리는 꽃을 맞으며

본격적인 행진을 한다








너무 행복한 두사람의 표정이 담겼다


난 나쁜 카메라맨인 것 같다






이렇게 행진을 마치고 나서야...








가족사진을 찍으러 이동한다..

가족사진은 또 가족사진을 찍는 전용장소가 있었다


결혼식장의 규모와 시설이 정말 어마어마 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결혼식을 화려하게 하는 것 같다

아니면 한국이 결혼식이 너무 간소화 시스템화 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는건지... 돈내고 밥만먹고 오는건지

30분의 결혼식에 너무 길들여진 것 같다




아무튼... 예상보다 긴 결혼식에...

카메라를 든 팔은 이미 지쳐있었다













쵸루상.. 이제부터에요~! 힘내세요~~







피로연장의 모습은...

마치 유럽의 노천카페와 같았다









그 규모는 놀랍도록.. 크고 화려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착석해서

양식의 코스를 먹게 된다










일본숫자 5 = 고 , 10은 = 토우

그래서 본인의 성 고토우가 발음되는 숫자 510을 케익에 새겨놓았다


이전의 불꽃놀이에서도 새겨 놓았었다








뭔가 잔뜩 준비된듯한... 불길한 느낌의 피로연









자 다시... 신랑 신부가 등장하고








축하를 받으며 피로연장으로 입장 한다






100명이라고 하는데도.. 많아 보인다








마이크를 잡고 오늘 와주신 분들께 인사를 하는 듯 한 신랑 히쿤








사카모토 집안의 가장 큰 어르신인 사카모토 토메키치 할아버님

당뇨등 지병으로 아프신 상태셨다

아무튼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였지만.. 무섭기도 했고....

대화를 할 일본어 능력이 아녔기에... 인사도 못했다











피곤한 듯 한 숨 주무시는 아버님?




아무튼... 하객들을 위한 인사가 끝난 후







친구들도 한 명 한 명씩 나와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0-



100명 다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한 명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건배를... 헉










다음 사람... 나와...








자 ~~~그 다음은...

신부 친구들 ~~









나보다 5살 어린 1981년생이라니..

마치 야쿠자 같다 ㅋㅋ







신부의 친구들도 웬지.. 좀 어둡고 나이를 먹어 보인다

에미씨보다 1살 많을 뿐인데.....








사카모토 가족 사진...

다음은.. 내가 에미씨를 겟뜨(Get) 할 차례인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리에코씨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았다


결혼식이 좀 길어서 힘든 점은 있었지만..


사랑하는 친구들이 직접 읽어주는 편지와 이야기들에 감동을 하고.....

함께 동감을 해주는 문화는... 정말... 부럽기 그지 없었다..







긴 연설들이 끝난 후....



뭔가를 찍기 위해 모인 사람들







케익 커팅이 있었는데... 무슨 방송국 연예인 팬 사인회 같은 느낌이다









컷팅 후 한 입 먹여주고~~







꼬마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이 있었다..

뭔가 간절히 원하는 눈빛의 카에데 어르신








자 모두 받으세요~~



도대체 몇가지의 식순이 있는 것일까..







이번엔... 세자매가 모두 모여서


모든 테이블을 돌면서...

인사를 하는 의식을 했다












그 후에.. 테이블 마다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 줬다







그 와중에 만난..

코딱지 카에데 어르신...



테이블별로 사진찍기가 끝나갈 무렵..







한 켠에 마련된 스테이지에 불이 켜졌고








신부에게... 마이크를 들고... 다시 한 번 프로포즈를 하는 행사를 한다





그 후에






다시 한 번 하객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한다..

-0- 인사...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지 않니... ㅡㅜ







신랑은 술을 한 잔 두 잔 먹다가 얼굴이 얼큰해 졌다







신랑 신부의 테이블에도 보이지 않게 먹을 것들을 제공해 줬다

친절한 일본의 서비스







신랑 신부의 테이블 뒤에서.. 다시 또 시작된 기념사진


가족별로 다 찍었지만.. 생략




그 동안..... 스테이지에서 또 무언가 부산한 움직임이 느껴졌고






초대가수의 축가가 이어졌다


노래는 확실히 한국이 잘한다!!













지친 기색없는... 신부 리에코씨



다음 공연 고고싱







사무라이인가?

무술인가?







댄스였다.... 그것도 브레이크 댄스 ~







뭔가 어울리지진 않지만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결혼식이다 -0-







제대로 된... 브레이크 댄스팀의 공연...


어디서 왔을까 이들은...






신랑 히쿤이.. 원래 브레이크 댄서 출신이라고 한다...

어릴 때.. 역앞에서 매일 친구들과 공연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비료 영업을 한다







사카모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삼남매이다... 아버님이 둘째라고 하신다








다시 가족별로 기념사진


계속 뭔가 도돌이표를 읽는 것 같다






자 다음은... 불을 끄고..

테이블 별로 준비된 초에.. 불을 켜는 행사...










그리고 아까 준비 되어 있던 커다란 하트에

점화식~~~





다음으로는..

어두운 상태에서.. 스크린이 켜지고







어릴적 사진이 담긴.. 동영상이 틀어진다..







원래 특이한 여인이였구나



모두들..어린시절의 신랑 신부의 영상을 본 후 뒤돌아 봤을 땐




스테이지에. 어르신들이 올라 있었다




뭔가 근엄한 분위기... 아버님은 울고 계셨다





그 이유는 바로...

결혼식의 화룡정점...



사랑하는 딸이 들려주는..

진심이 담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직접 읽어주는 시간이였기 떄문이다..


가장 부러운 장면이였다..

부모님께.. 사람들 앞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나도 해보고 싶었다










양가 부모님들도

자식들을 위해서 덕담을 한 마디씩 해 주셨다




슬슬 끝나가는 것 같기도 한데...






친구들이 대포를 준비하고 있다







신랑 신부를 묻어버려!!!










울다가 웃다가 하시는 아버님







이건 너무 많다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쵸루상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라고 인사를 하고




결혼식은 마지막으로 향해 간다


마지막 순서는~~






하객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리며...

오미야게(선물)를 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작은 선물을 전한다..




-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저 선물 말고..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책자가 발송이 되고
그렇게 고른 선물은 택배로 받게 된다..

하객에게 주는 선물도.. 무작위가 아닌
본인이 필요한 것을 받을 수 있게 만든 합리적인 시스탬이였다








이런식으로 책이 가격에 따라서 종류별로 있고

즉 신랑 신부가 참석한 하객들이 얼마정도의

부조를 할지를 예상하여...


예상한 금액에 맞는 책을 하객에게 결혼전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




출처 : 야후재팬 이미지 검색



이런식으로 가격별로 고를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있다

그걸 선택해서 알려주게 되면..


결혼식의 피로연장에 본인의 자리에 선물이 준비되어 있게 된다











결혼식장의 직원들인데..

여기서 웃긴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


여자 사회자가

" 오늘은 특별히 결혼식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한국의 카메라맨이 왔다고 합니다~~
고생하고 있는 카메라맨에게 박수~~"

이렇게 만천하에 한국의 카메라맨???

누구????

에미의 남자친구래!!!!!!

이렇게 순식간에 퍼지게 되고...

나는... 친척들에게 한번에 인사를 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





암튼... 힘든 일정이였지만.. 큰 수확을 얻었다..

둘째언니 리에코씨의 작전 덕분에 ^^









모든 손님들을 배웅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념촬영~~


아버님도 이젠 잘 웃어주신다

대화는 안통하지만 ^^











수고 하셨어요~~ 쵸루상~~

사랑해요~~










유일하게 내 얼굴이 담긴 사진..

수염도 없고.. 무척 어색하다..

그 와중에 챙긴 오미야게(선물) 초코렛 두개가 눈에 띈다 ㅋ








마지막으로 옷 갈아입기전에 한 컷~~ ^^

신혼여행 잘 다녀오세요~~~~



둘은 신혼여행을 도쿄의 디즈니랜드로 간다고 했다 ^^
좀 특이해 ~ 특이해 ^^









옷을 갈아입고...

다리모양이 똑같은 모녀의 사진~~






그리고..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





집에와서... 옛날 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다

멋찐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좌측의 리에코와... 얼굴을 가린 에미씨









귀엽다..








1살 차인데... 거인과 소인같다...

어릴적 에미씨가 너무 귀엽다..

이사진을 보며...나는 결심했다..


에미씨와 결혼해서 에미씨를 꼭 닮은 딸을 갖고 싶다!!! 라고...









암튼 어릴 적 사진이 있는 걸 보니..

다들 한 배에서 나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어릴적부터 달랐긴 달랐구나 ~~




그렇게 집에 초대 되어.. 인사를 한 후

다시 둘은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찾은 곳은

온천







일반 온천이 아니다


가족 온천이다



만화에서나 본적 있던







가족이 들어가는 온천은 티켓을 끊고 들어간다

1시간에 1500엔 22000원 정도 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은 대중온천

대중온천은 500엔에서 800엔정도 한다








사람이 들어있는 곳은 입욕중이라는 간판이 있고








가족탕에 들어서면...

음.. 아무것도 없다..

타월 없다..

가지고 가야 된다










가족탕 안의 모습은 이렇다...


작은 욕조가 있고 작은 정원이 있어서...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둘이서 씻을 수 있는 샤워기가 있고








히노키 나무로 만들어진 욕조에서 둘만의 오붓한 야릇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마치 생선이 된듯한.. 미끄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 일본라고 전부 매끌매끌(쭈르쭈르)한 물이 있는 건 아니고...

유황온천을 찾아가야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목욕탕에서 나와서 몸이 더워져서... 땀이 나는가????

그럼 100엔을 넣어라 ㅋㅋ



드라이기도 100엔...

꽁짜가 없는...

이곳은 일본










목욕 후 원래 우유를 먹는게 코스처럼 정해져 있고

자판기도 우유자판기가 많다...



하지만 오늘은 시원한 음료수로~~



그렇게 목욕을 마치고..

다시 둘째언니 리에코씨의 집으로 왔다






집에 오기전에 받은 봉투... 어쩌구 저쩌구 아리가토 고자이마스라고 써있다

감사의 봉투 같은데





오 차 대... 즉.. 교통비.. 차비를 준 것이다


3만엔이 들어있었다 ^^

물론 비행기값과 경비에는 택도 없었지만..

작전도 세워주고...

차비도 주고.. 정말 고마운 일이였다 ^^

- 이번일을 계기로.. 가족과 친척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보통의 카메라 맨과는 다르게...

결혼식 때부터.. 주례의 뒷쪽까지 가서 마구 사진을 찍었으며


여기저기 무척 부산하게 움직였으며...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열정적으로 찍는 모습이.. 웬지 일본의 카메라맨과 달랐고

일에 대해서 열정이 있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한다...


고로... 좋게 보였다는 뜻이다 ^^






다음날 일어나서







에미의 차를 타고... 가벼운 드라이브를 하고








산책도 조금 한 후








내가 아는 유일한 일본의 친구들...

백혈병 소아암협회에서 만난... 일본의 백혈병 극복 환우친구들을 만났다...



이들과의 인연은..

내가 사진으로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그 행사에 일본의 환우들이 참석했고.. 거기서 서로 조금씩 이야기를 하다가

에미씨가 있는 곳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고.. 에미씨가 연락을 해줘서...


저 친구들과 만나게 된 것이였다...


물론 많은 대화를 할 수 없어...

모두가 어색한 시간이였지만... ^^








이탈리안 뷔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늦게 온 또 한명의 친구와 기념사진을 찍고










나의 일본 결혼식 촬영 프로젝트는 끝이 나게 된다





그녀를 처음 만난 후 6개월만에 벌어진.. 가장 큰 사건이였고..

그를 통해... 뭔가 좋은 기운이 퍼져나감을 느낄 수 있었다.. ^^





9편 예고- 엄니 아부지를 모시고 이번엔 우리가 일본으로 간다!!!!!!!



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